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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신5:10) 다만 그들이 항상 이같은 마음을 품어 나를 경외하며 나의 모든 명령을 지켜서 그들과 그 자손이 영원히 복 받기를 원하노라 (신5:29) 어제 쪽지로 한 성도분의 질문을 하나 받았습니다. 구원의 확신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자신이 구원받았는지를 어떻게 알 수 있는지에 대해 명확하게 알려달라는 질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심플하게 예수그리스도의 영이신 성령님이 마음에 계시면 구원받는다고 알려주었습니다. 성령님이 계신 걸 어떻게 알 수 있냐고 질문하기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으면 성령이 계신 거라고 답변해 주었습니다. 그럼 하나님을 사랑하는 건 어떻게 하는 거냐고 물어보길래, (요14:21)과 (요일5:3)을 알려주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라고 알려주었습니다.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요14:21)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 (요일5:3) 그런데 너무 원론적인 답변이었는지... 실제로 오늘, 내일, 다음주에 뭘 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행동지침으로 명확하게 알려달라고 질문하길래...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가 성령께서 주신 답변을 해 주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제목을 적어서 저한테 리포팅을 해 주세요. 감사는 선택이고 순종이에요. 사랑없이는 절대로 할 수 없는 것이 감사입니다." 이렇게 답변을 하고 나서, 예전에 지은 시가 떠올랐습니다. <감사는 무엇으로 사는가?> 詩. 곰팅이 감사는 '십자가'를 먹고산다. 십자가없는 감사는 생명력도 없고 하나님께 영광도 될 수 없다. 마음 한복판에 십자가를 굳게 세워 힘껏 끌어안고 드리는 감사가 하나님의 마음을 송두리째 움직일수 있는 참된 예배가 된다. 감사는 '밀알'을 먹고 산다. 감사가 한알의 썩어지는 밀알이 되어 누군가의 삶에 밑거름이 되지 않으면 그 생명력을 잃어버려 금새 타성과 불평으로 퇴색되어 간다. 한알의 밀알로 썩어질때에야 비로소 감사는 생명을 낳는다. 십자가에 뿌리박고 밀알로 썩어지는 감사만이 하나님의 사랑으로 세상을 정복하는 사랑의 메시지가 될 수 있다. <적용>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의 열매를 풍성히 맺게 하는 감사의 능력을 풍성하게 경험해야겠습니다. 삶의 작은 영역들 속에 떠오르는 감사제목들을 정성껏 주님께 올려드려야겠습니다. 나의 작은 감사에 크게 반응하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십자가를 마음에 품고 전심으로 감사하며 한 알의 밀알로 썩어지기를 힘써야겠습니다. <기도> 사랑하는 주님, 제가 주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할 수 있음이 축복임을 알았습니다. 누구는 주님을 어떻게 사랑하는지 몰라 괴로와 하는 모습을 보면서 주님께 사랑을 고백할 수 있다는 것이 기적임을 알았습니다. 제가 언제부터 주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했을까요?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주님께 사랑을 고백하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어제 쪽지를 주고받은 한 성도분을 위해 기도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감사를 꾸준히 올려드림으로 그의 마음에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싹트게 하소서. 그의 마음에 십자가의 뿌리가 내리게 하소서. 그가 한 알의 썩어지는 밀알이 되어 또 다른 생명을 낳는 축복의 통로로 쓰임받게 하소서. 우리의 작은 감사를 통하여 열방 가운데 하나님의 사랑을 줄기차게 흘려보내는 통로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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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곰팅이의 하늘우체통 원문보기 글쓴이: 곰팅이
첫댓글 아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