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강해(講解) - 효사(爻辭) - 5
六五는 箕子之明夷니 利貞하니라.
(육오) (기자지명이) (이정)
象曰箕子之貞은 明不可息也니라.
(상왈기자지정) (명불가식야)
●육오는 기자의 明夷니 바르게 함이 이로우니라.
상에 가로되, '기자지정' 은 밝은 것은 쉬지 않음이라.
(箕 - 키 기. 息 - 숨쉴 식. 쉴 식. )
★뜻풀이
지화명이괘 아래로 부터 다섯번째 효에 대한 풀이이다.
오효는 일반적으로 인군의 자리이나, 밝음을 상하게 하는 때이므로,
陰暗의 극에 처한 상육을 명이의 주인으로 취했다.
육오는 중덕을 갖춘 자이나, 상육 명이의 主로 부터 가장 가까우니, 그
화를 가장 많이 입는 것이다.
그러나 군왕의 덕을 갖춘 자이므로 능히 바름을 지켜 밝은 것을 보존하는
것이다.
'이정' 이라고 한 것은, 기자는 성인이므로 바름을 지키지만, 후세에 이러
한 상황에 처한 사람을 경계한 것이다.
①육오는 君位로써 득중하였으나, 失位한데다 육이와도 서로 응하지 못
하므로 오로지 바른 것을 굳게 지키는 것이 이롭다.
②육오는 箕子를 두고 한 말이다. 군왕의 덕을 갖추고 있음에도 상육인
폭군 주왕에게 실권을 빼앗겨 간난을 겪는 象이다.
③明不可息也
후천이 되면 기자가 艮方에서 다시 부활하여 세상을 다스린다는 말이 있다.
이는 기자가 선왕의 도(洪範)을 품고 있으나, 中國에서는 이미 그 도를 펼
수가 없는 명이의 상태가 되었기 때문에, 동방인 朝鮮에서 그 도를 다시 편
다는 뜻으로, 孔子께서 '吾欲居九夷(나는 九夷의 땅에 머무르고자 한다)'
라고 하신 말씀과 합치된다.
첫댓글 지화명이 5효를 익힙니다^^
주역을 봅니다.^^
주역 지화명이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