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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눈을 가리거나 사막처럼 사방이 똑같은 곳을 걸으면 직선으로 가지 못하고 결국 제자리로 돌아오게 된다. 이런 현상을'윤형방황(輪形彷徨)'이라고 한다.
일직선으로 200m 앞에 목표를 세운 후 눈을 가리고 20m를 걸으면 목표에서 4m를 벗어나게 된다. 계속 겆게 되면 큰 원을 그리면서 같은 장소를 빙빙 돌기만 할 뿐 목표에는 다다르지 못한다.
유난히 눈이 많이 오던 어느 날 알프스 산지에서 행방불명 되었던 등산가가 13일 만에 구조됬다. 그는 매일 12시간씩 계속 걸었기에 꽤 멀리 떨어진 곳에 있을 거로 생각했지만 실상을 그렇지 않았다.
그가 구조된 곳은 길을 잃은 장소에서 불과 6km 반경이었다. 열심히 움직였지만 방향이 없으니 결국 크게 돌고 있었던 셈이다.
집을 잘 찾아오는 비둘기와 개 역시 눈을 가리면 커다란 원을 그리며 날거나 걷는다고 하니 이 현상은 비단 인간에게만 일어나는 현상은 아닌 모양이다.
인생도 마찬가지로 인생길 속에서도 목표를 잃게 되면 종종 '윤형방황'을 겪곤 한다.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렸지만 결국 제자리에 있는 자신을 발견할 때가 있다.
욕망에 눈이 어두워 맹목적으로 걷다 보니 결국 제자리로 돌아오는 윤형방황 을 거듭하게 되는 것이다.
윤형방황을 하지 않으려면, 방법은 하나다.
어느 정도 갔다 싶으면 잠시 멈춰 서서 안대를 풀고 자기가 출발한 자리를 돌아본 후,거기서 새로운 목표지점을 다시 정하고 걸어가는 것이다.
속도보다 중요한 건 방향이고,노력보다 중요한 건 기준이라는 점이다.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지고 자신을 믿으면, 나머지는 제자리를 찾을 것이다. 자기 능력을 믿고 열심히 노력하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
-펌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