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글♡ 베르니케 실어증[ Wernicke's aphasia]

[우병택]

베르니케 실어증[ Wernicke's aphasia ]    

목차

1. 자신의 문제점을 인지하는 브로카 실어증과 인지하지 못하는 베르니케 실어증
2. 1874년 독일의 의학자 카를 베르니케(Carl Wernicke)가 뇌의 베르니케 영역을 발견한 데서 유래
3. 베르니케 실어증의 특징은?
4. 베르니케 실어증의 치료 방법은?

정상인처럼 유창하게 말하고 문법에 맞게 문장을 배열하는 것 같지만 의미 없는 내용을 나열하며 다른 사람의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증상이다.

뇌의 좌반구 측두엽 및 후두엽 근처에 위치하는 베르니케 영역이 손상을 입어 생기는 실어증이며, ‘

감각성 실어증’이라고도 한다.

자신의 문제점을 인지하는 브로카 실어증과 인지하지 못하는 베르니케 실어증

베르니케 실어증과 비교되는 브로카 실어증(Broca's aphasia)은 뇌의 좌반구 하측 전두엽에

존재하는 브로카 영역의 이상으로 생긴다. 상대방의 말은 이해하지만 표현하는 데 문제가 있어서

 비문법적인 문장이나 생략된 문장을 사용하여 의사소통하는 경우를 말하며, ‘운동성

실어증’이라고도 한다. 또한 브로카 실어증 환자는 자신의 문제점을 인지한다.

뇌의 브로카 영역(왼쪽)과 베르니케 영역(오른쪽)

반대로 베르니케 실어증 환자는 자신의 문제점을 인지하지 못한다. 청각피질과 시각피질로부터

 전달된 언어 정보를 해석하는 일을 담당하는 베르니케 영역이 손상되면 자신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조차 잘 모르기 때문이다.

1874년 독일의 의학자 카를 베르니케(Carl Wernicke)가 뇌의 베르니케 영역을

발견한 데서 유래

카를 베르니케는 1874년 대뇌 좌반구 뇌의 뒷부분에 위치하는 베르니케 영역을 발견했다. 이 영역은

 브로카 영역과 신경 섬유다발로 연결되어 있는데, 언어의 이해와 파악을 담당한다. 즉 베르니케 영역을

거쳐 해석된 신호가 브로카 영역으로 전달되어 실제 언어를 구사하게 되는 것이다.

카를 베르니케

그래서 언어 중추의 뒤쪽인 감각언어 중추가 손상되면 단어들이 조절되지 않은 채 쏟아져 나와 문장을

만들 수 없다. 말을 할 수는 있어도 의미 없는 단어들만 나열하고, 이해할 수 없는 발음을 할 때도 있다.

베르니케 실어증의 특징은?

1

발음과 억양이 비교적 유창하고 정상적이나, 말의 의미나 목적이 불분명한 말만을 한다.

2

말소리가 정확하지 않거나 혀짤배기소리를 내는 등의 조음장애가 거의 없고, 문법 사용도 비교적 규칙적이다.

3

자신이 의도한 말과 전혀 다른 말을 하고도 틀린 것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등 착어증(말 이상증) 증세가 심하며,

 신조어도 많이 사용한다.

4

다른 사람의 말을 알아들었다는 표정을 지어도 실제로는 알아듣지 못한다.

베르니케 실어증의 치료 방법은?

베르니케 증후군을 앓는 환자는 다른 사람의 말을 알아듣지 못하는 등 청각적 이해력에 곤란을 겪는다.

   청각적으로 입력된 정보를 분석하고 적절한 단어를 구사할 수 있어야 하는데 베르니케 영역이 손상되어

제시된 단어를 지적할 수 없는 것이다.

단어와 그림 짝짓기, 큰 소리로 단어 읽기, 제시된 그림을 보고 단어 따라 말하기, 단어를 듣고 그림 고르기

등을 꾸준히 해서 의도한 대로 말할 수 있도록 돕는 치료가 필요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베르니케 실어증 [Wernicke's aphasia] (상식으로 보는 세상의 법칙 : 심리편, 이동귀)

[우병택]

브로카 실어증과
베르니케 실어증의
증상을 보이는 이가 주변에
종종 있겠지요.
그 증상을 알고 치료하면 나아질 수 있겠지만
우리는 그 증상을 적확히 알지 못하기 때문에
종종 사회적 비극으로 발전되는 불행한 사건을
접하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