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 패럴림픽 특사단 통신 제10호
프랑스 파리에서 아침을 맞은 특사단은 14호선 올림피아드역에서 샤틀레역까지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파리 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포체투지를 진행했습니다. 지나가는 시민분들이 나눠드린 유인물을 꼼꼼히 읽어주셔서 벨리광장으로 행진하며 계속 선전전을 이어갔습니다.
프랑스혁명을 기념하는 명소이기도 한 벨리광장에서는 [한국의 장애인권리약탈자 고발 기자회견 & 텐트퍼포먼스]도 진행했습니다. 다이인행동과 스티커행동으로 한국의 장애인권리 탄압을 알리고 국제적인 시민연대를 호소했습니다.
또 프랑스 장애인자립생활운동단체 coordination handicap autonomie(CHA)의 Etienne(에티엔) 활동가를 만나 간담회도 진행했습니다. 프랑스 장애인들은 이름뿐인 장애인복지법에 분노해 1975년 “나쁜 장애인”(méchants)으로서 “동정과 시혜”를 거부하는 투쟁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 투쟁을 통해 제정된 권리법을 근거로 많은 권리가 보장될 수 있었고, 한국에서도 하루빨리 장애인권리보장법이 제정되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게다가 에티엔은 곧 있을 한국 국회의원과의 면담(9/9)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의 장애인권리약탈에 대한 우려의 발언을 해주시기로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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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2024년 8월 17일(토) - 31일(토)
- 장소: 노르웨이 오슬로 / 독일 베를린 / 프랑스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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