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스케치1에 못다 실은 사진을 이 곳에 마저 정리해서 올립니다.
빼어난 제주 풍광 감상에 오히려 방해가 될 것 같아 인물 사진 안올리려 했는데 자꾸 가족 사진 빠져서 아쉽다 하시니 몇 장 곁들여서.(배경음악은 Andante의 Beautiful Days입니다.)
성읍민속마을에서(마치 사진 찍는 걸 알기나 하듯 폼까지 잡아 주더군요.^^*)
성산포쪽에 위치한 섭지코지 해안을 향해 가다보니 시어머니,며느리가 제주 해녀로서 함께 물질을 하며 운영하는 조그마한 횟집이 있길래 이 곳에 들러 미역과 제주 오징어를 사기도.
바람이 많이 부니 파도에 미역이 밀려 오고 그 미역을 줍는 제주 해녀들
드라마 '올인'의 촬영지로 유명해진 섭지코지 해안,저 멀리 보이는 성당에선 탤런트 송혜교가 금방이라도 뛰어 나올 것 같다는.
제주 자생의 문주란
멀리서 바라본 성산 일출봉의 모습
성산 일출봉을 오르며 찍은 성산포 전경
성산 일출봉을 배경으로 아내와 함께 사진 한 장
산굼부리 일대엔 사람 키보다 더 큰 억새가 장관을 이루어 가을 분위기 물씬 나더라는.
제주시내 인근에 위치한 용두암
수령 819년이나 된 우리나라 最高齡의 비자나무(비자나무 잎에선 레몬향이 나더군요.)
비자나무 열매인데 마치 아몬드 같지요? 맛도 비슷한데 약재로 쓰인다고.(누구 손일까요? ㅎㅎ)
이 나무가 바로 우리나라 가곡에도 나오는 비목이랍니다.
마지막 사진은 제주 도착일 공항에서 찍은 모자의 모습 ^^*
첫댓글 히힛젤 우에 제주 똥뙈지네쫀득하니 참 맛난데...또야지야 미안해요고부간이 물질 하셨다는 두분 참 인상 좋으시네요 섭지코지란 드라마로 뜬 명소어느 방면에서 촬영해도 멋지네요...'올인' 전국민이 열심히 보던 드라마였지요...어쩜 훈장님은 그렇게 가지가지 빠뜨리는거 없이 담아오셨어요 이번 여행에서 미녀마눌님과 아들재호한테 점수 따셨겠다는...잘 봤어요..훈장님 곡 선정도 멋지요 아여행 떠나고프다
으음, 드뎌 지대루 된 사진들이..성산포, 용두암, 섭지코지, 근디.. 울 사모님께서는 마지막 사진찍을때 누가 뒤에서 보면 연인사이 인줄 알겠다는.. 흠,완죤 조만간 시집갈 처자의 S라인 몸매.. 즐거웠을 여행으로 미루어 짐작이 됩니다.
배경음악과 함께 성산포 사진을 보니 이생진詩人의 그리운 바다 성산포詩가 떠오르네요...훈장님의 제주 여행스케치에서 가을이 묻어 나고요
산굼부리....저기 참, 좋아요..그죠? 훈장님. 제주도하면 늘 저곳이 기억에 남아있지요. ^^* 으음..근데 젤위에 제주 똥돼지..정말 맛나겠다. 쫀득쫀득 한것이..으음.
성읍민속마을주민직원들 한복입고 자기네 물건 사라고 선전하던생각,성산일출봉부근에서 배타고 우도가던생각,용두암밑에 해,멍개에 한라산먹던생각, 제주도 참 좋은곳이라는생각 사진 감 입니다 훈장님
아니 훈장님 사모님은 나날이 어려지나봐요 큰딸 작은아들 델꼬 여행온 아빠같다는....
좋은 가족 여행 하셨네요 ~~
ㅎㅎㅎㅎ 제주도 옛날 화장실은 저 돼지가 볼일보는 밑에 들어오게 되어있는 구조여서, 볼일을 볼때면 저 돼지가 밑에 와서 입을 쩌~~억 벌리고 단번에 * 덩어리를 받아잡숫곤 하죠....ㅋㅋㅋㅋ 어렸을땐 돼지가 펄쩍 뛰어서 엉덩이를 물을까 무섭기도 했었는데......제주돼지는 바로 저 *먹여서 키운 돼지를 말하는건데.......기분은 조금 그래도, 맛은 괜찮죠? ......ㅋㅋ그리고 섭지코지에 있는 저 성당은 언젠가 태풍에 날려가버려서 원래 소품보다 더 웅장하게 다시 지었다던데 아직 못가봤네요......훈장님, 즐거우셨겠어요.
저도 며칠 간 오늘 제주도 여행을 마치고 오늘 새벽에 도착했는데 만날 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