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스탁, “증권 브랜드에서 미래에셋증권 1위 독주”
증권 브랜드에서 미래에셋증권 1위 독주ⓒ브랜드스탁
지난해에도 코로나 이슈가 이어지는 가운데 시장 상황이 타 업종에 비해서 호조를 보였던 증권 부문 브랜드들의 가치는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래에셋증권이 부문 1위를 독주하고 있는 가운데 KB증권의 약진으로 인해 향후 빅3 브랜드 간 순위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브랜드가치 평가회사인 브랜드스탁의 2021년 종합 BSTI(BrandStock Top Index)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866.1점을 얻으며 2020년(856.2점) 대비 10점 가량 상승, 증권 부문 브랜드가치 1위를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삼성증권(840점→847.8점)이 2위를 유지했으며 KB증권은 2020년 812.4점에서 20점 가량 상승하며 830.8점을 획득, 증권 빅3 브랜드에 올라섰다.
2021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순위에서도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종합 순위 42위에서 11계단 상승하며 31위에 랭크되며 상위권 브랜드로 도약해 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증권은 2016년 통합 법인 출범 후 증권 부문 리딩 브랜드로서 독주체제를 이어 나가고 있다.
또 업계 최초로 지난해 자기자본 10조를 달성한 데 이어 해외주식 20조, 연금자산 20조를 돌파하는 등 자산관리 명가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향후 브랜드가치는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삼성증권은 59위에서 7계단 상승, 52위까지 순위가 상승했으며 지난해 처음 100위권에 진입하며 99위에 올랐던 KB증권도 올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72위에 랭크됐다.
브랜드스탁은 이와 관련 “코로나 이슈가 이어지면서 주식시장은 시장거래 대금 증가와 개인 투자자의 적극적인 시장 참여로 관심도가 높아 브랜드 순위 경쟁도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세부항목별 점수를 살펴보면 주가지수에서도 미래에셋증권은 628.4점으로 611.9점을 얻은 삼성증권을 큰 격차로 따돌리며 1위를 차지했다.
소비자조사 지수에서도 미래에셋증권은 237.7점을 얻어 1위에 올랐으며 KB증권은 236.7점을 얻어 235.8점에 머문 삼성증권을 제치고 2위에 랭크됐다.
그 외 신한금융투자, NH투자증권,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SK증권, KTB투자증권 등이 상위 10위권을 형성했다.
BSTI는 국내에서 유통되는 총 230 여개 부문의 대표 브랜드 1,000여 개를 대상으로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주가지수(70%)와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한 브랜드가치 평가모델이다. BSTI 만점은 1000점이다.
[시사오늘(시사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