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찬호가 작사를 한 번안곡 '낙엽 따라가버린 사랑'은 1966년도에 가수 '차중락'이 불러 한국에서 번안곡으로는 가장 크게 히트를 하게 된다.
그리고 한 때는 가을만 되면 이 곡은 수없이 많이 라디오를 통해 들려지게 되었다. 하지만 '엘비스 프레슬리'가 불렀던 원 제목은 '당신이 남긴 그 무엇(Anything That's Part of You)'.
제목도 다르고 낙엽과는 상관이 없으며 어떤 이유로 더 이상 만나지 않는 그녀를 그리워하며 그녀가 즐겨 쓰던 리본(ribbon)과 향수(perfume), 그리고 그녀가 보내 준 쪽지(the note)를 보며 그리움을 달래고 있는 가사로, 미국에서 이 곡은 빌보드 31위에 겨우 올랐을 만큼 크게 히트를 하지도 못했지만 어쨌든 한국인들의 감성에 너무도 완벽하게 공감하며 한 시대를 멋지게 화려하게 장식했던 좋은 곡인 것은 분명하다.
I memorize the notes you sent
Go all the places that we went
I seem to search
the whole day through
For anything that's part of you
당신이 보낸 편지들을 기억하고 있어요
우리가 함께 다녔던 곳들을 모두 가보죠
아마도 온종일 다니는 것 같아요
당신의 일부인 어떤 거라도 찾을까 해서
I kept a ribbon from your hair
A breath of perfume lingers there
It helps to cheer me when I’m blue
Anything that's part of you
당신의 머리 리본을 간직하고 있어요
거기엔 아직도 향수 냄새가 남아있어요
내가 우울할 때는 그게 내 기분을
북돋아 주는데 도움이 되죠
당신의 일부라면 그 어떤 것도...
Oh, how it hurts to miss you so
When I know
you don't love me anymore
To go on needing you
Knowing you don't need me
아, 당신을 이토록 그리워한다는 게
얼마나 가슴 아픈 일입니까
당신이 더 이상 날 사랑하지
않는 걸 알면서 말입니다
그리고 당신을 계속 필요로 한다는 게
얼마나 가슴 아픈 일입니까
당신이 날 필요로 하지
않는 걸 알면서 말입니다
No reason left for me to live
What can I take, what can I give
When I’d give all of someone new
For anything that's part of you
내겐 살아갈 이유가 남아있지 않아요
내가 무얼 받고 무얼 줄 수 있겠습니까
내가 새로운 사람에게 모든 걸
바치고자 해도
그것은 당신의 일부일뿐..
첫댓글 가을철에 딱 어울리는 한창 젏을때 익숙하게 들은 감미로운 올드 인기 팝송 잘 감상 하고 잘 들었 습니다
감사 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