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 삶을 위한 동기부여(動機附與)
동기(動機, 영어: motive) 또는 동인(動因), 동기 부여(動機附與) 혹은 모티베이션(영어: motivation)은 어떤 목표를 지향하여 생각하고 행동하도록 하는 원인 또는 일이다.
이건 위키페디아 에서 하는 말이다.
그러나 어디서 누가 이야기 하든, 얼마나 멋진 말이냐? 젊은이들에게 동기부여는 확실하게도 활기찬 삶의 원동력이 된다.
덥고 목마르고 지치고 힘들어, 죽는게 사는 것 보다 차라리 낮다 고 할 때, 그때 내리는 비(이 비의 의미를 새겨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할 것이다)는 새로운 활기찬 삶을 살게하는 힘이된다. 아직 젊고 무엇이라도 할 수 있거든.
세상의 삶을 잘 살아 온 나이든 사람들에게 이 비는 내가 다시 살아 무엇을 하라 고 하는 힘이다. 라고 생각하게 하며, 그에 의하여 활동하는 젊음과 늙음은 그야말로 무엇이라도 좋은 것들을 하게된다.
동기는 기다리지 말고 스스로 찾아야 된다. 그래서 기회하고는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준비만 되어 있다면, 어떤 것이 기회를 포장하여 동기로 오는지 발견하고 그것을 잡을 수 있다. 제대로 된 가치있는 삶을 살기 위하여 동기는 필요할 때 찾고 발견하여 가져야 한다. 동기는 누가 혹은 무엇인가 가 줄 수도 있지만(동기부여), 가능하면 내가 찾아 내 가슴속에 넣고 활동하게 하여야 한다.
숨쉬는 것은 삶이 아니다. 가장 기본적인 생존 일 뿐이다.
살아 움직이며 자기의 삶에대한 가치를 생각하고 부여하고 느끼는 것은 스스로의 몫이다.
숨쉬며 생존해 있을 때, 역시 스스로에 대한 동기부여가 되어야 한다.
내가 움직여 살다 죽을까? 아니면 그냥 편안한 채로 혹은 꿈틀대며 있다가 죽을까?
둘 다 스스로가 결정해야 한다.
아니, 이제 내 나이 70대 인데, 그냥 이래 저래 살다 죽어야지. 좋다. 누가 안 말린다. 추석에 죽으나 늦가을이나 박싱데이(boxing day), 그 어느 날 죽으나 죽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이렇게 별 볼 일 없는, 가치 없는 삶. 일찍 가는 것이 너그들 도와주는 길이다. 자기 비애를 생각하고 자기 무망을 찾아내고 하다보면 절망과 허무함과 무력함과 무가치가 온 몸과 마음을 휘감아 스스로 눕게되고 가는 동안 주변에 나쁜 폐를 끼치게된다.
그렇다고 안 가지는 않는다. 결국은 더럽고 치사하게 가게 된다. 잘 가는 방법을 그때는 찾기 어렵다.
'아니지. 이제 70대 인데, 내가 살아 온 삶의 내공은 어쩌라 고' 그렇게 생각하면... 좋다. 자. 이제부터 동기부여 이다.
*내가 산 삶 속에는 너그들과 다른 뭔가 있을 것이다. 그것을 찾자. 멋진 생각이다.
*내 새끼 들, 저 넘들을 위하여 죽을 때까지는 내가 살아 움직여야 한다. 너그는 내가 살아 움직이고 있다는 것 만으로도 고마워 해야 한다. 묻지마라. 내가 그것을 만든다. 그러자면? 뭘 어떻게 해야 할지를 찾아 내어 우선 순위를 만든다. 복잡하고 귀찮고 힘들다. ㅎㅎㅎ 그게 마지막 가는 자의 삶이다. 세상에 공짜가 어딨냐?
*혹은, 내가 어떻게 갈 것인가? 고민하며 그 방법을 찾으려 노력하는 순간부터 동기부여에 대한 시작인 것이다.
이 나이에 뭐 그런 것까지... 아이다. 나이 들어도 노력하는 그것이 아름다운 삶이다.
*동기를 발견하고 것을 잡았다면, 실행해야 한다. 속에 금송아지 열마리 있으면 뭐하노? 그 동기를 활성화하고 이제는 젊지 않기에 서서히 차분하게 실행해야 한다.
*그러자면, 제대로 움직일 수 있어야 한다. 움직이자면, 잘 먹어야 하고 잘 소화시켜야 하고. 그러자면 위를 포함한 배의 상태가 좋아야 한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하여는 힘들고 어렵고 귀찮더라도 동기를 생각하며 그것을 위하여 움직이고 행동한다. 가령, 이빨을 잘 유지하고 가리지 않고 이것 저것 고루 조금씩 기분좋게 잘 먹는다 등.
그 다음은, 몸을 흔들어야 한다. 춤 이든 걷기 든 청소 이든 집안 정리 이든, 하여튼 몸을 쉬게 하지 말고 적당히 혹사 시킨다. 땀나게 하면 그야말로 댓길이다. 생각도 쉬게 해서는 안된다. 보든, 읽든, 살피 든, 만지 든 그것들로 부터 생각을 시작한다.
*내 몸과 마음과 생각은 그 동기를 위하여 존재하니, 그러므로 그 가치를 우선 내 스스로 만족스럽게 만든다.
*하기 싫다. 읽기도 싫다. 힘들다. 안다. 실행하기 힘드니까 동기를 부여 받았고 그래서 세상에는 공짜가 없음을 매번 마음에 새기며 그것에 떠밀려 한다 라고 자책하며 피할 수 없이 계속한다. 속았다 치고 한번 아니 여러날 해 봐라. 믿기 싫고 하기 싫은 것 안다. 나도 그랬다.
그런데 어느 날 어느 듯 달라진 스스로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에라~ 이왕 하는 것. 혼신을 다해 해 보자. 죽이 되던 밥이 되던. 내 내공으로 설마 죽이야 되겠는가?'
바로 이것이다. 그 결과는 미리 따지지 말자. 내가 최선을 다했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멋지게 죽을 가치는 만든 것이다. 말 같지도 않게 들릴 것이다. 그것도 안다. 니가 선생이냐? 니가 그렇게 잘났냐? 시건방진 넘. 니가 뭔데 이 나이에 내가 읽고 따라야 하냐?
안다. 그 자존심도 안다. 그래도 믿고 시도를 해 봐라. 만수무강에 지장없고 혹 도움됐다 하면, 딴소리 하지말고 DAVIDOFF MILD(made in Germany) 담배나 한 보루 사서 날 향해 하늘로 던져 보내라. 미리 고맙다.
살기위한 이유(동기)를 꾸준히 스스로에게 주는 것(부여)은 70 넘어서도 절대 필요하다.
내가 사랑하는 내 새끼들을 위하여 내가 뭔가 생각하고 움직여 나를 제대로 행동하게 하여 죽을 때까지는 단 한개라도 피해주지 말고 제대로 잘 죽었다 는 스스로의 가치를 만들자 이게 동기이고 스스로에게 부여 할 수 있다.
나는 지금까지 부단한 동기 부여를 해왔고 가치를 스스로에게 부여했다. 내가 가는 순간까지 지켜야 할 내 삶의 가치. 지금은 그것을 위해 존재하고 마지막 불타는 황혼 같이 산다.
이제는 내 스스로에 대한 동기부여와 가치 유지가 내 마지막 남은 삶의 절대 목표이다. 그것을 위하여 나의 몸과 마음을 단련한다. 지 맘대로는 안되지만, 가능한 한 죽을 때까지 골골대며 아프지 말아야 한다. 자칫하면 지금까지 잘 살아 온 삶과 그 가치를 지도 알 수 없는 사이 다 똥으로 만들어 버린다.
건강을 유지하며(참 지 맘대로 안될 것이다. 그렇다 하드라도...) 지금까지 살아 온 삶의 내공을 아낌없이 몽땅 부어 마지막 맹렬한 불로 탈 것이다. 가진 자는 할 수 없다 하여도 부족한 나는 할 수 있고 그렇게 할 것이다. 허허실실虛虛實實)로. -끝-
퇴근해서 쓰느라 아직 못했다. See ya soon after that. Ok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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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단순히 돈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은 창조적 노력이 가져다 주는 스릴과 성취의 기쁨에 있다. - 프랭클린 D. 루스벨트 (전 미국 대통령) -
"Happiness lies not in the mere possession of money. It lies in the joy of achievement, in the thrill of creative effort." - FRANKLIN D. ROOSEVELT -
첫댓글 좋은 작품 감명 깊게 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