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아니 자네는 김형사와 박형사가 아닌가? 어떻게 이 곳에?”
우리와 얼굴을 마주 보고 있던 사람은 아까 모아 달라고 할때는 눈에 띄지도 않은 경찰청의 전석일(예전의 주인공 이름은 바로 고다유이치(棋田夕一)였습니다.그곳에서 바둑 기를 빼고 한국어로 만든 전석일입니다.)경감이었다(그 당시 우리는 경위였음).
“하~우리도 피해자란 말입니다.그냥 묻지 마세요...그리고 시체가 사라졌는데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어요...”
“아,그렇군 그런데 자넨 피해자와 아는 사이인가?”
내가 고개를 약간 들어 그새 일어서 있는 경감을 보며 말했다.
“우리를 심문하는 겁니까?우리는 단지 우리 방에 이 사람이 있길래 그냥 본 목격자일 뿐인데요?”
“뭐,딱히 심문할 마음은 없었네...하지만 주의하게 자네도 용의자의 한 사람이니까...”
그때 조용히 앉아서 듣고있던 용의자 중 한명이 말했다.
“저기, 경찰들이 막 와있는데 무슨일 있나요?”
“아까 102호에서 대서고 검도부 선생인 유천구씨가 소사체로 발견 되었다가 시체가 사라졌습니다.”
“유천구 선생님이라고요?”
아까 묻던 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이 소스라치게 놀라며 말했다.
“아는...사이신가요?”
경감이 조심스럽게 물었다.
“당연하지요,선생님은 우리 담임선생님이시니까.”
“혹시 그가 자살...을 할 기미를 가지고 계셨나요?”
“그게...어제 뉴스를 보니 선생님께서 가시고 계시던 오색도가 사라졌다는 보도가 있더군요...아마 그것? 가지군 자살할 분이 아니신데?”
그는 약간 주저하며 말했다.
“무슨 뜻입니까?”
“그러니까,그런 사소한 일로 목숨을 끊으실 분이 아니라는 것은 우리반 전체가 아는 사실일걸요? 선생님은,선생님은 검도를 약간 취미로 하다가 검을 수집한 것 뿐이지 뭔가 혼(?)이라는 것도 없고 별로 말씀드리기 곤란하지만 아는 것도 없는 그런...분이셨는데...”
그의 눈에서는 진실성이 보였다.하지만 경찰청의 경감은 냉혈인간이었다.
“호오 그렇다면 아니,성함이 어떻게 되시는 지...?”
“김이천입니다.”
“아 그래 김이천군 그렇다면 자네는 검도에 대해서 뭘 안단 말인가?”
“아,아니 꼭 그렇게 까지는 중학교때 잠시 5개월 정도 배운것 뿐인데...”
“그렇다면 그런 것 가지고 선생님을 욕한단 말이지?”
경감의 눈이 점점 차가워 지고 있었다.
“뭐,괜찮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모두 유천구씨와의 관계와 성함과 없어진 시간인 4:30분부터4:40분 까지의 알리바이를 말씀해 주시길 바랍니다.”
우선 맨 처음에 말하던 김이천이 말했다.
“저는 뭐 이름하고 관계는 벌써 아시는 것 같고 저는 그 시간에 방에서 짐을 정리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뒤로 금발에 특이하게 은빛 눈동자를 지니고 있는 외국인이 말했다.
“My name in James Sam.I'm English teacher in Daesu hard school.He is my old friend in Austrailia.and that time umm...I'm drinking my..."
그가 미국식본토 발음과 딱딱한 영국 발음을 섞어서 말을 했다.
“잠시만요 제임스 샘씨”
다른 사람이 들었다면 내가 그가 외국인인 것을 무시하고 있다고 생각하였을 것이다.
“저,기가 차군 그가 설마 그렇게 한국어를 잘 하겠나?자넨 영어 잘하지?해석좀 하게...”
석일경감이 혀를 차며 말했다.
“물론 영어야 잘 할 수 있죠?하지만 이분은 아마 한국어를 잘 할것 같은데요?”
“그걸 어떻게 확신하지?”
“Wait umm you said...Ohh, yes Mr.Kim 당신은 아마 훌륭한 FBI요원이 될 수 있듯 하네요...어떻게 알았죠?제가 한국어를 잘 한다는 것을....”
제임스 샘이 영어를 쓰다가 갑작스럽게 한국어를 쓰자 경감이 놀란듯 나를 쳐다보았다.
“뭐,이유랄게 있나요?그렇다면 물어보죠...당신이 한국어를 못했다면 관계,이름 그리고 그때 한 것을 말하라는 것을 어떻게 알고 말을 할 수 있었죠?”
제임스가 은빛 반짝이는 눈으로 나를 쳐다보며 싱긋이 웃었다.
“그럼 다시 소개를 하지요...제 이름은 제임스 샘 대서 고등학교의 영어 선생입니다.같은 학교에 근무하니 당연히 서로를 알 만도 하지요...전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그를 만나 한국으로 와서 그에게 영어선생을 소개 받고 지금까지 한국어도 배워 잘 살고 있었는데 은인인 그가 죽다니...아,그리고 저는 그 시간에 제 방에서 집에서 가져온 인스턴트 커피를 태워 마시고 있었습니다.믿어주세요!”
제임스의 눈에 눈물이 맺힌 것을 보고 박형사게 내게 조심스럽게 말했다.
“내가 보기엔 이사람은 범인이 아닐듯 싶은데...”
“그건 모르지 그가 2개의 얼굴을 가지고 있다면...알리바이가 없는 지금의 상태에서는 모두가 범인이 될 수 있어...재수 없는 상황에서는 나나 너도...”
그리고 다음 사람이 자신을 소개 하기 시작했다.
“제 이름은 이사관입니다. 저 아시죠?경감님?”
“아니 자네는 이사관?자네 전에 절도범으로 잡혔었는데 어떻게 이런 호화스런 배에 탈 수가 있지?”
이 이사관이라는 사람은 후줄근한 회색 코트에 짙은 갈색의 줄무늬 셔츠 그리고 담배를 많이 피는 듯한 곰삭은 얼굴과 어디서 노동업을 하듯 다부진 몸에 손은 굳은살 투성이었다.
“어이 박형사 저사람 강력계 경감아냐? 왜 절도수사를 맡지?”
내가 박형사에게 또 손으로 가리고 말을 하였다.역시 박형사도 손으로 귀를 가리고 답을 해 주었다.
“이사람 예전에는 수사 2과 였는데 좀 재수없이 뛰어나다 보니...재수없어...”
우리가 이런 말을 하는 사이에 벌써 2,3마디는 오가고 있었다.
“제가 어떻게 이 배에 탔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단지 저는 초대장에 공짜로 태워준다기에...단지 하고 있던 공사일에 휴가를 잠깐 내고 모처럼 쉬려 온건데 이렇게 또 괜한 사건이...아,그리고 아까부터 마음에 걸리던게 있는데...초대장에 있던 발신인의 이름이 까.마.귀 였는데...”
나는 곧장 주머니에서 초대장을 펴서 꼼꼼이 보았다.겉의 검은 표지에 역시 검지만 튀어 나오게 되어 있어 작게 까마귀라고 적혀 있었다.
“저,정말이군 기분나빠...”
옆에 있던 박형사가 내가 할 말을 대신 해 주었다.
“자 박형사가 내 말을 뺏었으니 저는 다른 한 마디를 해야겠군요...이 사건은 아마 연쇄 살인사건이 될 것입니다!”
---------------------------------*2편후기*------------------------------------------
역시 전편과 같은 하루에 2부씩 썼습니다!!!
맨처음 부분이 저는 재미있었습니다. 2005년판은
"아니 자네는 고다유이치가 아닌거 어떻게 여길..."
이었는데 여기도
“아니 자네는 김형사와 박형사가 아닌가? 어떻게 이 곳에?”
많이 비슷함(당연하지 보고 썼으니~^^)
그리고 주인공이 퇴직경찰이다 보니 경찰역이 따로 필요하게 되었고 퇴직경찰이니 경찰과 알 만도 하죠...참고로 둘다 경위였고 영철이는 현재 27세 기태는 현재 37세 입니다...김영철...경찰대 졸업했다는...
그리고 새로 나온 경찰 경감...아~아케치경감같이 재수 없죠...이름은
棋田(고다)夕一(유우이치)에서 바둑 기(棋)자를 빼고 한국어 독음으로 읽은 전석일 입니다...이름이 안 어울려...ㅠㅠ(나의 작명실력은...나중에 애 낳으면 어떻하지???[쓸데없는 생각])
전석일 경감...수사2과(절도)에서 엘리트고 절도사건중 살인사건에서 큰 활약을 보여 수사1과의 경감이 되었는...재수없는 인간(갈수록 아케지같네...)
자~여기까지 제 길고 긴 후기였습니다!!!^^잠온다...
===================================프로필=============================================
이름:허동☆
나이:1993년생 2006년에 중1
학력:대구월촌초등학교→대구대서중학교
자작추리소설:소태도 탐정 고다 유이치,MI로봇?(김영철 나온는 소설)中1편 높고높은 조직(미완결) 2편 에디슨의 비보(미완결),귀신탐정하옌(만화)
세이아이디:gjehdrb4321 (친추부탁)
좋아하는 추리소설(만화):1위 명탐정코난,2위 괴도뤼팽,3위 셜록홈즈,4위 애거서크리스티(중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5위 소년탐정김전일(요즘 즐겨봄)
-----------------------------진짜 끝 밑에 더 없음!!-----------------------------------
또있네...:제가 계속 바꿀지도 모르니 계속 지켜봐 주세요~나중에 완결판으로 이거 다 삭제하고 다시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