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밀히 따지면 그렇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동일한 제품에 디자인만 바꾸어서 가격을 올려 내놓고 있는 제품이 이미 있고, 거기에 비하면 비스카리아의 가격은 상대적으로 낮고 꽤 합리적인 편입니다.
'장지커 ALC'가 바로 비스카리아와 동일하며 디자인만 다른 제품입니다.
비스카리아는 엄밀히 말하면 다마스가 전략적으로 다시 내놓은 것이 아니라 어쩔 수 없이 일부 지역에서 지금도 팔고 있는 것에 불과합니다. 버터플라이로서는 가격이 더 높은 장지커 ALC를 더 많이 팔고 싶겠습니다만 '장지커가 실제로 쓰는 것은 비스카리아'라는 것이 알려져서 사람들이 비스카리아를 더 많이 찾으므로 어쩔 수 없이 팔고 있는 것이지요.
일본에서는 이미 약 20년 전에 단종되었습니다. 단종된 지 아주 오래 되었지요. 그리고, 그 후 재발매도 된 적이 없습니다.
단지 중국에서만 장지커 사용 블레이드로 유명해졌기 때문에 빠른 시기에 재발매된 것이고, 덩달아 한국에서도 그 영향으로 다시 팔리고 있는 것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일본에서 단종된 것'을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 자체가 옛날 일입니다. 일본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존재하지 않는 제품'입니다.
약 20년 전에 일본에서 단종된 이유는 아주 단순합니다. 비스카리아와 동일하지만 그립 모양과 디자인만 바꾼 '티모 볼 스피리트'가 대신 등장할 예정이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티모 볼 스피리트'는 비스카리아의 자리를 그대로 이어받아서 티모 볼의 이름값 덕분에 비스카리아보다 더 큰 히트를 기록했습니다. 따라서, 이미 그 시점에서 비스카리아를 다시 발매할 이유는 사라졌던 것입니다.
그러나, 장지커 선수의 성공과 '장지커가 비스카리아를 쓴다'는 사실 때문에 티모 볼 스피리트(및 티모 볼 ALC) 대신 비스카리아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버터플라이는 어쩔 수 없이 비스카리아를 다시 내놓을 수밖에 없었지요.
중국, 한국 등에서는 수요가 있는 한 계속 판매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단종된 코르벨, 게르겔리, 사디우스, 다이오드 등이 오랫동안 계속 판매된 예가 있습니다.
하지만, '장지커'라는 이름값이 약해지면 언제든지 단종될 수 있고, 반대로 나중에는 장지커라는 이름값만 남아서 '장지커 ALC'가 비스카리아의 자리를 완전히 대신할 수도 있습니다. FL 그립 모양이 다른 '티모 볼 ALC'와는 달리 장지커 ALC는 FL 그립 모양도 비스카리아와 동일하므로 아주 자연스러운 대안이 됩니다.
지금으로서는 메이커로서는 잘 팔려 주는 제품을 굳이 일부러 단종시킬 필요도 없는 것이고요. 비스카리아를 단종시킨다 하여 그 수요가 자연스럽게 장지커 ALC로 가리라는 보장도 없으므로 섣불리 단종시킬 수는 없는 것입니다. (물론 일본에서는 20년 전에 단종된 후 재발매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만.) 그러나, 언젠가는 우리나라에서도 단종될 가능성이 있기는 하고, 그렇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도 없습니다. 디자인만 다르고 동일한 '장지커 ALC'가 지금도 있고, 이 제품은 한동안 사라질 걱정이 없으니까요. 또, 이 구성을 선수들이 사용하는 한 이름만 바뀌어 다른 제품으로 또 나올 가능성도 아주 높습니다.
첫댓글 비스카리아는 한국에서 단종 되었다가 인기때문에 다시 나왔죠
돈이 된다고 판단되면 단종시켰다가도 다시 부활시킬 겁니다
다만 지금은 티모볼과 장지커라는 확실한 대안이 있어서 만약 단종 되면 미래에 대한 확신을 하긴 어렵겠네요
전략이죠 다마스사의
단종 시켰다가 가격이 올라서 다시 나오는 것인가요?
그렇지 않을까 싶어요
엄밀히 따지면 그렇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동일한 제품에 디자인만 바꾸어서 가격을 올려 내놓고 있는 제품이 이미 있고, 거기에 비하면 비스카리아의 가격은 상대적으로 낮고 꽤 합리적인 편입니다.
'장지커 ALC'가 바로 비스카리아와 동일하며 디자인만 다른 제품입니다.
비스카리아는 엄밀히 말하면 다마스가 전략적으로 다시 내놓은 것이 아니라 어쩔 수 없이 일부 지역에서 지금도 팔고 있는 것에 불과합니다. 버터플라이로서는 가격이 더 높은 장지커 ALC를 더 많이 팔고 싶겠습니다만 '장지커가 실제로 쓰는 것은 비스카리아'라는 것이 알려져서 사람들이 비스카리아를 더 많이 찾으므로 어쩔 수 없이 팔고 있는 것이지요.
일본에서는 이미 약 20년 전에 단종되었습니다. 단종된 지 아주 오래 되었지요. 그리고, 그 후 재발매도 된 적이 없습니다.
단지 중국에서만 장지커 사용 블레이드로 유명해졌기 때문에 빠른 시기에 재발매된 것이고, 덩달아 한국에서도 그 영향으로 다시 팔리고 있는 것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일본에서 단종된 것'을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 자체가 옛날 일입니다. 일본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존재하지 않는 제품'입니다.
약 20년 전에 일본에서 단종된 이유는 아주 단순합니다. 비스카리아와 동일하지만 그립 모양과 디자인만 바꾼 '티모 볼 스피리트'가 대신 등장할 예정이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티모 볼 스피리트'는 비스카리아의 자리를 그대로 이어받아서 티모 볼의 이름값 덕분에 비스카리아보다 더 큰 히트를 기록했습니다. 따라서, 이미 그 시점에서 비스카리아를 다시 발매할 이유는 사라졌던 것입니다.
그러나, 장지커 선수의 성공과 '장지커가 비스카리아를 쓴다'는 사실 때문에 티모 볼 스피리트(및 티모 볼 ALC) 대신 비스카리아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버터플라이는 어쩔 수 없이 비스카리아를 다시 내놓을 수밖에 없었지요.
중국, 한국 등에서는 수요가 있는 한 계속 판매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단종된 코르벨, 게르겔리, 사디우스, 다이오드 등이 오랫동안 계속 판매된 예가 있습니다.
하지만, '장지커'라는 이름값이 약해지면 언제든지 단종될 수 있고, 반대로 나중에는 장지커라는 이름값만 남아서 '장지커 ALC'가 비스카리아의 자리를 완전히 대신할 수도 있습니다. FL 그립 모양이 다른 '티모 볼 ALC'와는 달리 장지커 ALC는 FL 그립 모양도 비스카리아와 동일하므로 아주 자연스러운 대안이 됩니다.
지금으로서는 메이커로서는 잘 팔려 주는 제품을 굳이 일부러 단종시킬 필요도 없는 것이고요. 비스카리아를 단종시킨다 하여 그 수요가 자연스럽게 장지커 ALC로 가리라는 보장도 없으므로 섣불리 단종시킬 수는 없는 것입니다. (물론 일본에서는 20년 전에 단종된 후 재발매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만.) 그러나, 언젠가는 우리나라에서도 단종될 가능성이 있기는 하고, 그렇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도 없습니다. 디자인만 다르고 동일한 '장지커 ALC'가 지금도 있고, 이 제품은 한동안 사라질 걱정이 없으니까요. 또, 이 구성을 선수들이 사용하는 한 이름만 바뀌어 다른 제품으로 또 나올 가능성도 아주 높습니다.
일본에서는 20년전부터 판매가 안되었다는 말씀이시죠? 재고만 취급하고~ 수출전용으로만 만들었나보네요
비스카리아 몇주년 기념 즐레이드 출시설도 있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