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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면 안성천주교 (공소) 앞 하차 (오전 10시23분)
어디로 갈까요??
버스 진행방향 으로 걸어갑니다.
현재는 비가 내리지 않습니다.
3분 후 산으로 진행...조금전 까지 내린비로 (옷과 신발.배낭) 모두 젖게 되었습니다.
잡목을 일단 뚫고서 진행...
묘지와 망초꽃길 사이로...
단지봉 팔각정 도착.(출발 후 약 10분 소요.)
단지봉 정상 (508.1m)
대전.통영간 고속도로가 보입니다.
신촌마을 통과중...
안성면소재지 통과...
마을도로 약 10분 후 고속도로 밑으로 통과합니다.
여기도 등로가 어찌? 보이지 않네요..
안성면 마을
대.통 고속도로...
등로가 보이지 않는 고사리 군락지 뚫고 가느라 생고생...
간신히 빠져 나왔습니다.(이제는 산파지대로..)
허리펴는 시간에 조망...
다시 시작된 고사리 군락지 (그래도 여기는 하늘이 보입니다.)
다시 만난 임도.
바로 왼쪽 산으로 진입...
아~아~ 잡목과의 전쟁이 시작 되었습니다.
삼각점봉 도착.(599.1m) 오전 11시21분 단지봉 출발 후 약 45분 소요.
현재는 소나무숲이 굉장히 좋아요~
안면산 정상 (621.2m)
매방제산 도착.(오후12시25분) 안면산 출발 후 약 55분 소요.
매방제산 정상 (776.1m)
여기까지 사진기사님 은 오회장님 이었습니다.
매방제산 정상 이후 오회장님 주차창 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잡목과의 전쟁중에 권순창님 만나서 넘 반가웟습니다.(숲속에서 찾아보십시요.)
긴여정 끝에 임도 만났지만...
다시 시작 된 잡목과 가시와의 전쟁 (온종일 시달렸습니다.)
뒤돌아보니 밀림을 뚫고 나왔네요..(징글징글..)
앞으로 봐도 뒤로 봐도 물방울과 잡목.가시덩쿨...
지금은 (민지봉) 가는중...
민지봉은 더 험난 합니다.(등로가 이리저리..길인듯.아닌듯..)
힘든 만남 (민지봉) 도착.(오후 1시50분) 매방제산 출발 후 약 1시간20분 소요.
민지봉 정상 (548.7m)
마지막 산..(이것이 바로 살인미소 랍니다?)
민지봉 하산은 입이 딱..기가 막혔습니다.이건 아예 힘으로 밀고 나올수 밖에..(더 참을수가 없어 울고 싶었습니다.)
사투끝에 만난 기쁨과 환희~~(해방 된 기분으로 꽃길 걸었네요..)
하산 시간 약 10분 이 10시간 고통 당한 느낌. 현지 경험자 만이 알 수 있습니다.
악마의 (민지봉)
오늘 후반 동행자 덕분에 봉우리란 봉우리 단 한 개 도 빠지지않고 죽기살기 정복 하느라 정말 함께 고생 마니마니 하셨습니다.
여유롭게 막걸리 한 잔 하시면서 휴식중인 선두주자님들 부럽습니다.
생고생 하신 (권교수님 막걸리 시원하시겠어요?)
하산끝~~(오후 2시17분) 총거리 약 12km 4시간 소요.
서울 출발 후 무주까지 비가 오락가락...걱정 반으로 현지도착.다행이 비는 그치고 습도는 높았지만 비 맞지 않음이 다행이라
기쁨맘 으로 출발 했는데 아~~ 갈수록 태산.. 등로는 있었지만 잡목과 가시.물방울 초절정으로 정말 힘든산행
하고 마쳤습니다.함께 하신 회원님들 무지무지 고생하셨습니다. 오늘산행 아픔이 아닌 추억으로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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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잡목과 가시넝쿨을 뚫고 밀림을 헤쳐나가는 우리의 여전사, 그 이름도 자랑스러운 허총!!!
수고 많으셨습니다. 산행기록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오실장님?? 제발 잡목과의 전쟁 휴전 좀 해 주십시요??
꽃길만이 여자가 살길?? 아닐까요?? 여자이고 싶습니당...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