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대 경제학과 수업 중
교양 과목 강의 시간에
교수가 말하는 부분에 줄을
그으라고 한 적이 있었다.
강의가 끝나고 다들 나가는데
같은 강의실에서 강의를 들었던
어떤 여자가 나에게 오더니
자신은 줄을 못 그었다며
나에게 교과서를 보여달라고 했다.
다른 사람들도 많았는데 나에게 와서.
그런데 그 부분이 탐문한다는 내용이었다.
철학 시간이어서 수사와 관련된 것은
아니었지만
탐문이라는 말은 탐문 수사를 연상시키기에
아직도 그 생각을 하면 불쾌해진다.
아무튼 그 부분을 펴게 하더니 이것저것
묻기 시작했다.
기다리고 있었는지 밖에서 빨리 나오라는
말을 할 때까지.
나를 죄인 취급하며 고소고발과 돈을 뜯는
것을 자신들이 받을 것을 받는 것이라고
했던 때라 그 여자가 경찰 흉내를 내며
나를 취조했다는 생각을 해봤다.
첫댓글 가짜가 진짜 흉내를 내며 물을 흐리는
일이 없게 해야 허튼 짓을 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