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대회에선 지난해 대회 페이스메이커로 활약했던
한강마라톤교실동호회 회원들과
시각장애인마라톤클럽 회원들의 아름다운 동반주가 잔잔한 화제가 되었다.
시각장애인마라톤클럽은 2003년 사하라사막마라톤대회에서 전체 참가자 중 38위,
아시아 러너 중 1위를 차지했던 현대모비스의 안기형씨와 이용술씨 등이
주축이 되어 활동하고 있다.
안기형씨는 브라질 정글마라톤대회에서도 이용술씨와 동반해 정글마라톤을 완주했다.
이번대회엔 이용술씨, 강주헌씨 등 18명의 러너가
한강마라톤교실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동반주에 나섰다.
강주헌씨는 한마동의 서재석씨와 동반했고,
한마동의 이민선씨는 시각장애인마라톤클럽의 강성화씨와,
문형호씨는 박승우씨와 한 팀을 이뤄 달렸다.
이 날 한마동의 서재석씨와 팀을 이뤄 달린 강주헌씨는
“언덕에서도 옆에 서재석씨가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든든해서 편안하게
레이스를 펼칠 수 있었다”며 소감을 말했다.
안기형씨는 이 날 대회에서 동료 회원들의 아픔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안대를 하고 한마동의 회원과 함께 천안거리를 내달렸다.
시각장애인마라톤클럽의 안기형씨와 함께
이번 동반주를 준비해 온 한강마라톤교실동호회의 손완춘 훈련감독은
“그동안 하이서울마라톤대회와 MBC마라톤대회 페이싱 경험을 살려
비슷한 시간대의 선수들로 동반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한강마라톤교실동호회는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상암동잔디광장에서 정기훈련을,
남산에서 화달모임을 불광천에서 목달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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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마라톤교실동호회 회원들과 시각장애인마라톤클럽 회원들의 동반주-기사 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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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런 114 사이트에 가시면 우리동호회 기사와 함께 사진 다 있습니다. 그날 사진 찍어준 예뿐 여기자가 런114 소속였나봐요. 가서 한번씩 보세요.
대단해요. 모두 모두 축하합니다. 아마도 보람된 모습이 이럴대 제일 부듯합니다. 한마 힘 한마 힘 한마 한마 힘 힘. 시간되는대로 가 보겠습니다.휘리릭~~~
탈리아 단체사진 자료실에 올렸습니다. 그날은 사진촬영 도움을 받아서 제 얼굴도 있어요. 곧 전해드리겠습니다. 휘리릭~~~
축하합니다...우리의 한마동~~~~
한마동 회원임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아침부터 뿌듯하고 좋은소식 이었습니다~
와~~~~화달두 나왔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참가도 안한 제가 다 뿌듯하네요...수고 많으셨습니다..
나두 한몫더해서 축하!축하!......좋은 일이 너무 많아서 좋다....왕언니 홧~~~팅!!!
슬픔은 함께 하면 반감 되지만 이런 기쁨은 함께 하면 배가 되지요....모두 기분 좋은 소식에 감사 드리며 축하 드립니다.
왕언니의 웃음과 집행부의 든든한 후원에 또한번의 한마동 역사가 이루워졌습니다. 보이지않는,보이는 힘을 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이금씨! 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