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많이 늦었지만... 농활 후기.

[독설가 카알(00고경현)]

<농활 중 있었던 대화 # 1>

누군가 : 슈퍼맨이랑.. 그러니까 스파이더맨, 헐크 같은 영웅들이 다른 점이 뭔지 아세요?

나 : 몰라. 뭔데?

누군가 : 스파이더맨, 헐크 같은 영웅들은 변신 전이 자신의 실제 모습인데, 수퍼맨은 변신 전에

도 자기의 아이덴티티를 숨기고 있는거가 달라요.

나 : 그게 무슨 말이야? 못 알아 듣겠어.

누군가 : 그러니까, 슈퍼맨은 평소 회사원일 때에도 자신의 모습을 숨기고 있지만, 다른 애들의

변신전 모습은 자신의 실제 모습이라구요.

나 : 응? 아~ 어려워. 몰라!

누군가 : =.=;;;



왜 지금에서야 이해가 되는 걸까?















<농활 후기 #1>

글세, 글을 써야 한다고 생각해서 막상 컴퓨터 앞에 앉고 이렇게 키보드를 만지고 있지만...

뭔가를 써야 한다는 내 생각과는 달리 딱히 생각나는게 없다.

당장 GG 치고 막사로 들어가 술판을 벌이고 싶은 생각 굴뚝 같지만, 아직 농활 후유증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기 때문에 좀 사려야겠다.

... 좀 더 앉아 있어 볼까나? 밤이고 딱히 할 일도 없는데...



처음부터 농활을 갈 생각은 없었다.

우연치 않게 포상 휴가를 하나 받았고, 그게 그 전주 주말과 다음 주 미 독립기념일 사이에 껴서

생각지도 않은 11박 12일이 만들어졌기 때문에.

'그냥 공으로 생긴 노는날, 집에 내려가 빈둥대느니 차라리 농활이나 가서 동아리 사람들 얼굴이

나 익혀 볼까?' 하는 생각이었다.


성격에도, 또 말년이라 해이해져 있을 대로 해이해진 나에게 규율부장이라는 중책이 맡겨졌음에

도 불구하고 마음을 다잡고 가지 못한건 참.... 잘못한거라고 생각한다. (아싸! 자아 비판 모드

~!) 기왕한 김에 여죄를 더 고백하고 가자면, 청장년반 반장임에도 불구하고, 별로 한게 없네...

생각해보니. -_-

아... 아주까리도 뽑았다. (아싸~! 퍼버버버버벅 -_-;;;)



여하튼, 하여튼, 좌우지간...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재미있었다.



첫 날에 늦게 화산 2리가 아닌 1리 마을 회관으로 가서 삽질했던 것도 재미있었고


둘째 날에 인사가 너무 일찍 끝나서, 마을 청소 할때, 잡촌줄 알고 뽑아버렸던 아주까리는...

생각만해도 아주머니께 미안하다. (-_- 잡초치곤 너무 규칙적으로 났다 싶었어....쳇.) 나중에 살

긴 살았다고 하는데, 안심시키려 하신 말인지... 정말 살아 난건지...


셋째날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X 내음 맡으며 농수로 도랑친 것인데, 거기서 개구리 먹고 있던 뱀

(손바닥 만한 작은 것이었지만)을 본 것도 신기했다. 거기서 새삼 노래를 부르면, 냄새를 잘 맡

지 못하게 된다는 것도 알았다. -_-;;

발가락 사이로 쑥쑥 빠져 나가는 더러운 모래의 부드러운 감촉과 일할때는 물이 부옇게 변해서

볼 수 없었던, 쉴 적에만 볼 수 있던 검정 거머리들은 정말 잊을수 없는 좋은 기억(제길...-_-;;)

이 될 거 같다.


그리고 새롬아. 팔, 다리 긁힌 것은 고기를 먹으면 낫지 않는게 아니라, 고기를 먹어야 낫는 거

다..-_-


잠시 부대, 들어가 휴가신고 하고 나와서 ..

그 후, 아령이, 영호 떠나던날. 당번이어서 밥가 짓던것도 생각나고. 아무렇게나 (지금와서 이야

기하지만 아무렇게나 했었다.... 밥.) 만들었던 음식이 생각보다 맛있어서 기쁘기도 했었다. (후

에 아이들이 참을 잔뜩 먹고 와서 새롬이와 날 좌절 시키기도 했었지만... 최소한 1학년때 김승

아 양이 만들었던 '짜'장 보다 낫다고 단언할 수 있다.)


그날의 럭셔리 근로.

이른바 "Operation 이순(梨筍) 제거"

허리를 굽힐 필요도 없고, 바람까지 적당하게 불어준 그날 근로는 내 농활 기억상 최고의 근로였

던거 같다.

오후 '오이밭 플러그 뽑기' 근로는 조금 힘들었지만 ... (오전에 했던 영호, 새롬, 찬미.... -_- 고

생했겠다)


그 날 후발대 가고 난 후, 주환이형의 따끔한 한마디도 잊을수 없을 거 같다.

그 때 오이 맛사지 하고 있다가...

"규율 부장이라는 녀석이 말이야..." 로 시작했던....

뜨끔... -_-;;





<농활에 얽힌 미스테리 # 1>

화산 2리에서 1리로 가는 큰길가.

헛간에 기대어져 있는 두개의 팻말.

녹색 바탕에 흰 글자로 적혀있는... '골고루 다닙시다.'

과연 무슨 뜻인가...


가설 #1 : 이 것은 마을 어르신들이 마을을 골고루 다니라는, 농활대에 보내는 일종의... 메시지

이다.

가설 #2 : ... 그런거 없다. 모르겠다.









<거의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 청장년반 분반활동의 대화 # 1>

아저씨들간 줄기찬, 모종에 관한 이야기 후... 마을회관 밖에서

관희 아저씨 : (다른 아저씨께)이렇게 돈이 안되어서야... 아스팔트 농사라도 지어야지....

나 : (조심스럽게 끼어든다) 저... 아저씨 아스팔트 농사가 뭐에요?

관희 아저씨 : 농활대가 그것도 모르면 어떻게 해.

나 : -_-;;;

뭘까? 뭘까? 뭘까?








<농활 후기 # 2>

2차 진료때 오셨던, 자식들이 다 잘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화산으로 돌아와 혼자 사시는 할머

니가 생각이 난다.

속이 메슥 메슥 거려서 식사를 못하고 계신다고...내가 잘 몰라서 그냥 손만 잡아드리고 있었지

만, 글세... 다른 사람들이 뭐라고 안했다면, 일단 다 따고 봤을 거다.


그 다음날 안오셔서 댁으로 가봤더니 안계셨다. 걱정 많이 했었는데 많이 편찮으셔서 딸네 집으

로 가셨다고 했으니...

건강하시길 빈다. 앞으로 내내.



주환이형이랑, 지현이가 생일날 불러줬던, Toy 개사 생일 밥가... ^^ 생각할때마다 웃음이 나온

다. 고마웠다. (근데 우리 집은 아직까지 내 생일이 지났다는거 모르신다. 나도 집에 거짓말하고

농활오긴 했지만....끙~ 쌤쌤이군. 처음 거짓말을 하기 시작하자 지금은 걷잡을 수 없다. -_-)


그 후 했었던, 화산 2리 나이트 축제. 역시 다시 할 수 없는...(뭐, 하려면 다시 할 수도 있겠지

만.) 경험일 터이고 역시 지신 밟기도 생각난다. 술빨로 사시는 아저씨의 소박한(?) 소원하나.


아저씨 : '내가 아직 장가를 못가서...'

늘품 상쇠(?): '아...네...^^'

아저씨 : '효도도 해야 하는데...'


하하.. 이제는 약주 좀 줄이시라구요.


그래도 비 오기 전에 마쳐서 다행이다. 우리들이 준비했던, 비장의 무기를 안써도 됐으니 말이

다. (뭐, 결국에 마지막날, 쓰긴 했지만 말이다.)

마을 축제 준비를 너무 아주머니들께 맡기다시피 했던 것은 역시 반성해야 할 점이었다.



또 항상 논란이 되는 마을 근로 배분 문제.

오전에 찬영 쥬크 박스 & 초중고 음악 교과서 노래부르기로 즐겁게... 토마토 모종 심기 근로를

했지만, 오후에 농민회 아저씨가 다른 동아리...(이름 생각 안남. -_-) 19 명을 데리고 오신걸 보

고 기분이 언짢기도 했다. 덕분에 우리 일 능률도 엄청 오르긴 했지만. 그게 과연 옳은 것이었을

까? 생각할 점이다.


마지막날...

3년만에 찾은 화산 1리.

마을 앞의 그 나무... 그 회관...

모든게 그대로건만, 나만 3살 늘었네.. 생각하니

...구렸다. 쳇.

그래도 날 알아보시는 분이 몇분 계셔서 반갑기도 했다는...








<파리와 함께 했던 농활 # 1>

올해 농활에는 유난히 파리들이 많이 있었다.

뭐, 근처에 축사가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마을 회관 청소(특히 음식물 찌꺼기 처리)를

소홀히 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래서 스포츠도 생겼다.

이른바 파리 20마리 먼저 잡기.

영호가 항상 나를 이겼다. 제길...



새롬이도 잘 잡았었던걸로 기억한다. 석찬이 몇백마리(생각 안나네) 파리잡기도 생각나고...

여담이지만, 후발대로 주환이형이 왔을때....

주환이형보다 파리 끈끈이를 더 반가워했다는 후문이....-_-;;







<농민회 아저씨와 나누었던 대화를 통해 생각해본 벼농사의 수익 # 1>

상주의 한 마지기는 다른 지역의 150 평과 달리 200 평이란다.

땅값은 잘 기억은 안나는데... 상주 변두리의 논 땅값이 화산 2리 논 땅값의 1.5배 정도?


한해 농사를 지으면, 풍년이 아니고 평작을 한다면, 한 마지기에 한... 4가마 정도 나온단다.

뭐 요즘에는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곳은 다 높여놔서, 풍년이 들었을 경우에도 평년과 수확량

차이는 많이 안난다 하니...

참고로 알아두자. 농협이나, 이런 곳에서 가을에 수매를 할 경우 한 가마에 14~15 만원 정도 나

온다는군... 그렇담 매출은 한 마지기당, 15만원 쳐서 60 만원.


이제 뺄걸 빼 보자.

비료, 모종, 인건비, 풀약값, 탈곡비, 정미비... 이런거 다 빼면 한 가마가 없어진다고 한다.

여기서 두가지 경우로 나뉘어 지는데.

자신의 땅을 경작할 경우, 나머지 약 45만원이 순 이익으로 남지만, 남의 땅을 부쳐먹고 사는 경

우는 마지기당 1.5가마를 땅 주인에게 준다고 하니... 이 경우 순 이익은 23만원 정도?

보통 자기땅, 남의땅 반반 정도 섞어서 한 가구당 100 마지기 정도한다던데...(물론 집집마다 차

이는 클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대충~)

그러면 1년 수익은 대충... 아주아주 대충... 4500만원 * 3/4 = 3375 만원 정도?

..

-_-;; 괜찮네?

흠... 다른 사람 생각은 다르려나? 다르겠지? 음...음...음....-_-..














<농활 후기 # 3>

파리가 너무 많고, 청소할 곳이 너무 많았던 마을회관 청소를 마치고...

속초로 출발했다. 화산 2리에서 상주 터미널로. 상주 터미널서, 원주 터미널로. 원주

터미널서, 속초 터미널로. 속초 터미널서 오대항 횟집 3층으로...

멀었다. 속초 터미널 도착했을 때에는 대략 10시경...


축복 받았던 농활 때 날씨와는 달리, (정말 그랬다, 농활 기간동안 날씨도 항상 서늘하고 비도

마지막 전날 하루를 제외하고 - 그나마 그날 역시 비닐 하우스에서 토마토 모종 심기를 해서 -

오지 않았다.) 정리 MT는 거의 비로 시작했다.

태풍 민들레의 영향으로 떠나자마자 비가 오기 시작해서 둘째날 밤까지 비가왔으니까.


첫날은 술 사고, 대충 정리했었던거 같다.

세탁기를 맨땅에 헤딩하는 정신으로 돌리고... 평가 조금 하다가, 석찬이 생일 축하를 했다.


둘째날은 정말... 게으름의 극치였다.

아침에 일어나 라면 먹고 자고... 점심 겸 저녁으로 참치김치볶음김밥(찬영이는 이거 먹고 삐졌

거나, 혹은 체했다.)을 먹기 전까지.. 12시간 이상 뒹굴 뒹굴 했었던거 같다. (뒹굴거리는 사진이

있다면 십중 팔구는 이때 사진일 거다.-_-)

그리고 나가서 노래방에 갔었더랬고... 거기서 거의 3시간 넘게 노랠 했었던거 같다. 하긴,

반주 없는 노래만 불러서 반주에 굶주려 있었던거 같기도 하다. 우린.


돌아오니, 횟집에 문이 잠겨있어서... 한... 10 분 정도 무서운 이야기하다가

창문으로 들어가 문을 열고 들어갔다.

그리고 나서는 굉장히 졸렸던거 밖에 생각이 안난다.

어떻게 어떻게 평가를 다 마치고, 메리 고 라운드를 하다가... 대충 해가 뜨는걸 보고

GG치고 쓰러졌다. -_-

메리 고 라운드 결국 못했던, 지현아, 석찬아 미안하다. 다음에 기회된다면 하자.


마지막 날은 앞의 두 날과 달리 날씨가 맑았다.

방파제에서 사진을 찍고 서울행 차를 1시즈음에 탔다.

하필... 가는날 날이 맑을게 뭐람.

오는 길에 미시령 위에서 동해를 봤는데... 정말 좋았다.

만약 다시 그곳에 갈 기회가 생긴다면, 미시령은 꼭 가보고 싶다.


농활에 대한 기억은 여기가 마지막이다.

그 다음에... 뭐 지하철 거꾸로 타서 약간 쇼하고 그런 건 있었지만...-_-;;

항상 같은 부대 복귀.

그리고 4일날 비와서 못했던,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구경... 늘어지게 자기....등등등



좀 있으면, 소위 말년 휴가라고 불리는 3차 정기 휴가다.

그리고 1주정도 후면 전역이고...

대학 생활을 축구 경기로 본다면, 군대 가기전은 전반전.. 군대 갔다와서는 후반전이라 생각한

다. 2년간의 하프 타임... 좀 길었지만, 결국은 후반전 시작이다.

두렵긴 하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다. ㅋㅎㅎ








<정리 엠티 후기에서 궁상왕, 찬영 묘사 # 1>

태풍, 민들레가 오던 속초 앞 비오는 밤 바다를 설명하고 싶다. 어떻게 할까?


여기 물이 있다. 물은 잔잔해야 한다.

잔잔한 물에 손을 넣는다. 그리고 좌우로 천천히 흔들기 시작한다.

점점 세게...

점점 세게....

손짓이 물의 출렁임을 방해해서는 안된다.

리듬을 타며, 탄력을 받으며, 물의 출렁임은 점점 세진다.

지금에서야 하는 이야긴데 그 물은 좀 많다.

얼마만큼 많냐면... 흠... 한...

바다만큼? -_-




출렁이기만하고 물 표면은 잔잔하느냐.. 그건 안된다.

물방울을 떨어뜨리자...

하나.

둘..

셋...

출렁이는 물 표면에 동심원이 그려진다.

점점 많이 떨어진다. 동심원이 겹치기도, 모우유 광고에서 보던 왕관 효과도 보인다.

더 많이 점점 더 많이..

점점 더 많이, 마침내 셀 수 없을 만큼 떨어질때.

쏴~!

비가 많이 온다. 당연하지, 태풍이 오고 있으니...

물안개가 올라온다. 그래서 먼 곳은 잘 안보인다.


밤이니까 당연히 어둡다. 멀리 오징어 배의 불은 안개 때문이기도 하고

비 때문이기도 하고, 보이긴 한데, 흐릿하게 보인다.

파도가 높다. 그리고 춥다. 여름인데...

그런 바닷가 바위 위에 찬영이가 우산 쓰고 있다. 파도가 가끔 그 녀석의 발에 와 닿는다.



..... -_- 퍽 운치있는 배경임에도 불구하고 그 녀석이 청승맞아 보이는 이윤, 그 녀석의 탓일까?

아니면 내 탓일까?

- 소변보고 나서 문득, 오대양 횟집 화장실 창문을 통해 본 궁상왕 찬영. 첫날밤.약 23시 경...











<농활에 얽힌 미스테리 # 2>

근로를 마치고 점심을 먹고 난 후, 파란 수지침 책의 용례를 보면서 침을 놓아주고 있던 미연이랑

맞고 있던 지현.

과연 어디가 아파서 침을 맞는 걸까? 왜 용례가 나와있는 페이지를 보여주지 않는걸까?

무슨 증상이었을까?

궁금하다.....

궁금하다...

궁금하다.

이 사건의 열쇠는... 미연이가 쥐고 있다.














PS. 농활이라는게 항상 그렇듯, 정리 평가가 항상 그렇듯,

고구마 줄기 올라오는 것처럼 두서가 없고, 앞뒤도 없고, 순서도 없다.

그래서 내 글도 그렇다.


이번 농활은 물론 저번 앞의 두개처럼 강렬하게는 아니지만,

그래도 꽤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거 같다.

좋.았.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글 읽느라...-_-)



2004년 7월 8일 밤 사무실서...

[15기 새롬입니다~^^]

ㅋㅋ 다시 그때가 떠오르네...이거 쓰느라 얼마나 걸렸어요???ㅋㅋ 잘읽었습니다...!!!

[가연(00 민선윤)]

너무나 고군답고 너무나 경제학도답다. -_-;;;; 글고 마지막에 미연이랑 지현이가 놓은 건 아마 X비 때문이었으리라 대략 추측된다. 모른척해라. -_-

[02최경섭]

이야 형 글 잘쓰시네요^^ 농활 수고하셨어요~

[04찬영~~]

후기 잘 봤어요오오~~^^ 빨리 형 보고싶네요오오오~~~~

[㈜지현™]

경현선배. 제가 놓고 미연이가 맞던 침이었습니다..-_ -...........저..전..그런병 걸린적 없어요..(먼산..) 근데.. 글 잘쓰시네요~

[호리후리]

풋~~선윤언니....;;뜨끔;;-_ -a 경현오빠..글 디게 잘 쓰시네요~편집부최고-_-b

[~V짱~]

역시 훌륭하다 경현.. 내년에도 가는거지???

[진균]

부러워서 안읽을래!.. 사실 너무 길어서 못읽겠어 ㅠ_ㅠ00

[itsclean(주환이)]

참고로 밥가는 토이 노래가 아니라 여행스케치 노래겠지.. 그리고 농가 수입은 육체 노동치고는 그리 많지 않은 편. 더구나 땅값 상승률이 거의 제로인 상황에서는 ....

[독설가 카알(00고경현)]

그렇군! 여행 스케치 노래였어....-_-; 쓰면서 이상하다 했지... 농활 그랜드 슬램이라... -_- 새롬이한테 물어보세요.

[15기 새롬입니다~^^]

"농활이란 이런게 아니겠니~~"ㅋㅋ 아직도 머릿속에 맴도는 그날의 밥가...ㅋㅋ 감동이었지요~ 그러나 농활...그랜드 슬램...이...라...니...-_-;; 저도 계절좀 듣자구요~~~ㅋㅋ

[[13기]민갱이]

아스팔트 농사란 혹시 막노동? 농활 간 거 상당히 부러워진다..... 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