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머리숱이 적은 편이긴한데 요새 이마선이 M자로 되가고 정수리도 많이 비어보여요...ㅜㅜ
아버지는 52세이신데, 저보다 머리숱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어찌 이런...
아버지 앞이마 라인은 이마가 좁다싶을 정도구요... 정수리의 숱도 멀쩡하세요...
문제는 외가쪽인거 같습니다. 외삼촌이 한분계신데 연세는 72살이시구요. 제가 20대중반이니깐 쉰살
이후 모습만 봤지만 이마가 넓으셨어요. 전체적으로 어머니나 이모들 이마가 넓은 편이구요...
탈모유전은 친가 외가 상관없는 거죠?ㅠ
드리고 싶은 질문은...
1. 짧고 가늘고 머리카락 뿌리 반대쪽이 뾰족한 머리가 많이 빠지네요..
탈모가 진행되는 상황중 최악인 경우인가요?
빠지는 머리카락이 아주 많은 편은 아닌것 같습니다. 하루에 30~40개정도... 많은가???ㅡㅡ;
2. 빠지는 머리중 길고 두꺼운 머리의 모근 부분은 깨끗한데요...
짧고 가는 요놈의 머리 끝은 90퍼센트 이상 모근에 하얀게 붙어있어요.. 양의 차이는 있지만...
이건 피지인가요? 혹시 남성형 탈모가 아닐수도 있을까해서요...
3. 프페나 프로스카를 복용한뒤 끊으면 머리가 다시 빠지는 현상이 남성형 탈모가 아닌 사람에게도 발
생하나요?
4. 프페나 프로스카 복용후 최소한의 성과-가시적-가 보이는 기간은 어느정도인가요?
잡다하게 많이 질문했지만 사실 남성형 탈모인것 같고 담주에 병원 찾아 약 먹어볼 생각입니다.
암튼 저도 멀 알아가야 의사선생님하고 얘기를 할 수 있을것 같아서요...
멀 아는게 없으니깐 답변 많이 해 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초보시군요.^^ 탈모 유전은 친가보다 외가입니다. 외가에 탈모가 있다면 그건 가는거죠... 1. 하루에 30~40개면 양호합니다. 2. 모근에 하얀거.. 이게 바로 모근입니다. 모근이 약화되어 빠지는 것 같네요. 3. 프카나 프페는 전립선치료제 개발 중 부작용으로 몸에 털이 나는 것에 기인한 제품으로 중단하시면 약효 떨어져 원상태로 복귀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4. 전문병원 가셔서 상담받아보세요. 엄한데 가시면 엄한 관리법과 엄한 제품 홍보만 듣다 오실거예요.
원래 탈모가 진행되면 짧고 얇은 머리가 빠집니다. 길고 굵게 자라줘야 하는데 못그러는거죠. 전형적인 탈모 증상이에요. 길고 두꺼운 머리에 아무것도 없는 건 휴지기로 가서 모근이 어느정도 퇴행을 해서 그렇구요. 짧은 머리에 하얗게 보이는건 모근인데요. 그것도 정상 모근 처럼 많이 보이진 않을 겁니다. 생생한 머리를 뽑아서 비교를 한번 해보세요.모근이 머리를 지탱하지 못하고 빠져버리는 거죠. 탈모인들은 머리를 뽑으면 별로 안아프고 빠져버리죠..
프페나 프카를 중단하면 머리가 다시 빠지는 거에 대해서 말씀 드리면요. 프페나 프카를 떠나서 사실 거의 모든 인위적인 약들이 다 그렇다고 봐야 합니다. 비타민도 먹다 안먹으면 다시 비타민제의 힘으로 유지됐던 기능들이 감퇴되는 거랑 같습니다. 꼭 프페 프카가 중단하면 탈모를 무지 일으키는 것 처럼 얘기가 되고 있는데 그렇지도 않아요..저는 먹다가 끊었고 지금도 별 이상 없습니다. 물론 다른 치료를 열심히 하니까 그런거지만요..
프페나 프카를 먹어도 적어도 3개월은 지나야 가시적인 효과를 볼 수 있구요. 참고로 저는 8개월 정도 걸렸던 거 같네요..그리고 의사선생님에게 가시기 전에 카페안의 정보글들 많이 보고 가세요..궁금한것도 좀 적어가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