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먼저 올렸던 보리밥집과 더불어 싸고 푸짐하게 먹을수 있는 곳이랍니다.
그리고 맛도 괜찮고 무엇보다도 주인 아주머니가 친절하더군요.
위치는 4호선 회현역에서 내려서 5번출구(정확하진 않을수 있음)로 나오면 바로 앞에많은 안경점이 보인답니다 안경점과 그앞에 떡복이 등을 파는 노점이...
암튼 그 안경점들과 노점 사이의 길을 따라 조금 가다가 담배라는 간판이 보이는 가게가 보이는데 그곳을 끼고 좌회선하면 바로 방이 보이는 가게가 나오는데 바로 그곳입니다.
가게는 크진 않구요 방바닥에 앉아서 먹습니다.
방바닥은 무척 뜨끈뜨끈했구요... 핫뜨거...
메뉴는 칼국수와 수제비와 냉면이 있답니다.
어떤 메뉴를 시키던지 냉면 정확히 말하면 비빔 냉면이 밥공기 그릇에 담아서 먼저 나온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칼국수나 수제비를 시키는것이 좋을듯 하네요.ㅎㅎ
비빔냉면이 나온후 수제비를 먹었구요.
우선 비빔냉면 진짜 맛있었습니다. 새콤 달콤했고 입맛을 좋게 했답니다.
그리고 나서 먹은 수제비...
냉온의 조화라고 할까요?
비빔냉면과 칼국수 또는 수제비가 이렇게 조화를 이룰수가...
수제비 국물에 비빔냉면의 매움이 가셔졌구요 또한 수제비도 쫄깃하고 국물은 멸치와 북어를 우려서 만든 것이었구요
칼국수도 마찬가지구요..
한 그릇 가득히 나왔답니다.
와 배부르다...
근데 여기서 더 만족스러웠던것은 가격인데요 가격에 3500원이었답니다.
정말 가격에서도 대 만족을 했죠..
글구 여러번 방송을 탄곳이라서 사람들이 많은 편이었지만 그런 음식점들이 대개 불친절한대가 많은데 주인 아주머니가 정말 친절하더군요.
비빔냉면과 수제비를 배불리 먹고서 그냥 지나가는 말로 조금 더 먹고 싶엇는데 하는 소리를 했더니 모자라면 더주니까(물론 공짜죠...) 더 먹고 가라고 하더군요..
물론 더 먹고 싶은 맘도 있었지만 너무 폭식같아서 말았구요..
암튼 기분 좋은 음식점이었답니다.
담에도 또 가려구요....
아참 이곳은 평일엔 7시 30에 열구요 일요일엔 10시 30분쯤 연답니다.
글구 오후8시쯤 문을 닫구요...
첫댓글 양이 적어서 그런데 셋이서 두개시키면 할머니가 혼낼까요? ^^ㆀ 아님 밥종류를 없는지요~
두개시켜도 혼내지 않는답니다 2개시키려면 칼국수1개와 수제비 1개 시키면 좋죠... 아참 밥은 안나오는데요????
ㅎㅎ 남대문에 자주 가는데 갈때마다 들르죠. 상호가 없어서 할머니 얼굴을 보고 찾아가야 하죠. ^^ 여기 비빔냉면 정말 맛있고 칼국수는 개인적으론 별로지만 가격을 생각했을땐... 강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