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은 손가락이란 뜻의 라틴어 디기트 digit 에서 온 말입니다.
이는 모양으로 표시되는 아날로그에 비해 분명하게 1 2 3을
셀 수있다는 뜻에서 나왔답니다.
예컨대 각각의 눈금과 수치를 바로 확인할수 있는 막대 그래프가
디지털형태라면 아날로그는 정확히 수치를 파악하기 어려운 곡선 그래프에
비유 할 수 있습니다.
즉 간단히 말해 디지털 TV는 화상이나 음성 신호를 컴퓨터 파일이나 CD에서와
같은 디지털 신호 방식으로 바꾸어 전송하고 이를 수신하는 TV 시스템을 가리
킵니다.
반면 우리가 현재 이용하고 있는 TV 는 아날로그 방식의 신호를 이용
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TV가 종래의 아날로그 TV에 비해 달라질 것으로 예상
되는 점은 몇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0과 1을 이용하는 디지털 방식의 전송은 종래 아날로 방식의 전송에 비해
신호왜곡이 적기 때문에 훨씬 깨끗하고 선명한 화상과 깨끗한 음질의 음성을
재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쉬운 예로 일반 비디오테이프와 레이저
디스크(LD), 카세트테이프와 컴팩트 디스크(CD)의 경우를 서로 비교해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요즈음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휴대폰, 콤팩트 디스크 등이 모두 디지털
방식입니다. 디지털휴대폰은 아날로그 신호인 음성을 수십만 개의 디지털
신호로 바꾸어 전달하는 것으로 CDMA라는 방식이 사용됩니다. 디지털이란
소리도 001011, 그림도 110101, 문자도 010100 등
모든 정보를 0과 1로된 숫자로 바꿔서 저장, 재생되는 것을 말합니다.
소리, 빛, 전기 등의 파장을 갖는 것들을 우리는 디지털 방식과 비교하여
아날로그 방식이라고 부릅니다. 더구나 요즈음 모든 매체가 디지털화 되는
것에 심한 거부감을 가지는 사람은 아날로그 방식을 선호하여
진공관식 레코드 플레이어 등에 집착하기도 합니다.
아날로그란 말은 디지털이 음성 신호를 0 또는 1이라는 인위적인 신호로 바꾸어
표현하는데 비해, 자연에서 생성된 파를 가능한 그대로 재현한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비스듬한 기울기가 있을 때, 아날로그는 그것을 비스듬한 경사선으로
표현하지만, 디지털에서는 기울기 최저점 0과 최고점 1사이를 무수히 잘게
나누어 0과 1의 조합으로 표현해내는 방식 말합니다.
즉 아날로그 방식의 레코드나 테이프에는 잡음도 많이 들어가지만 디? 緇?
방식의 전자 오디오가 제대로 구현해 내지 못하는 미묘한 소리까지
구현하기에 아날로그 마니아는 그 소리에 매달리는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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