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1월 26일(금) 너희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라!

[밀알(이선명)]

【성경봉독: 마태복음 5:13-20】

13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15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16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17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19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계명 중의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버리고 또 그같이 사람을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지극히 작다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누구든지 이를 행하며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으리라

20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말씀 나눔】

오늘 말씀은 소금과 빛이라는 메타포로 시작됩니다.

소금의 특징은 짠 맛을 내는 것입니다. 즉 짠 맛이 나야 소금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소금이 특유의 짠 맛을 내듯이 우리들도 세상에서 특유의 맛을 내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들이 내야 할 맛은 어떤 맛일까요? 성도들만이 낼 수 있는 맛이 무엇일까요?

성도들은 세상과는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성도가 세상과 똑같이 살아가는 것은 그 고유의 맛을 잃어버린 것과 같습니다.

성도는 세상의 소금으로 살아야 하지만 그 맛을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여기서 짜게 한다는 대상이 짠 맛을 잃어버린 소금을 짜게 하는 것인지, 아니면 세상을 짜게 하는 것인지 불분명합니다. 누가복음 9장 50절을 새번역 성경으로 보면, 소금은 좋은 것이다. 그러나 소금이 짠맛을 잃으면, 너희는 무엇으로 그 짠맛을 내겠느냐? 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용례를 고려해 볼 때 오늘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라는 말씀은 무엇이 소금을 짜게 하겠느냐? 라는 물음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즉, 성도가 소금과 같은 삶을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으로 바꾸어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주님의 제자로서 주님의 본을 따라 정직하고 올바르게 살면서 희생과 섬김의 도를 실천하는 것입니다.

이어지는 메타포에는 빛이 등장합니다.

예수님은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이 빛이 제 기능을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말 아래 두는 것입니다. 등불을 켜서 등경 위에 놓듯이 성도들이 있어야 할 자리가 있습니다.

산위에 있는 마을이 숨겨지지 못하는 것처럼, 성도들이 거하는 곳은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성도들은 착한 행실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보게 되기 때문입니다. 즉, 성도들이 세상의 빛으로 있어야 할 자리에서 소금으로서 정직하고 올바르게 살아감으로서 세상 사람들이 우리들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과 같이 눈 앞에 이익을 쫓는 삶이 아니라 성도들은 말씀에 따라서 베풀고 나누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어지는 말씀에서 예수님은 율법을 폐하러 오신 것이 아니라 완성 시키시러 오셨다고 말씀하십니다.

율법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바라 보게 하는 목적으로 주셨습니다. 그런데 이제 율법의 근원이 되시는 예수님께서 메시야로 이 땅에 오셨기 때문에 성경의 약속들이 실현 되었습니다. 즉, 율법을 통해서 구원의 필요성을 알게 하셨다면, 이제 메시야의 도래로 구원의 역사가 완성되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율법의 시대에는 ‘자기 의’를 드러내기 위하여 노력했다면, 이제는 믿음으로 의를 이루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율법을 준수하는 목적이 의로움을 얻기 위한 것이 아니라 이미 구원받은 백성으로서 하나님의 법을 지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율법은 크게 하나님 사랑, 사람 사랑이라고 나누었습니다.

이 율법을 준수함으로 우리가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구원받은 성도들은 자연스럽게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이웃을 사랑하게 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 성도가 빛과 소금으로서 이 땅에서 살아가는 것은 율법을 지키기 위한 일이 아니라 이미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기 때문에 그에 맞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나라 백성으로서 이 땅에서 살아가는 성도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주님의 제자들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어느 하나라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작은 것이라 할지라도 어긴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어긴 것이 됩니다. 천국에서 ‘크다’라는 평가를 받는 사람들은 하나님께 인정받는 성도들입니다.

 시편 1편6절에

무릇 의인들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들의 길은 망하리로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작은 것 까지도 귀하게 여기고 지키는 사람은 천국에서 위대한 성도, 하나님께 인정받는, 의인이 됩니다.

 반면에 자기 의에 충만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그들이 버린 말씀과 같이 버림을 당할 것입니다.

우리들의 짧은 지혜로 하나님의 말씀을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말씀을 소중히 여기고 말씀대로 살아간다면 하나님이 원하시는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서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이후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귀하게 여기고 부르신 곳에서 말씀에 청종하는 복을 누리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루를 살아내며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는 묵상 - 하살깨묵】

1. 어제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으로 결심한 결단과 실천 사항은 무엇이었습니까?

2. 어제 결단한 실천 사항을 생활 속에서 적용한 결과는 어떻게 평가 할 수 있습니까?

3. 오늘 하루 중에 기억에 남는 사건(일) 한 가지를 기록해 보세요.

그 사건에 대한 나의 마음이 어떤 느낌인지 적어 보세요.

4. 오늘 기억에 남는 사건과 오늘 본문에서 문제는 어떤 유사점을 가지고 있나요?

5. 오늘 사건을 중에 하나님은 나에게 어떤 행동을 원하셨을까요?

6. 오늘 본문은 나에게 어떤 교훈을 주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내가 하여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7.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으로 기도문 적기 & 실천 사항 적기

【추천 찬송가】

새 찬송가 552장 아침 해가 돋을 때

【은혜의 찬양】

예수 우리들의 밝은 빛 : https://youtu.be/r-ws4qKIrb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