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 Last Tango-Esperad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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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잘 들어가셨는지요.
어제 인사동 여자만에서 열린 어중이 형님 취임 축하연이 무사히(?) 끝났습니다.예정된 각본에 따라 이번 달 산행도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넷째주 토요일인 22일 갖게 됩니다.골프 모임과 겹치는 점을 감안해 어떻게든 조정을 하려 했으나 쉽지 않았습니다.부디 골프모임 때문에 어려운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 분들은 너그러이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허나.4월부터는 반드시 셋째 주 정기산행을 꼭 철저히 반드시 엄수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장 턱'을 내겠다는 어중이 형과 함께 먹고 마시고 왁자한 모임을 가졌습니다.그냥 형님이 빠졌는데도 장미 꽃다발이 여성 회원들에게 건네졌고(누구일까요) 초콜렛까지(이건 또 누구일까요),그리고 맛난 음식들-참꼬막,홍어삼합,그야말로 입에서 살살 녹는 돼지보쌈까지 정말 맛나게 먹었습니다.80학번 이희용 형님이 처음으로 우리 모임에 나와 비록 다른 약속 때문에 잠깐만 앉아 계셨지만 하여튼 반가운 인사를 나누었고 울력에서 맛나게 양주폭탄주를 말아 마셨습니다.어깨를 말면서.흐흐.
다들 잘 들어가셨는지.
남의 집에서 외박하신 분도 남 1,여 1 있는 것 같은데.
해남 두륜산은 회장님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인연이 있다는 여연 스님이 대흥사 말사인 일지암에서 수련하고 있는 산입니다.산행이야 그리 힘들지 않고 다도해의 푸른 정경이 눈앞에 펼쳐지는 정겨운 산행이 되겠지만 거리가 멀어서 걱정입니다.댕기야 이즈막이 결혼 시즌이라 한창 댕겨야 할 것이기에 지리산 갈 때 이용했던 차량을 이용하는 게 가장 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해서 22일 아침 일찍 출발해 밤 늦게 돌아오는 일정에 동의하시면 댓글을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혹시 저처럼 봄바람이 살랑거려 마음이 싱숭생숭하신 분들은 없나요.금,토 연속 쉬는 날, 남도 한바퀴 도는 일정을 생각하고 있는데 생각있으시면 연락주삼.
첫댓글 나는 봄바람 부는 남도로 간다. 하낫! 자 다들 손들기 시작. 아침 일찍 마음 비우고 가서 남도의 봄풍경을 가득 담아서 오자고. '사후에 만반진수도 불여 생에 일배주라~~' 사철가의 한 자락을 휘날리믄셔 찻길따라, 발길따라 가보자꾸나...
너무 표나게 회장-대장 순으로 내려가는 것 같아 주저하다 손 든다.두울.
손 셋. 갑니다. 제가 이번에 안가면 대장님과 총무한테 무슨 봉변(???)을 당할지 모르므로..
우후~~이젠 가슴 아파서 이 카페 못 오겄다...어중 선배 사장턱도 그렇고...해남 두륜산도 그렇고...희용이 형도 참 보고 싶었는데...뜬구름도...봄바람 살랑거려 마음은 싱숭생숭한데 나는 묶인 곳이 많아 가슴만 아프다...ㅠㅠ...빨리 봄이 갔으믄 싶네...
저도요!!! 합류하겠습니다. 광주니까 직접 가는게 낫겠죠. 저 여연 스님 차 제자입니다. 이번 주 수요일에 스님 뵙는데 말씀드려 놓을께요. 금요일에 서울에 회의있어서 밤늦게나 내려오겠지만 토요일 기필코 참석함다. 선후배 여러분 너무 반갑습니다.
잘못하면 세 명이 손잡고 광주 가겠네.
잘못하면 네명이 손잡고 광주 가겠네. 빨랑 또 손잡아봐! 애간장 안녹게
참가신청합니다.
여연 스님께서 토요일 오후 3시까지 일지암으로 오신다네요. 남인복 선배님을 20년 정도 못봤다면서 어떻게 변했을지 궁금하다데요. 근데 저도 선배님 뵌 지가 한참이라 가물가물 합니다. 토요일 기대됩니다.병선아 나 라이드 주는거냐.
저까지 여섯인가요? ^^ 백수 생활이 곤궁하야 대절한 차 타고(회비가 비쌀텐데!) 남녘까지 가도 되는 건지 고민이 길었습니다. 한 가지 사치쯤은 누릴 자격이 되겠지요???
왕눈이와 멍게도 갑니다. 알대장님, 전화하겠습니다.
몇시에 어떻게 갑니까? 대장 내배낭은? 비온다는데...
해남에는 천일식당이 유명한디...
천일식당은 제가 예약 하고 쏘겠습니다. 여연스님께서도 저녁에 동참해 주시기로 했답니다.오랜 만에 뵐 동문들이 삼삼합니다. 그럼 해남에서 뵙지요.
많이 손들잡았네~컴불,그냥,투,재로 다들 바쁘다는 얘기들어서도 섭섭 ㅠㅠ 에덤도
들지도 못하는 손, 아쉽다. 남도의 산하와 맛에 너무 취해 눌러 앉을 생각 마시고, 비틀거리지만 무사히들 올라 오시길... 해남 천일식당은 유사 상호등에 홀리지 말고 잘 찾아가서 잘 먹고 잘....
아쉽네요. 일정이 겹쳐서요. 골프모임 성신회는 3월 22일 토요일 오전 7시15분 부터 모두 32명의 동문이 한탄강 cc에 모여 친목과 건강을 다지기로 했습니다. 토요일 날씨가 경기지방은 흐리고 남부지방엔 비가 조금 올거라고 하네요. 장거리를 가시는 만큼 특히 교통안전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산행 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지난번에 나온 얘긴데 1년에 한번정도 4월 정기산행은 산악회와 성신회가 함께 산행하는것으로 다시한번 제안을 드리고 싶네요. 회장님과 알대장이 대략적인 합의가 되시면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이왕이면 내일 모임에서 장소와 시간을 고지하면 아주 좋을것 같습니다. 내일 낮 12시 전에 전화주시겠어요? 4월 19일이 되겠네요. 가능할까요?
꼭 전날 바쁘다니깐! 북알프스에서 배낭 커버 찢어지고선 아직 구비를 안했더만. -.- 고어텍스 짜깁기 늦게 맡기고선 아직 안찾아 왔는디... 아~ 바쁘다 바뻐! 비님은 공연히 오신다 하여서...
마포 형님.내일 낮 12시 전에 전화 드리겠습니다.솔직히 말씀드리면 준비하는 입장에선 엄청 부담 됩니다.준비야 뭐 특별히 어려운 건 없겠지만 마음에 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닐 듯.
알대장! 준비는 나눠서하면 되고...쉽게 생각합시다. 비용걱정은 하지말고... 장소 시간만 정합시다. 예/ 4월 19일 토 오전 10시 관악산 서울대 입구 만남의 장소 ...서울시 인근 산중에서 난이도가 높지 않으면 좋겠어요.
우이령을 생각하고 있습니다.현재 강북구와 양주시가 협의 중인데 얘기가 잘 되면 4.19가 의미있는 날짜이니 그날 연중 개통되지 않을까 짐작하고 있습니다.한 5년 전 우이령이 일년에 딱 한번 여는 날 들어가보았는데 산행은 아니었고 약 10킬로미터 구간을 왕복하는데 북한산과 도봉산을 조망하는 맛이 괜찮았거든요.상징적 의미도 있고 해서 좋지 않나 생각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