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오이도역 입니다.
12/16일에 맞춰 친구놈한테 디카를 빌렸는데
1주일후에 사진보내준다는 놈이 15일 후에 보내줬습니다 ㅡㅡ;;;;;;;;;;
어설피 쓰는 여행기좀 시작해봤습니다.
12/15일 카드충전겸 짧은 답사
12/15일 오이도역에 카드충전하러 가는차(천원단위는 역말고는 갈만한곳이 없습니다.
가판대는 전부 1만원으로 받아먹으니원;;;)

자랑할것 못되지만 저희학교입니다 ㅡㅡㅋ

여기서 저는 오이도역으로 갔습니다.

오랜만에 가본 오이도역. 이 공사는 무슨공사를 하는지 도통모르겠습니다. 여기뿐이라면 '이트를 늘린다' 라는 본 ?d의 고정관념에 접할수도 있겠는데, 플랫폼에도 무슨 공사모냥 하고있었습니다.

이 다음날(12/16일)이면 망우,도농역도 일반열차 운행중지라는 예기를 듣고 오이도에서 질렀습니다.....

그렇게 끈질기게 열차를 기다리고 있는데,(이시간대쯔음에 전동차가 17/37/57분대 출발이었으니
1시간에 3대밖에 없죠~)당역종착행 열차가 들어오고있습니다. 순간 '당고개로 가면 어디가 덧나니-_-??' 라는 생각을 했다가...

제대로 낚였습니다. 당역종착 열차는 당고개 행이었습니다ㅡㅡㅋ 순간 오이도역을 떠나버리고 싶었던...(퍽!) 이 각도에서 열차를 찍으니 역광도 그렇고 차장님들이 싫어하시더군요.(몇번 동일한 각도로 찍어봤는데 100% 경적소리가...) 다음부터는 3번출구로 나와서 선로옆 길에서 역사하고 같이 찍는 각도로 나가봐야겠네요ㅜ
그렇게.. 낚인 열차를 타고 안산역까지 갔습니다(당최 용산발 성북행 열차 찍으러 갈려다가
귀차니즘때문에 안갔습니다~) 그곳에서 사진좀 찍었습니다.



당고개행 플랫폼에서 사진을 찍고있다가 반대쪽에 안산발 오이도행 열차가 있어 반대쪽 플랫폼으로 가던 찰나.. 객차 안에 보였던것은?


전에 스티커를 붙혔을때 사람들한테 인상이 안좋았었나봅니다. 현재 파업은 객차내 에다 부착해 놓은 상태였습니다. 외부에 다닥다닥 붙히는것보다는 저런 형태로 붙히는게 더 낫다는 생각이 들기도합니다.

스티커를 붙힐꺼면 운전석에 곱게 붙히는걸 정석으로 해놔야 될듯싶군요. 몇호인지는 까먹었지만 구 한국철도 마크도 있고요...
일단은 여기서 나온후 간단하게 버스사진만 찍고 닭꼬치 3개사가지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대충의 분위기는 덕소개통식과 회기역 환승방식이 바뀌었다는 것으로 분위기가 맞춰져있더군요.
-2탄에서 계속됩니다.
※행여나 사진퍼가실분들은 출처 밝혀주세요ㅎㅎ
첫댓글 글고보니까 일반 기관차와 전동차는 도장 방식이 틀리더군요... 일반 기관차는 페인트 도색이지만, 전동차는 간판 붙일때처럼 일종의 플라스틱 필름(?).. 스티커식이라고해야되나?으로 열차에다 붙인것이더군요. 도장비용은 후자가 더 적게 들듯 싶은데요.. 스프레이로 균일하게 도색하는게 어렵다는 걸 아시는 분은
잘 이해하실것입니다. 문제는 이런 스티커 도색에다 또 스티커를 붙여버리면 떼어낼때 밑의 스티커까지 같이 뜯어질 수가 있다는게 문제겠죠... 그래도 기관차는 페인트도색이여서인지, 스티커를 떼어내도 잘만 씻어내면 큰 문제는 없어보이는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