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메르스 안심병원 3곳·24시간 선별진료소 4곳 운영

[화이부동(황성숙)]

천안시, 메르스 안심병원 3곳·24시간 선별진료소 4곳 운영

단국대병원, 순천향대학 천안병원, 충무병원, 천안의료원 등

박지현 기자  |  jh0705@goodmorningcc.com

 

      

[굿모닝충청 천안=박지현 기자]

 천안시메르스관리대책본부가 메르스 감염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병원에서의 대규모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안심병원과 선별진료소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천안지역 의료기관 중 안심병원으로 지정된 곳은 단국대병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충무병원이다. 24시간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병원도 안심병원 3곳과 천안의료원 등 4곳이다.

안심병원은 병원을 통한 메르스 감염을 우려하는 일반환자를 위해 호흡기질환자와 일반환자를 분리해 진료하는 병원이다.

또 선별진료소는 응급실 외부나 의료기관내에 별도로 분리된 진료시설로, 메르스 의심증상자가 응급실 출입 이전에 진료를 받도록 하는 공간을 마련한 병원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호흡기질환자는 별도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받고 폐렴의심자가 입원할 때에는 1인실로 입원하게 되며, 폐렴환자의 중환자실 치료는 메르스유전자 검사결과에 따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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