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정말 믿기지가 안슴당
정말 이보다 더 나쁠순 없었슴당
시작부터 삐걱거리던 여행.. 여행사에서는 이중예약을 받아서 갈수 없게 되었다고 마닐라를 경유해서라도 가겠냐고 했습니다.개천절을 낀 성수기라서 그래도 감지덕지라고 생각했죠 거기까진 좋았습니다.
패키지 여행이었건만, 공항으로 마중나온 가이드는 저와 친구 그렇게 둘을 위한 가이드 였씁니다. 대충 이제 짐작이 가실겁니다. 두명이서 가이드 배불려 줄려면 , 피박에 광박 독박을 다 뒤집어 쓰는 일이라는걸요
물론 항의 했죠 12명 패키지로 알고 왔다 솔직히 무섭고 부담스럽다고,
하지만 닳고 닳은 가이드는 들은척도 않습디다,
호핑투어80$ 가이드팁 30$.. Well 여기까지 무난하지요..^^
안마60$, 바나나,제트스키40$, 카지노,야경30$, 씨푸드20$ 합이 150$
이지요 야경은 멀했냐면여 스카이라운지 같은 야외 카페에서 망고 쥬스 두잔 시켜서 가이드랑 셋이 나눠먹었습니다,
저, 바보 아닙니다, 옵션 안하겠다고 했죠 그랬더니, 그럼 머할거냐고
여기는 일정이 없다고 하면서... 당연하게 말합디다
첫날 숙소를 안내받아 갔더니 코스타 벨라라는 곳에 콘테이너같은 임시건물 방으로 데려가더이다, 내부는 곰팡내가 나고 최하의 민박 수준이었죠
너무 뚜껑이 열려서 가이드 불러세워서 코스타벨라 건물안으로 안바꿔주면 내일돌아가겠다고 해서 겨우 방바꿨습니다.
가이드뇬이 소개한 전통샵에서 4$짜리 망고원액 10$에 바가지 쓰고 거기서 끝이냐? you're welcom 악몽같은 여행의 마무리는.. 카드값이었슴당
내역조회 해보니 그 전통샵에서 두번을 긁었습디다,
해외전담반에 저나를 걸어 온갖 화풀이를 했습죠^------^
너무 화가나서 정작 세부에 관한 이야기를 하지 못했네요
호핑투어 갔을때 한국인 아저씨를 만났는데요 '찌찌뽕!!!!' 세부는 어떤인간이 좋다구 한거야 서울가면 그놈부터 족친다
이상은 다분히 개인적으로 제가 느낀 세부 였슴당
여기서 끝일까요? 제발 그랬으면 좋겠씁니다. 근데 자꾸 꺼림칙하게 먼가가 더 있을거 같으네요 아무서
첫댓글 전형적인 패키지 여행이군요. 심심한 위로를 전합니다. 가이드는 남자나 여자나 똑같군요. 이 여행사가 어딥니까? 절단내 버려야지요....
여행사좀 밝혀주세염 그래야지만,,,저두 세부갈건데,, 좀 씁쓸하네여
좋지 않은일을 당하셨군요....그런 여행사는 모두에게 알려 줘서 다시는 그런일이 없도록 해야 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