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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비공개 입니다
★ 쿰란
가장 오래된 성서사본이 발견된 에세네파 공동체 유적터 최초의 수도공동체가 있었던 곳
사해의 북서 연안에 있는 키르베트 쿰란(Khirbet Qumran) 부근의
200개 이상의 동굴 중 11개 동굴에서 쿰란 문서라고 불리는 사해 두루마리가 발견됨
쿰란 문서는 파피루스나 양피지에 쓰여졌다.
성경 사본이 발견된 쿰란의 4번 동굴 |
★ 요르단강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시다 ( 마르 1,9-11 . 마태 3,13-17 . 루카 3,21-22)
9 그 무렵에 예수님께서 갈릴래아 나자렛에서 오시어,
요르단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셨다.
10 그리고 물에서 올라오신 예수님께서는
곧 하늘이 갈라지며 성령께서 비둘기처럼
당신께 내려오시는 것을 보셨다.
11 이어 하늘에서 소리가 들려왔다.
“너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예수님이 세례자 요한에게 세례 받으신 곳에서 세례갱신식을 함.
★ 사해 체험
요르단과 이스라엘 국경에 걸쳐 있으며, 북쪽으로부터 요르단 강이 흘러든다.
호면이 해면보다 400m 가량 낮아 지구에서 가장 낮은 수역을 형성한다.
사막 한가운데 있어 강우량이 적고 불규칙하며, 겨울에는 기후가 온화하고 쾌적하다.
매우 많은 염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염분 농도는 바닥으로 내려갈수록 높아진다.
표층수의 염도는 300‰이 채 안 되며, 저층수는 약 332‰의 높은 염분농도를 유지한다.
황화수소와 고농도 마그네슘·칼륨·염소·브롬 등이 함유되어 있으며
보다 깊은 곳에서는 염화나트륨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바닥으로 침전된다.
사해의 짠물은 밀도가 높아 사람의 몸이 위로 쉽게 떠오른다.
고농도 염분 때문에 세균을 제외하고는 어떤 생물도 살지 못한다.
사해는 거대한 소금 매장지로도 유명하다
★ 광야 체험
광야는 건조하고 사람이 살기 힘든 불모의 땅
이스라엘 민족은 종살이하던 이집트에서 나와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광야에서 40년 간을 지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광야는 시험과 시련의 장소이기도 했지만,
하느님과의 친교의 장소로서 하느님의 보호와 은총을 체험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11일차의 여정
★ 십자가의 길 새벽 무덤성당
이스라엘 성지에서의 마지막 여정의 날.
고요한 이른 새벽 3번째 예수님께서 수난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신 무덤성당을 순례하면서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침.
예수님께서 죽으시고 묻히셨으며 부활하신 무덤성당 안에서
신부님과 여행사 대표님(복사)은 예수님의 시신이 뉘여 있었던
돌 위에 만든 제대에서 신부님께서 미사성제를 거행하시고,
저희 해성단 순례단은 천사들이 발현한 경당에서
이스라엘 순례지에서의 마지막 거룩한 미사를 봉헌하며
예수님의 무덤에 조배를 드리고 친구(親口입맞춤)를 드렸다.
저희들이 미사를 마치고 나오자 밖에서 기다리시던
서울대교구에서 오신 50분의 부제님들은 무덤성당 밖에서
창미사를 거룩하게 봉헌하셨다.
2,000년전 바라빠를 풀어주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시오’라고 라고 외쳐대던
군중의 함성소리가 귓전을 맴돌며, 군종들 무리 속에서 함께 이리 저리 떠밀려 다니는
저의 초라한 모습이 스쳐지나가며 보여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에 가슴이 아픕니다.
주 예수님!
한량없이 나태하고 게으르고 간사하고 부족하고 보잘 것 없는 저를,
당신께 향한 무딘 마음을 소유한 저를, 당신께서는 십자가의 사랑으로 어루만져주시며
다독거려주시며 품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를 향한 당신의 무한하고 끝없으신 크신 사랑에 참으로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성주간 수요일인 오늘 오전미사전에 부활 판공성사를 보았습니다.
제 자신안에서 어둠을 만들어 그 어둠이 또아리를 틀어 제가 빛으로 나아가는 것을 방해하는데도
무관심하게 방관자로 구경만하며 그냥 그 제한적인 시간 속에 감옥을 만들어 어둠속에 틀어박혀 지내왔습니다.
이 거룩한 성주간 이제 제가 더 이상 어둠의 굴레 속에 같혀 지내지 않고 빛이신 당신 품안으로 나아와
부활의 삶 천국의 삶 당신과 함께 영원한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골고타 언덕을 바라보며 저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시어 돌아가신 당신의 십자가의 사랑을
십자가의 신비를 묵상합니다.
주님!
제가 무엇이기에 이렇게도 따뜻하게 품어주시고 보살펴주시나이까?
사랑자체이신 당신께 엎드려 조배 드리옵니다.
★ 벳자타 연못터
예수님께서 38년 동안 누워있던 병자를 치유하신 기적(요한 5,1-9)을 베푸신 벳자타 연못터에서
해성단에선 두사람이 알수 없는 비밀을 만들었는데... 그 비밀이 기적이 되어 찾아왔답니다.
우리 주님의 도우심으로 제 남편 이냐시오가 금연을 하게 되었답니다.
유영희 베로니카 자매님께 감사를 드리며 또한 김정숙 시모나 자매님께서 골고타에서 성모님의 모습으로
저에게 찾아와 치유와 위로를 해 주심에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 안나성당
요아킴과 안나가 마리아를 낳은곳 집터인 지하 동굴 위에 세워진 성당
성모 마리아가 태어나 자란 곳.
참 아름다운 서양 아가씨가 성탄절을 앞두고 [경사롭다 성가]를 소프라노로 불렀는데,
성당의 특이한 건축구조인 천연음향기능 음향의 공명으로, 그 노랫소리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천상에서 울려퍼지는 천상음악처럼 저희 일행들을 행복하게 해주었답니다.
해성단 순례단에서는 주님의 기도를 다함께 불렀답니다.
★ 지중해의 야포로 이동. 무두장이 시몬의 집
★ 야포 베드로 기념성당 순례
★ 텔아비브 벤 구리온 국제공항으로 이동하여 출국 수속 후 인천으로 출국
12일차의 여정
★ 인천공항에 3시 20분 정도 도착
★ 저녁 10시경 경산 도착
빛과 사랑으로 오시는 아기예수님을 기다리며
은혜로운 대림절에 출발한 11박 12일의 대장정인 이스라엘 성지순례
하루하루 매순간 순간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르며
주님과 함께하는 은총의 시간들이 되게 이끌어주시고
또한 제가 이스라엘 성지순례 후기를 마칠 수 있도록 지혜를 주신
하느님께 찬미와 감사와 영광을 드립니다.
해성단 모든 일행들이 무탈하고 안전하게 잘 다녀올 수 있도록 이끌어주시고 도와주신
여행사 대표님과 경산 베네딕도 어버이 성서모임 마리석문 수녀님과
지도 신부님이신 구자균 다미아노 신부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함께한 소중한 시간들 잊을 수가 없을 것입니다.
- 2018년 3월 28일 성주간 수요일에 이스라엘 성지순례 후기 글 마칩니다. -
첫댓글 주님께서 친히 우리를 위하여 피땀흘리시며 거룩하신 발길을 옮기신 그 은혜로운 성지에서~ 주님의 은총을 걸음걸음
되뇌이며, 성지순례길에 올랐던 이안희 (세실리아)자매님께서 올려주신 여행후기 깊은 감명과 설레임으로 묵묵히 완독했습니다.
마음으로나마 함께 성지를 따라 걸으며 벅찬 감동을 공감할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해 주셨음에 감사드립니다.
알렐루야 주예수!
알렐루야 알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