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관산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8일 청렴·친절 시책의 일환인 청·소·기 운동과 6대 청렴·친절왕 선발을 진행했다.
청소기 운동은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청렴 특수시책으로, 청렴의‘청’, 소통의‘소’, 재능기부의‘기’를 따서 명명됐다. 불통과 부패로 얼룩진 조직사회를 청렴, 소통, 재능기부를 통해 청소한다는 의미도 지니고 있다.
이번달에는 재무팀 김준표 주무관이 ‘보고서 작성’ 노하우를 특강으로 진행하여 재능기부를 실천했다.
직원들은 “보고서 작성 특강을 통해 보고서 작성 시 유의사항 등을 숙지하게 됐다”며 “업무 추진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청렴ㆍ친절왕은 지난해에 이어 6대째 선발로, 재무팀 김미경 주무관이 여성 직원 중 처음으로 선정됐다.
분기별로 선정되는 청렴ㆍ친절왕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청렴ㆍ친절 엽서를 받아 선정하고 있으며, 김미경 주무관은 항상 민원인이 오시면 친절하게 응대하고 타부서 업무 문의에도 민원인의 눈높이에서 설명해 주신다는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김주호 관산읍장은 “직원 각자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함께 공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직원간의 원활한 소통이 곧 청렴도 향상으로 나타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