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은파호수공원 야행(夜行)
2018.10.06(토)/행운& 무아
태풍으로 여행일정을 하루 미뤄 출발하기로 하였으나,
태풍이 예상보다 빠르게 지나가고 오후에 날이 개였다.
서둘러 짐을 챙겨 군산으로 출발, 져녁9시 은파호수공원주차장에 도착.
야경이 좋다는 물빛다리 방향으로 은파호수공원둘레길(순환산책로)을 걸었다.
물빛다리까지는 데크길을, 이후는 흙길을 걷는다.
천천히 1시간 20분 정도를 걸었다.
그냥 잠을 자기에는 아쉬움이 남는 밤이었다.
주차장에서 다시 물빛다리까지 걸었다.
그리고 해물왕파전집 야외에서 먹걸리를 마시며 군산의 밤을 즐겼다.
자정이 넘어서야 데크길을 걸어서 은파호수공원주차장으로 돌아왔다.
물빛다리 소등도 새벽2시, 해물왕파전집의 영업종료도 새벽2시라고 한다.
첫댓글 선선한 가을바람과 멋진 야경이 함께한 도보... 멋지네요. 행복한 기억과 추억을 만드신거 같아요. 마냥~ 부럽습니다.^^
저도 부러울 뿐입니다 ㆍ평화로워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