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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단마귀는 일곱머리 열뿔짐승인가. 그 비밀을 밝힌다
* 계17:7-13
[천사가 가로되 왜 기이히 여기느냐 내가 여자와 그의 탄바 일곱 머리와
열 뿔 가진 짐승의 비밀을 네게 이르리라
네가 본 짐승은 전에 있었다가 시방 없으나 장차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와
멸망으로 들어갈 자니 땅에 거하는 자들로서 창세 이후로 생명책에
녹명되지 못한 자들이 이전에 있었다가 시방 없으나 장차 나올
짐승을 보고 기이히 여기리라
지혜 있는 뜻이 여기 있으니 그 일곱 머리는 여자가 앉은 일곱 산이요
또 일곱 왕이라 다섯은 망하였고 하나는 있고 다른이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으나 이르면 반드시 잠간 동안 계속하리라
전에 있었다가 시방 없어진 짐승은 여덟째 왕이니 일곱 중에 속한 자라
저가 멸망으로 들어가리라
네가 보던 열 뿔은 열 왕이니 아직 나라를 얻지 못하였으나 다만
짐승으로 더불어 임금처럼 권세를 일시 동안 받으리라
저희가 한 뜻을 가지고 자기의 능력과 권세를 짐승에게 주더라]
7절에서 사단마귀의 역사와 그 비밀을 말하기에 앞서 먼저 마귀와 짝한
여자에 대해 잠시 언급하지 아니할 수 없다.
여자는 하나님이 지으신 백성을 뜻하는데, 그 여자는 숙명적으로
일곱머리 열뿔짐승(마귀)을 타고 노는 음녀로 지칭하게 된다.
(음녀란 빛되신 하나님의 자녀이면서 흑암의 마귀를 쫓아가는 부정한자임)
왜 숙명적으로 음녀인가 하면 그 이유는 하나님 자신의 근본이
빛(성령) 반, 흑암(악령) 반의 혼재(카오스)의 하나님으로서 창조를
시작하셨기 때문이다(창1:2).
그러나 창조란 그 시작은 그렇지만 창조의 마침에서는 카오스를 반드시
질서와 조화의 코스모스로 옮겨가 완성시키실, 창조의 전략과 모략과
승리의 하나님이시므로 하나님을 일컬어
전지전능하다고도 하는 것임을 인지/숙지해 주시길 바란다.
그러므로 한 마디로 말해서 하나님은 음녀를 정한 새신부로 재창조하시고
그동안 음녀속에 있었던 사단마귀를 깨끗히 잡아내어 박멸시키시는
작업이 하나님의 거룩한 6일창조 사업이었던 것이 된다.
따라서 본장에서
"일곱머리 열뿔짐승(마귀)" 의 내력과 그 종말에 대한 비밀을
말씀하시겠다는 것이다.
우선 사단마귀의 "일곱머리" 에 대해서 말하리라.
뿔보다는 머리는 모든 몸통과 지체에게 갖가지 지시를 내리고 지휘하는
총사령탑 역활을 하므로 마귀의 주체가 되는 최강의 세력을 말한다.
다시 말해 마귀의 일곱머리는 마귀의 본질인 보이지 않는 악령 자체이다.
그런데 마귀의 머리가 왜 일곱머리인가?
전술했듯이 하나님 자신의 근본이 빛(성령) 반, 흑암(악령) 반의 혼재의
하나님으로서 창조를 시작하셨기 때문에 마귀는 창조 첫째날부터 존재했었다.
그리고 창조하는 6일 동안은 마귀도 계속 등장하게 되므로
간단히 여기까지만 치면 "마귀의 머리는 여섯" 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창조 6일에서 창조의 마침인 여섯째 날은 그리 간단하지 않다.
여섯째 날 초반에 나오는 "육축, 기는것, 땅의 짐승" 은 3개 집단의 짐승인데
이것은 기록상 비유로서 짐승일 뿐, 사실은 3개 집단의 사람들이다.
그래서 계18장 끝에서 말해주듯이 짐승의 이름이고 사람의 수라고 했던
자들인데 그것이 여섯째날에 3개 집단으로 나왔기 때문에
6이 세개인 666 이라고 하는 자들이다.
즉 어떤 사람들인가 하면 하나님의 백성(음녀)들을 사로잡아가서
등에 태우고 노는 적그리스도이다. 적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명찰을
목에 걸고 실상은 눈에 보이는 사람들로 나타난 마귀이다.
다시 말하지만 여기까지만 치면 마귀의 머리는 여섯이 된다.
그런데 666 이라고 하는 여섯번째 마귀 머리에서 창조는 마침이 아니다.
그 후에 재림하시는 그분이 오시는데, 그분을 일컬어 하나님형상의 남자와
하나님형상의 여자라고 하는 최초의 인간남녀가 여섯째날 중반에 창조된다.
하나님형상의 남자는 성령이신 진리의 새말씀을 뜻한다
(남자, 즉 성령은 눈에 보이지 않는 인격체임).
그리고 하나님형상의 여자는
성령이신 진리의 새말씀을 받으실 사람육체인 재림주(눈에 보이는 인격체)를
뜻하기 때문에 그 두 남녀가 합일하여, 즉 성령과 독보적 존재인 사람이
신인합일하여 오늘에 오실 재림주 한분을 뜻한다.
먼저는 하나님의 백성을 짓밟는 666(적그리스도)이 출현하고
다음은 이렇게 재림주가 진리의 새말씀을 가지고 오심으로 인하여
이 땅엔 진리전쟁인 아마겟돈이 발발하여 하나님(재림주)이
승리하심으로써 그로부터 144000의 천국통치체가 출범한다.
이 때에 마귀(666)는 어떻게 되는가?
그리스도의 천년통치 동안 마귀는 그러한 천년동안에 무저갱으로
던져진다고 했다. 그리고 천년통치가 끝나는 때에 다시 마귀는 무저갱에서
잠시 나와서 144000 외의 나머지 세상사람들을 시험하도록 환난을 일으킨다.
따라서 마귀의 머리는 6에서 하나가 더 플러스되어 그 머리가 일곱머리가 된다.
그러므로 창조 하루마다 마귀의 머리는 각각 하나씩으로 계산되는데
창조여섯째 날만은 사정이 다르다. 즉 여섯째날은 마귀가 두번 나온다.
창조 여섯째 날 중반에 첫열매 144000을 큰 환난에서 구해 나오기 위한
시험의 전쟁에서 마귀는 시험의 도구로 한 차례 활동한다.
그리고 천년통치가 끝나는 여섯째 날 말미에는 다시 나머지 세상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한 환난에서 그 시험의 도구로서 또 한차례 활동한다.
이렇게 여섯째 날은 마귀가 두 차례 활동하게 되기 때문에
총 일곱 머리가 된다.
이것은 본론을 위해 대략을 밝힌 서두에 불과하고, 이에 더하여
좀더 상세히 구체적으로 밝혀주는 마귀의 일곱머리와 열뿔의 비밀이
본장 계17:7-13 이다. 같이 상고하기로 한다.
7절에서
일곱머리와 열뿔 가진 비밀을 알려준다고 했을 때, 이어지는 기록 8절에서
[네가 본 짐승은 전에 있었다가 시방 없으나 장차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와
멸망으로 들어갈 자니 땅에 거하는 자들로서 창세 이후로 생명책에
녹명되지 못한 자들이 이전에 있었다가 시방 없으나 장차 나올
짐승을 보고 기이히 여기리라]
라고 했다.
네가 본 짐승은 전에 있었다가 시방 없으나 장차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온다고 했는데 이 시점이 언제인가? 시방은 없으나
장차 무저갱으로부터 나올 짐승이라고 하는 시방의 시점 말이다.
그렇다. 10절에서도 조금 다른 표현으로 전체적으론 거의 동일하게
거듭 알려주듯이
[또 일곱 왕이라 다섯은 망하였고 하나는 있고 다른이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으나 이르면 반드시 잠간 동안 계속하리라]
라고 알려주는 그 짐승의 머리는 일곱인데, 다섯은 망하였고 하나는
있다고 했다. 하나는 있다고 하는 여섯번째 머리가 현재(시방)의 시점이다.
여섯번째 머리인 오늘의 적그리스도 666과 오늘의 재림주가 싸우시기
때문에 현재의 시점이 된다.
그리고 다섯번 째까지는 이미 지나간 과거사요, 과거사의 말씀으로는
싸울만한 콘텐츠가 못되기 때문에 다섯은 망했다고 한것이다.
창조 다섯째 날에는 초림주가 오신 때이고, 그 때까지는 말씀을 비유로
주셨기 때문에 그 비유의 말씀으로는 피차간 싸울 수가 없으므로
다섯은 망했다고 했다.
다만 창조 여섯째 날에 오신 재림주의 진리의 새말씀과 그 이전에 나온
자칭 재림주인 666이 비유의 말씀을 풀었노라고 사자후를 토하니
그 양자간에 아마겟돈에서 진리전쟁을 벌리는 것이고,
그 진리전쟁에서 당연히 재림주가 이기시고 마귀를 무저갱에 던지실
터이므로 시방(현재)은 없으나 장차 나올 짐승이라고도 했던 것이다.
그런데 10절에서 [다섯은 망하였고 하나는 있고…] 라고 했는데
있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 즉 8절에서는 시방(현재)의 시점에서
없다고 했는데 왜 10절에서는 시방(현재)의 시점에서 있다고 하는가 이다.
마귀와 재림주가 함께 싸운다는 뜻에서는 <있다> 가 된다.
하지만 싸움에 이겨서 마귀가 무저갱에 던져진다는 뜻에서는 <없다>가 된다.
노파심에서 다시 말하지만
창조의 마침인 여섯째날에 양자가 서로 싸운다는 뜻에서는
현재 있다가 된다(10절).
그러나 그렇게 양자가 싸워서 마귀가 무저갱에 던져진다는 뜻에서는
현재 없다가 된다는, 반복적인 기록이다(8절).
이렇게 8절과 10절이 전체적으론 같은 내용을 담고 있지만 세밀히
들어가 재림주와 싸우는 마귀의 머리에 대한 현 시점을 논할 때
상황논리에 따라
그 머리가 있다고 해도 되고, 없다고 해도 된다는 말이다. 그렇지 않는가?
그리고 이어지는 다음 기록에서 그야말로 또 복잡하게 얽힌 이야기가
또 하나 있는데 그것은 11절이다.
[전에 있었다가 시방 없어진 짐승은 여덟째 왕이니 일곱 중에 속한 자라
저가 멸망으로 들어가리라]
라고 했다. 지금까지는 계속 일곱 머리와 일곱왕이라고 하더니 왜 갑자기
11절에서는 전에 있었다가 시방 없어진 짐승은 여덟째 왕이니 일곱 중에
속한 자라고 했는가 이다. (시방 없어졌다는 것은 마귀의 무저갱행을 뜻함)
이것 역시 우리의 사고를 유연하게 작동시킬 필요가 있다.
다시 말하지만 전에 있었다가 망한 짐승의 머리는 다섯째까지의 머리이고,
시방 없어진 머리는 여섯째 머리이고, 그것이 무저갱에서 다시 나와
또 활동할 터이므로 일곱머리가 되고 있었다.
그런데 11절에서 이것이 급변해서 왠 여덟째 왕이라니(8 머리)….?
참 이상도 하고 혼란스럽지 않는가?
그러나 이 기록을 자세히 읽어보기 바란다. 그냥 무턱대고 여덟째 왕이라고
하지 아니하고
“여덟째 왕이니 일곱중에 속한 자” 라고 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왜 이런 논리가 성립되는가?
창조 여섯째 날 중반에 재림주께 잡혀서 여섯번째 머리가 무저갱에 던져져서
천년동안 감금상태에 있었다. 감금상태에 있기 때문에 활동은 못하지만
그래도 천년이 차면 그 끝에 다시 나와서 또 활동할 터이므로 마귀는
활동하는 회수만을 계산할 때는 일곱 머리임이 틀림없다
그러나 활동하지 못하고 감금상태에 있었던 천년동안이라고 해서
그가 아주 멸망된 것이 아니지 않는가? 즉 마귀의 존재는 천년의 감금상태로’
있었던 것이니, 감금상태도 존재회수로 친다면 그것이 여덟째 왕까지 된다는
뜻에서 여덟째 왕이라고 하면서 일곱중에 속한자라고 했던 것이다.
일곱머리는 명실공히 참하나님과 대적하여 활동하는 회수로서 계산된 것이고
그에 더하여 마귀가 감금상태에 있었던 시절도 비록 활동은 못하지만
엄연히 존재하고 있었으매는 확실하기 때문에, 그런 존재기간도 한 때로
계산해 본다면 여덟째 왕까지 된다고 했던 것이다.
그런데 단순히 존재한다는 것과 하나님과 치열하게 대적관계의 회수를
동일한 관점으로는 보지 않기 때문에 “일곱중에 속한 여덟째 왕” 이라고
비하된 표현을 했던 것이다. 즉 여덟째 왕을 일곱머리에 속한자라고 비하했다.
(이 얼마나 자세한가?)
마귀의 일곱머리에 대해선 이 정도로 끝내기로 하고
이제 마귀의 열뿔에 대해 12,13절에서 알아보기로 한다.
[네가 보던 열 뿔은 열 왕이니 아직 나라를 얻지 못하였으나 다만
짐승으로 더불어 임금처럼 권세를 일시 동안 받으리라
저희가 한 뜻을 가지고 자기의 능력과 권세를 짐승에게 주더라]
일곱머리도 일곱 왕이고, 열뿔도 열왕임에 틀림없다. 왜냐면 머리나 뿔은
두각을 드러내는 권세 있는 의뜸 왕을 뜻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귀라는 한 존재를 놓고 머리라고 할 때는 그것이 주체가 되고
뿔이라고 할 때는 대상이 된다는 점에서는 높고 낮음의 차이가 있다.
그러므로 열 뿔은 열왕이니 아직 나라를 얻지 못하였으나 다만 짐승으로
더불어 임금처럼 권세를 일시 동안 받는다고 했던 것이다.
여기서 짐승으로 더불어 임금처럼 권세를 일시동안 받는다고 하는 열뿔은
일곱머리 짐승의 시대에, 즉 일곱머리 시대의 하수인으로 마귀의 일을
해주는 보이는 수많은 사람들을 뜻한다.
즉 일곱머리는 일곱시대의 마귀왕권을 뜻하고, 열뿔은 그 시대마다
마귀의 왕권을 위해 일해주는 악한 하수인 사람들을 뜻한다.
창조의 첫째날에도, 둘째날에도, 셋째날에도 넷째와 다섯째와 여섯째 날에도
온갖 샤마니즘의 사람들이 그의 하수인들로서 열뿔짐승 노릇을 한것이 되며
실상으로 우리 주님 초림으로 오신 다섯째날엔 예수님의 복음을 배척한
유대당원들이 열뿔짐승이 될것이며, 오늘날 예수님이 재림하신 여섯째 날에는
그분의 진리의 새말씀을 배척하고 과거 유대당의 구교리나 초림주의 비유의
말씀에서 만족하는 자들이 또한 열뿔짐승이 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의 천년통치 때 그 천년동안 무저갱에 던져졌다가
다시 잠시 나와 하나님께 코가 꿰어서 마귀가 천년통치정부를 대적할
때에도 사람들로 나타나서 마귀를 추종하며 하수인 노릇을 하는 자들이
모두 일곱머리의 열뿔짐승이 된다.
열뿔짐승에서 열이란 숫자는 사방에 널려 있는, 부지기수로 많은
마귀의 하수인을 뜻하기 때문이다. 그러한 열뿔짐승이 아직 나라를
얻지 못했다는 것은, 그들은 일곱머리시대의 주인노릇을 한 게 아니고
하수인 노릇에 불과한 꼭두각시들로 부림 받았던 까닭에서다.
그래서 다만 짐승으로 더불어 임금처럼 권세를 일시 동안 받으리라
했던 것이다. 더불어 저희가 한 뜻을 가지고 자기의 능력과 권세를
짐승(일곱머리 짐승)에게 주더라고도 했던 것이다.
즉 열뿔은 일곱머리 짐승을 빛내주기 위해 있는 추종자들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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