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기초과학연구소(연구소장: 생명과학과 이정하 교수)와 사회과학연구소(연구소장: 정치외교학과 류석진 교수)가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이하 중점연구소사업)"에 신규 선정되어 2009년 9월부터 최장 9년 동안 약 46억과 약 17억의 재정 지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사업은 우수한 연구소를 집중적으로 지원·육성함으로써 대학의 전문화와 특성화를 유도하고 연구거점을 구축하며 신진연구자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에서 핵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이공분야 중점연구소사업에 선정된 기초과학연구소는 이정하 교수를 중심으로 5명의 생명과학과 교수(이정국, 김정호, 조유희, 신형두, 주봉건)와 1명의 물리학과 교수(이기진)가 참여하여 "세포 손상 제어 네트워크 구성인자 발굴 및 기전 규명"이라는 주제 하에 기초 및 응용 연구를 수행할 계획입니다. 또한 세포손상을 조절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소재를 개발하여 기술이전 함으로써 자립화의 기반을 확보하고, “세포손상제어” 분야에서의 연구·교육 특성화를 통하여 자생력 있는 세계적 연구팀으로 발전할 것입니다.
인문사회분야 중점연구소사업에 선정된 사회과학연구소는 류석진 교수를 중심으로 2명의 정치외교학과 교수(강정인, 류석진)와 2명의 사회학과 교수(김경만, 전상진)가 참여하여 "서구중심주의, 지식체제, 그리고 한국의 사회과학"이라는 주제 하에 연구를 수행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한국 사회과학의 종속적 발전과 왜곡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한국 사회과학의 탈종속화를 위한 구조적 조건과 교육적 대안 및 연구지원 정책 등을 제시하며, 궁극적으로는 세계화·정보화 시대에 한국 사회과학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매진할 것입니다.
특히 기초과학연구소와 사회과학연구소는 모두 기존에 중점연구소사업에 선정되어 국고지원을 받은 경험이 있으며, 그 기간 동안 충실하게 연구기반을 쌓고 가시적인 연구성과를 올린 결과 2009년 또 다시 동 사업에 신규 선정됨으로써 연구의 지속성을 확보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습니다.
2009년도 들어 대학IT연구센터육성지원사업에서부터 신기술융합형동력사업,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 그리고 중점연구소사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대형 연구과제에 연이어 선정됨으로써 우리학교 교육 및 연구의 수월성이 명백히 입증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서강대학교는 대형 국책 사업의 활발한 수행을 통해 세계적인 연구중심대학으로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 첨 부: 한국연구재단 보도자료-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 최종선정. * 첨 부: 한국연구재단 보도자료- 인문사회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 최종선정.
2009. 9. 17. 서강대학교 연구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