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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내년 선거구 조정…행정구역 개편 요인 발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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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구획정위원회 구성해 관내 군·구의회 의원 선거구 재획정에 나선다. 시는 26일 "2010년 지방선거 이후 인천시는 인구 증가와 이에 따른 행정구역 변경 등 선거여건에 많은 변동이 있었다"며 "관내 일부 지역의 경우 선거구 간 기초의원 1명 대비 인구 편차가 심해 선거구 조정 등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우선 서구 청라국제도시의 청라동 신설에 따라 선거구 조정이 필요하다. 구의원이 각 1명인 서구 나 선거구는 인구 7만5천179명인 반면 서구 다 선거구는 1만6천611명으로 4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또 남동구 등 인구가 최근 급증한 선거구 의 조정이 필요한 상태다,기초의원 정수에는 변화가 없는 상태에서 일부 구는 인구가 급격히 늘어 인구 대비 기초의원 수가 불균형을 이룬 경우도 생기고 있다. 군·구의원 정수 총 112명인 인천지역은 기초의원 1명 당 인구는 2만5천580명으로 6개 광역시 중 경기도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이에 따라 시는 선관위, 학계 등의 추천을 받아 모두 11명으로 된 위원회를 구성한 뒤 오는 12월 3일까지 인구·행정구역·교통 및 여러 조건을 고려해 마련된 획정안을 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을 예정이다. 오는 12월 중 입법 예고를 거쳐 개정된 '인천시 군·구의회의원 선거구와 선거구별 의원 정수에 관한 조례'를 내년 2월 중 공포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