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의 절반이 지나고 새로운 절반의 첫 날을 알리는 7월 첫 날 금요일..
주말 잠실에서 한지붕 두가족 LG트윈스와의 주말 원정 3연전 경기가 있었는데..
3연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네요.
그것도 선발투수 더스틴 니퍼트 선수의 완봉승으로 말이죠.
1회초 이종욱 선수의 볼넷을 얻고 출루한 뒤 김현수 선수의 타구가 서동욱의 글러브를 맞고 굴절되는 행운으로 먼저 선취점을
뽑았고 두목곰 김동주 선수의 좌전 적시타로 한 점 더 추가..
최준석 선수의 좌전 안타와 이성열 선수의 볼넷으로 1사 만루 상황에서 양의지 선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 두목곰 김동주
선수 홈으로 들어오면서 점수 3 : 0..
3회초 1사 2,3루 상황에서 고영민 선수의 적시타, 이종욱 선수의 중전 적시타로 2점을 더 추가하며 점수 5 : 0
9회초 2사 1루 최준석 선수의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1점을 더 보태 6 : 0 .. 승부의 쐐기를 쾅!!
선발투수 더스틴 니퍼트 선수 정말 잘 던졌어요.
9이닝을 혼자 소화하면서 피안타 5개, 볼넷 1개, 탈삼진 7개 무실점.. 올시즌 첫 완봉승을 기록하면서 시즌 7승..
2회초 김동주 선수 타석때 LG 레다메스 리즈가 던진 공이 김동주 선수의 머리 쪽으로 향했고 김동주 선수는 날아오는 공을
피했고 리즈를 향해 헬멧을 가리키며 제스처를 취했고 이에 리즈는 그럴 의도로 던진게 아니라고 했지만 싸움이 일어날 뻔
했고 급기야 양팀 모든 선수가 나오는 벤치 클리어링 발생..
다행히 별 문제 없이 넘어가서 다행이었다는...
아무튼 7월의 첫 날을 승리로 장식해서 기분 좋네요.
지지난주 롯데를 상대로 2승 지난주 넥센을 상대로 1승 그리고 오늘 경기 승리까지 4연승을 달리게 됐네요.
그리고 4위 LG와의 승차도 4.5게임차로 바짝 뒤쫓게 됐고 가시권에 들어왔어요. 4위가 눈앞에 보인다는..ㅎㅎ
내일 경기 선발투수는 김선우 vs 박현준..
꽤 재미있는 승부가 펼쳐질 듯..
내일 경기도 멋진 경기로 승리 하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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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기 승리로 3.5게임차로 좁힐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