전북 무주군에서 경남 함양군까지에 있는 덕유산 GPS산행궤적입니다.
2014-08-30 덕유산.gpx
2014-08-30 덕유산.sxt
2014-08-31 덕유산.gpx
2014-08-31 덕유산.sxt
(남덕유산 구간 일부의 궤적이 받아지지 않았습니다.)
여러 친구들과 덕유산에 왔습니다.
이 계절에는 곤돌라가 아주 한산하네요.
여러번 와보는 설천봉
향적봉...여기서 점심도 먹고
향적봉대피소
덕유평전
산오이풀
백암봉...대전에서 온 몇몇 친구들은 여기서 돌아가고
내려와 뒤돌아본 백암봉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인 무룡산
소백산 분위기가 나네요.
내일 아침에 올라가게 될 삿갓봉
삿갓재대피소에 도착
여장을 풀고 하룻밤 자고 갑니다.
일찍부터 일어나 수없이 많은 별들을 보며 아침 준비를 합니다.
식수 뜨는 곳은 150미터 정도 아래로 내려 와야 되네요.
물이 나오는 양은 그럭저럭 받을 만합니다.
아침해가 곧 떠오르겠네요.
삿갓봉을 오르면서 간간히 보이는 산과 골짜기들....운해가 산아래에 오랫동안 머물고 있네요.
이제 아침해가 떠올랐고요.
옆으로 약간 빠져있는 삿갓봉을 그냥 지나쳐서 아쉬움이 남네요.
앞의 가파른 봉우리 오른쪽 뒤로 남덕유산이 보이고 그 우측으로 서봉도 보이네요.
날씨도 좋고 아침 공기가 참으로 상쾌합니다.
저 멀리 지리산 줄기가 보입니다.
월성재
남덕유산을 향하여~~
시간이 많이 남아 쉬며 쉬며 갑니다.
이 계절 덕유산에 가장 많이 피어 있는 산오이풀
남덕유산에 오르다~~처음 와 봅니다.
지리산 줄기
멀리 마이산도 보이네요
바로 옆의 서봉
지나온 산줄기....멀리 설천봉, 향적봉, 중봉, 무룡산, 삿갓봉
계단이 놓인 바위가 한껏 멋을 내고 산객을 기다립니다.
내려가는 계단은 제법 가파릅니다.
남덕유산부터 영각사탐방지원센타까지 거의 바윗돌길이라서 천천히 내려 갑니다.
잠깐 발도 담그고 피로를 풉니다,.
영각사 근처의 부도
영각사에서 택시를 타고 동서울 행 시외버스를 타러 함양으로 갑니다.
끝
첫댓글 겨울덕유산만 가봐서 여름 덕유산을 못 보았는데
또다른 아름다움과 장쾌함이 있는것 같습니다.
삿갓봉에서의 일출이 정말 멋 있을것 같네요.
구경 잘 했고요..
연이틀 수고 하셨습니다.
덕유산은 역시 겨울이 제맛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그다지 힘들지 않고 추위에 고생하지 않고 갈 수 있는 이 계절도 한번 나서볼만 하네요.
좋은 날씨에 덕유산종주를 하셔서 좋았겠습니다.
제 생각으론 지리산 다음으로 종주산행으로는 멋진 산 같습니다.
동엽령에서 백암봉 구간은 참 멋지죠.
삿갓재에서 1박을 하시고 산장에서 쾌청한 아침을 맞는 그 느낌 엄청 좋았겠습니다.
지리산 줄기와 봉화산 월경산 백운산 영취산 덕운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줄기의 모습이 다 있네요.
제가 대간 때 5일 동안 걸었던 구간이 보입니다.
상쾌하기 그지 없던 아침 공기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듯합니다.
저는 백두대간은 꿈도 못꾸는 터이라 늘 부러움으로 다가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