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는 “주님! 주님!” 한다고 다 구원의 길에 이르는 것은 아니라고 하십니다. 구원받는 것은 아버지의 뜻을 실천하는 사람만이 가능합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말씀을 받아들이고 주님의 뜻에 따라 살고자 여기에 모여 왔습니다. 우리는 주님 안에서 한 형제자매이며, 한 가족입니다. 우리는 아버지 하느님 안에서 그리스도의 영원한 구원에 기꺼이 동참하고 있는 형제자매입니다. 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을 실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그것은 거짓 공동체입니다. 거짓 공동체는 철저하게 개인적이고 이기적인 집단이나 사조직에 불과할 따름입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모인 공동체는 주님의 뜻을 생활에서 실천합니다. 이웃을 한 형제자매로 받아들이고, 깊은 사랑과 평화와 정의를 나눌 줄 압니다. 교회 공동체는 바로 주님 안에서, 주님을 통하여, 주님과 하나 되어 살아가는 공동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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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은 아직도 파괴된 채로 있고, 유다인 공동체도 이웃 나라에게 멸시를 당하고 있습니다. 이런 시점에서 미카 예언자는 백성의 안위와 번영을 위하여 주님께 용서를 청하는 기도를 바칩니다. 예루살렘을 위하여 주님께 올리는 찬미가입니다. 주님께서 백성에게 베푸신 가장 놀라운 일은 용서와 사랑입니다(제1독서). 예수님의 가족은 혈연이나 지연으로 이루어진 공동체가 아니라,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모두 당신의 형제자매가 되라고 사람들을 부르십니다. 하느님 아버지의 뜻에 따라 길을 가고,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들이 곧 새로운 공동체의 구성원이 될 것입니다(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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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0, 2010 Tuesday of the Sixteenth Week in Ordinary Time
Reading 1
Mi 7:14-15, 18-20
Shepherd your people with your staff, the flock of your inheritance, That dwells apart in a woodland, in the midst of Carmel. Let them feed in Bashan and Gilead, as in the days of old; As in the days when you came from the land of Egypt, show us wonderful signs.
Who is there like you, the God who removes guilt and pardons sin for the remnant of his inheritance; Who does not persist in anger forever, but delights rather in clemency, And will again have compassion on us, treading underfoot our guilt? You will cast into the depths of the sea all our sins; You will show faithfulness to Jacob, and grace to Abraham, As you have sworn to our fathers from days of old.
R. (8a) Lord, show us your mercy and love. You have favored, O LORD, your land; you have brought back the captives of Jacob. You have forgiven the guilt of your people; you have covered all their sins. You have withdrawn all your wrath; you have revoked your burning anger. R. Lord, show us your mercy and love. Restore us, O God our savior, and abandon your displeasure against us. Will you be ever angry with us, prolonging your anger to all generations? R. Lord, show us your mercy and love. Will you not instead give us life; and shall not your people rejoice in you? Show us, O LORD, your kindness, and grant us your salvation. R. Lord, show us your mercy and love.
While Jesus was speaking to the crowds, his mother and his brothers appeared outside, wishing to speak with him. Someone told him, "Your mother and your brothers are standing outside, asking to speak with you." But he said in reply to the one who told him, "Who is my mother? Who are my brothers?" And stretching out his hand toward his disciples, he said, "Here are my mother and my brothers. For whoever does the will of my heavenly Father is my brother, and sister, and m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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