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 태어 나기 전까진 영등포에 자주 가는편이었는데요.
영등포서 밥먹는 집 중에 한집입니다.
송죽에서 자장면을 먹거나 프레스코 스파게티와 피자를 먹거나 여기 냉면을 먹어요.
프레스코는 말이 많더군요.
개인적으론 샐러드바를 좋아하는 편이죠.(피자헛보단 좋은듯 한데,피자는 비교가 안되지만)어쨋든 소개하는 냉면집은 우연히 알게 된 곳입니다.
여기 간판과 겉모습만 보면 망할듯한 분위기입니다.
겉에서 보는건 분식집 수준이죠.한데 들어가면 밖에서 보이는 테이블은 아무것도 아니고요.
안쪽에 앉아서 먹는 테이블이 많습니다.깜짝 놀랄 정돕니다.
밖에서 보는 것과 많이 틀리니깐요.
아무튼 좋아하는 회냉면집이 세집이 있는데요.오장동 흥남집,명동 함흥냉면,이곳 영등포 함흥냉면.개인적으론 흥남집을 젤 좋아 합니다만.
와이프는 이곳 냉면을 젤 좋아합니다. 함께 나오는 육수는 흥남집 것보다 덜 진하지만 그걸 더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듯 합니다.
보통 회냉면을 시키면 테이블에 있는 양념들로 맛을 냅니다. 이곳의 특징은 테이블마다 참기름이 있고 양념이 맛있습니다.
보통의 함흥냉면 집들은 회냉면이 맛있지만 이집의 물냉면 맛은 회냉면 못지않게 맛있습니다.
가격은 5,500원 이고요. 위치는 영등포시장 맞은편 한빛은행 골목으로 들어가면 오른쪽으로 있습니다.
첫댓글 냉면과 함께 나오는 따뜻한 육수.. 정말 맛 죽이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