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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스크린샷에서 틀린 점을 찾으시면 됩니다. 자, 그럼 문제 들어갑니다.
그림 1.
그림 2.
정답은..
1. 스미르나 지방을 트레비존드가 영유하게 되었다. 2. 대신에 안정도가 -3 으로 되었다. (비잔틴도.) 3. 재정상황도 개판이 되었다.
소아시아를 완전히 영유하고 싶었던 트레비존드 황제의 별 것도 아닌 욕심 때문에 발칸반도와 소아시아 전역이 5년 동안 완전히 쑥대밭이 되었습니다. 그 동안 전비만 200만 두카토(게임 상의 2000)에다가 비정상적으로 늘어난 군유지비까지 합치면 최소 300만(3000) 두카토 이상이 별 이득도 없는 전쟁에 들어갔습니다. 죽은 병사는 양측을 합쳐 최소 20만 이상.
초반에는 뒤통수를 얻어맞고 그로기 상태에 빠졌던 비잔틴 제국이 불리했지만, 트레비존드 군이 콘스탄티노플의 성벽 앞에서 지체하는 동안 병력을 모아 반격에 들어가면서 전쟁은 혼전의 양상으로 들어갔으니. 하지만 수차례의 공방전 끝에 콘스탄티노플 구원군이 패퇴하고 결국 삼중성벽도 1661년2월엔 마침내 함락, 그리고 1662년 3월 마케도니아에서의 전투에서 비잔틴군 4만명 이상이 학살당하고, 같은해 5월엔 결국 비잔틴 측이 항복하면서 전쟁은 끝을 맺었습니다.
하지만 이 피투성이 전쟁에서 승리한 황제의 야욕은 오히려 정도를 더해가서 콘스탄티노플의 주인이 되고 싶다는 야욕까지 품게 되어서 결국 비잔틴을 속국의 지위로까지 격하시키고 정제의 자리를 요구하는 지경에 이르렀지만, 이는 결국 신민들의 반발로 없던 일로 하게 되었죠. 하지만 제국 내의 혼란은 오히려 정도를 더해갔으니. 결국 안정되기까지 제국은 다시 5년이 넘는 세월을 내치에만 신경쓰느라 다른 일은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어쨋건, 황제가 원한대로 탁상 위의 지도는 아주 조금더 보기좋게 바뀌었군요. 궁전 깊숙한 곳 어디선가는 광오한 웃음소리가..
"으하하! 별 것도 아닌 것 때문에 또 무지렁이들이 무더기로 죽어나갔구만. 이 맛에 황제노릇을 한다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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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세가지 더! 외교관이 한명 줄어들고 맨파워가 3늘고 연도가 5년 늘어났다! 음하하하하!!! (썰린다)
껄껄 드디어 비잔틴 뒤통수를 치셨군요!
드디어 트라비존드 제국의 알렉시우스가 니케아 제국의 미카엘에게 복수를 하는건가(퍽)
그런데 비잔틴도 그렇고...... 국경선이 참 깨끗합니다 그려 =ㅂ=;;
동맹파기, 군대통행권 취소(안정도 -1), 전쟁(같은 종교 -1, 좋은 관계 -1), 숙국취소(-3). 그야말로 삽질의 연속이랄까요.. -_- 어쨋거나 다시 동맹도 맺었고 목표도 달성.
그리고 깨끗한 국경선이야말로 이번 플레이의 자랑. 으흐흐..;
2가지 더 추가 -_- 승리점수 1493->1626으로 증가, 징집가능한 병력수 104->107로 증가 하셨군요 -_-
수정했죠. 트레비존드 찍고 다시 찍었습니다. Shapirus 님의 댓글을 미처 보기 전에 수정을 해 버려서.. -_-;
또하나. 위그림은 오른쪽상단4/3지점에 뭔가있음
황제취미에 부합하기 위해 20만은 죽어나갔군요.. ㅡ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