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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2.23.주일축복예배 설교문【교회신앙의 달】- 교회산앙결산주일
제목: 교회생활이 안정된 사람.
본문: 에베소서 2:20~22절
20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사람이라.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 21그분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님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22너희도 성령님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아멘.
20And are built upon the foundation of the apostles and prophets, Jesus Christ himself being the chief corner stone; 21In whom all the building fitly framed together groweth unto an holy temple in the Lord: 22In whom ye also are builded together for an habitation of God through the Spirit. Amen.
찬양: 420장(통 212장) - 너 성결키 위해,
421장(통 210장) – 내가 예수 믿고서,
423장(통 213장) – 먹보다도 더 검은,
424장(통 216장) – 아버지여 나의 맘을,
425장(통 217장) -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할렐루야!! 사랑하는 교회 공동체여러분들에게 하나님의 신령한 은혜와 은총이 교회 공동체여러분과 교회 공동체여러분의 가정에 그리고 교회 공동체여러분의 사업과 가정 위에 충만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설교문:
오늘은 2월 마지막 주일인 교회 공동체신앙결산주일입니다.
주제: 안정된 교회생활이란, 터 닦기를 잘하는 것이고, 밖에서 겉돌려는 유혹을 버리는 것이고, 영적으로 성숙한 자신을 만드는 것입니다.
설교(sermon)
오늘부터 축복예배시간 7주 동안 교회에 대한 말씀을 살펴볼 것입니다. 그동안 교회를 신학적 혹은 이론적으로 이해했다면 이제는 실제적으로 재해석되어야합니다. 만일 교회를 잘못 이해하면 어느 마을 큰 건물 위에 세워진 십자가를 연상하고 주일날 예배드리기 위해서 그리스도인들이 모이는 교회로만 생각할 수 있습니다. 교회하면 예배당의 개념이 크기 때문에 장소라는 공간을 중시하다가 진정한 교회의 본질은 잃게 됩니다. 교회는 공간(space)의 개념도 있지만 실재(reality)의 개념도 있습니다. 교회는 마음을 지키기 위해서 서있는 건물의 개념이 아닙니다. 교회가 마을과 동네에 서 있다고 마을 사람들이 복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는 교회로서의 실재가 약하면 교회의 건물은 무가치해집니다. 큰 교회 건물이 마을과 동네를 지켜주는 것이 아니고 교회 건물이 작기 때문에 지역이 화를 받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살아있는 교회, 진리가 선포되는 교회, 성령님의 기름부음이 있는 실재교회(a real church)일 때 교회의 위대함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실재교회란? 실재적으로 존재하는 교회를 말합니다. 어느 면, 몇 번지에 세워진 주소가 적혀있는 교회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어떤 교회로서 하나님 앞에 서 있고, 이 시대와 세상을 향하여 무엇을 하고 있으며, 어떤 그리스도인들로서 공동체가 형성되어 가고, 활동하고 있느냐를 볼 수 있는 교회가 실재교회입니다. 만일 우리교회가 실재교회가 아니라면 우리교회는 주소에 적혀 있는 마을교회, 지역교회의 이름만 있을 뿐(fiction,픽션)입니다. 교회는 지역, 동네, 마을에 세워진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진정한 교회로서 실재해야합니다.
실재교회는 진리로 세워질 뿐 아니라 진리가 운동력을 발휘하는 교회입니다. 이것을 성육신 신앙의 교회라고 합니다. 진리가 사람의 몸과 공동체의 몸을 통해 그대로 진리의 힘과 능력을 발휘하는 교회입니다. 교회 안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세워진 모습이 드러나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1:14절에서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And the Word was made flesh, and dwelt among us, (and we beheld his glory, the glory as of the only begotten of the Father,) full of grace and truth.고 했습니다. 이것을 교회에서 보여주는 것이 실재교회입니다. 말씀이 몸이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에 대해 말씀을 들었으면 예수님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사랑을 배웠으면 사랑을 보여주는 교회입니다. 진리로 세워진 교회이면 진리를 보여주는 교회입니다. 이런 교회가 진정한 실재교회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허구교회입니다. 그러나 현재의 교회들은 성육신의 신앙이 약합니다. 건물은 보여주는데 몸을 보여주지 못합니다. 교회에 그리스도인은 있는데 예수님을 보여주지 못하는 공동체는 약합니다. 사도 바울이 고린도교회에 말한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살아나나니 육의 몸이 있은즉 또 영의 몸도 있느니라. It is sown a natural body; it is raised a spiritual body. There is a natural body, and there is a spiritual body.(고전15:44절)는 육의 몸에서 영의 몸으로 성화되는 과정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예배를 드린 것에 비하면 몸이 변화되는 정도가 약합니다. 설교를 듣는 횟수에 비해 영의 몸이 만들어지는 것은 약합니다. 기도하고 훈련받는데 몸은 여전히 그대로 있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그가 쓴 13권의 서신서에서 70회 이상을 몸으로써의 신앙까지의 변화를 강조한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예배를 설명할 때도 몸으로(롬12:1절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I beseech you therefore, brethren, by the mercies of God, that ye present your bodies a living sacrifice, holy, acceptable unto God, which is your reasonable service.),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도 몸으로(고전6:20절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For ye are bought with a price: therefore glorify God in your body, and in your spirit, which are God's.), 교회 공동체들을 몸으로(고전12:27절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 Now ye are the body of Christ, and members in particular.)라는 ‘몸의 신앙’을 말했습니다. 마음의 신앙이나 지성의 신앙, 고백의 신앙에서 몸과 삶의 생활 신앙으로의 혁신입니다. 그동안 교회가 마음, 지성에 치우쳤다면 이제부터는 성육신의 몸이 되는 교회가 되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서 교회는 빌립보서3;21절에 그는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시리라. Who shall change our vile body, that it may be fashioned like unto his glorious body, according to the working whereby he is able even to subdue all things unto himself.는 믿음의 과정을 신실하게 수행해야합니다. 우리교회는 앞으로 1년 동안 몸으로 나타나는 말씀과 신앙에 집중해야합니다. 설교를 듣든지, 훈련을 받든지, 혼자서 성경을 읽는지 말씀이 몸이 되게 하는 수고를 지금보다 훨씬 강도 높게 해야 합니다. 설교 이노베이션(innovation)의 주제가 진리의 혁명이란 이유도 교회에 일어나는 진리의 혁명은 몸으로 진리가 표현되어야 현재 교회들이 실제교회로서 하나님을 드러내고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주며 하나님께 쓰임을 받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오늘 설교 제목도 ‘교회생활이 안정된 사람’이라는 색다른 접근을 하게 된 것도 몸으로 보여주는 신앙, 삶의 신앙이 중요하다는 것을 의도적으로 강조하기 위한 것입니다.
주보에 있는 교회생활 체크표에 자신의 현 상태를 체크☑해 보시길 기도합니다.
첫째, 나는 교회생활이 지극히 안정적이다. ☐
둘째, 나는 교회생활이 위태롭고 불안정하다. ☐
셋째, 나는 교회생활이 이미 흔들리고 있다. ☐
어떻습니까? 혹시 둘째나 셋째에 해당된다면 교회생활을 잘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첫째에 해당된다면 교회생활 뿐 아니라 모든 생활에도 안정적일 것입니다. 만일 자신의 몸이 병들어 있으면 일상생활이 달라집니다. 건강할 때 생활하던 환경이나 만남이나 시간이나 돈을 쓰는 것이 병든 자신의 몸을 위해 집중하게 되어 정상적인 생활을 질서 있게 할 수 없는 것입니다. 병든 몸이 되면 교회생활도 정상적으로 할 수 없습니다. 예배하는 몸의 상태, 사역하는 몸의 상태, 직분을 감당하는 몸의 상태가 나쁘면 교회생활이 좋지 못합니다. 반대로 안정적이면 교회생활도 잘하고 본인도 축복되고 교회도 축복되고 공동체도 축복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이 얼마나 안정되게 몸을 관리하고 세워 가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그러면 안정된 교회생활(몸)이란 어떻게 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까?
1.터 닦기를 잘하는 것입니다.
교회이든 교회 공동체이든 가장 중요한 것은 기반입니다. 본문 20절입니다.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 And are built upon the foundation of the apostles and prophets, Jesus Christ himself being the chief corner stone;
교회 공동체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그리스도인입니다. 사도(Apostle,보냄을 받은 자,대리자)와 선지자(prophet,하나님의 전달자)는 특별한 사명자입니다. 사도는 예수님 그리스도의 뜻을, 선지자는 하나님의 듯을 이루도록 부름을 받고 완수하도록 사명을 받은 그리스도인입니다. 그런데 교회 공동체들이 그 터 위에 세우심을 입었다고 했습니다. 터란 기반이며 토대이며 뿌리를 말합니다. 교회 공동체는 터가 견고해야 합니다. 만일 사도가 선지자가 기반이 잘못된 그리스도인이면 하나님과 예수님의 뜻과 무관하게 자기 멋대로 말하고 행동하고 처신할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 공동체는 기초가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교회 공동체가 되는 것은 등록하면 됩니다. 그러나 이름을 등록했다고 해서 안정된 교회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교회에 새로 나오신 교회 공동체들이나 최근 교회에 오신 분들은 오늘 말씀을 주의해서 들으시길 기도합니다. 물론 교회에 등록하는 것은 교회에 나온다는 결심이나 결단을 표현하는 좋은 다짐입니다. 그러나 등록교회 공동체가 되었다고 해서 무조건 교회생활을 안정되게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교회에 등록한 것과 기반이 되는 터를 닦는 것은 다릅니다. 교회에 등록을 했어도 신앙의 기반, 믿음의 기초를 세우지 않으면 교회에 나와도 흔들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교회 공동체여러분 가운데 교회생활을 오래하고 수년간 교회에 나오는데도 불안정한 교회생활을 하거나 흔들리는 교회생활을 하고 있다면 그분도 기반약화 혹은 터의 부실 때문임을 알고 터 닦기를 다시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고린도교회는 활동적인 교회였습니다. 교회 공동체들은 열심히 일하고 각자 은사를 통해 뜨겁게 활동했습니다. 그러나 교회는 점점 불안정했고 결국 분열의 아픔을 겪어야했습니다(고전1:12절 내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너희가 각각 이르되 나는 바울에게, 나는 아볼로에게, 나는 게바에게, 나는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 한다는 것이니. Now this I say, that every one of you saith, I am of Paul; and I of Apollos; and I of Cephas; and I of Christ.). 사도 바울은 고린도교회를 향하여 이렇게 말했습니다.
고린도전서3:10~11절에 10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내가 지혜로운 건축자와 같이 터를 닦아 두매 다른 이가 그 위에 세우
나 그러나 각각 어떻게 그 위에 세울까를 조심할지니라 11이 닦아 둔 것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 둘 자가 없으니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 10According to the grace of God which is given unto me, as a wise masterbuilder, I have laid the foundation, and another buildeth thereon. But let every man take heed how he buildeth thereupon. 11For other foundation can no man lay than that is laid, which is Jesus Christ.
거의 대부분 교회의 문제는 곧 은혜를 받지 못하거나 능력이 부족하거나 예배의 잘못 때문보다 기초가 되는 터 닦기의 잘못이라고 진단할 수 있습니다. 교회나 교회 공동체가 예수님 그리스도로 터가 되어 있으면 절대 흔들리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터가 되는데 누가, 무엇이 흔들리겠습니까? 이 세상에서 가장 안정된 교회 공동체는 예수님 그리스도가 터가 된 그리스도인입니다. 교회 공동체여러분들이 교회생활을 잘할 수 있는 비결은 예수님께서 터가 되어 부시고 반석이 되어 주시는 것입니다. 다른 것 위에 자신이나 교회를 세우려고 하지 마십시오. 뒤돌아서면 무너집니다. 제발 지성, 감정, 학식, 기술, 물질, 욕망, 경험으로 세워서는 안 됩니다. 예수님이 나의 기반이 되어야 영원히 섭니다. 지금 내가 어디 위에 서 있는지 살펴보시길 기도합니다. 만일 예수님 그리스도 외의 것에 서 있다면 교회 공동체여러분은 가장 불안정한 그리스도인이며 가장 신속하게 위험에 직면할 그리스도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 그리스도에 의하여 세우심을 입은 그리스도인이라면 곧 우리 구주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과 위엄과 권력과 권세가 영원 전부터 이제와 영원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To the only wise God our Saviour, be glory and majesty, dominion and power, both now and ever. Amen.(유1:25절)이라고 고백하며 감격스러운 교회생활을 하는 것 뿐 아니라 안정된 교회생활을 하게 될 것입니다.
2.밖에서 겉돌려는 유혹을 버리는 것입니다.
안정된 교회생활을 하는 두 번째는 교회 밖에서 답을 찾지 않고 교회 안에서 답을 찾으려는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입니다. 교회 공동체들은 교회 안으로 들어오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교회 밖에 있게 됩니다. 본문 21~22절입니다. 21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22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21In whom all the building fitly framed together groweth unto an holy temple in the Lord: 22In whom ye also are builded together for an habitation of God through the Spirit.
짧은 구절이지만 4번 반복해서 강조되는 말씀이 안에서입니다. 그의 안에서, 주 안에서, 성령 안에서, 예수 안에서. 교회를 말하고 교회 가족을 말할 때 왜 안에서를 강조합니까? 밖에서는 해결될 것이 아무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밖에서, 성령 밖에서, 교회 밖으로 나가면 교회 공동체는 방황하든지 잘못된 신앙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교회 공동체들이 교회 안으로 들어오면 문제가 적고 교회 밖에서 겉돌면 문제투성이가 되어버립니다. 요한복음15:5절입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I am the vine, ye are the branches: He that abideth in me, and I in him, the same bringeth forth much fruit: for without me ye can do nothing.
내가 예수님 안에 있고 예수님이 내 안에 있으면 열매를 많이 맺지만 밖에 있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교회 공동체여러분! 예수님 안에, 교회 안에 있어야 안정됩니다. 평안합니다. 행복합니다. 교회를 떠나든지, 예수님을 떠나는 교회가 순간부터 불행이며 고통이며 방황이 시작됩니다. 교회가 완벽한 곳은 아닙니다. 교회가 거룩하기만 한 것이 아닙니다. 교회가 사랑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교회 안에 부족한 것투성이고, 허물뿐이고 위선적인 모습이 있다고 해서 교회 밖으로 나가면 그 그리스인은 교회생활을 잘 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면 기도생활도 똑같습니다. 어느 집이든 가정 공동체 각자 고민이 있고 아픔이 있고 바라는 기대가 있습니다. 남편은 남편대로, 아내는 아내대로, 지식은 자식대로, 부모는 부모대로 바람이 잇습니다. 그러나 어느 집이든 사람이 바라는 대로 행복하고, 사랑하고, 기쁨이 있고, 만족하고, 평안이 넘치고, 쓰고 싶은 대로 돈이 있는 집은 없습니다. 모든 집들마다 굴곡이 있고 갈등이 있고 불만이 있고 싸움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집 밖으로 나가 행복을 찾고, 사랑을 찾고, 만족을 찾는다면 이미 그 집은 깨어지는 것입니다. 어찌하든 집안에서 해결책을 찾으려고 하는 것이 모든 문제들을 쉽게 그리고 빨리 푸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집 밖으로 나가면 나갈수록,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복잡하고 문제는 더 풀기 힘들게 되는 것입니다. 집을 떠나서 평안한 사람은 한사람도 없습니다. 집이 행복하고 평안한 것입니다. 집 밖에서 집안의 문제를 해결해 주지 않는다는 것을 빨리 깨닫는 것이 가정을 회복하는 속도도 빠른 것입니다.
교회 공동체들이 교회를 생각하는 의식이 바뀌어야 할 것이 이것입니다. 교회를 내가 원하고 바라는 사람들로, 나와 똑같은 그리스도인들로 가득했으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자신과 생각이나 의견이나 사는 방식이 다른 것에 불만이 있고, 자신과 같지 않다는 이유 때문에 교회 밖으로 나가려고 합니다. 그러나 어느 교회이든 내가 찾는 완벽하고 완전한 교회는 이 땅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교회와 사람을 바꾸려고 하지 말고 자신을 바꾸어야합니다. 자신이 바뀌면 모든 것이 바뀝니다. 자신이 보는 관점이 바뀌면 그동안 보는 것들이 달라집니다. 내가 먼저 교회 안으로 들어와 좀 더 사랑하려고 하고, 조금 더 마음을 열고, 한 번 더 품어주려고 하면 교회가 외롭고 힘든 곳이 아니라 내가 있어야 할 곳이 되는 것입니다. 어떤 교회 공동체는 교회 안으로 들어오는데 평생을 허비하는 교회 공동체가 있습니다. 그 길에 가로막는 교회 공동체는 바로 자가 자신입니다. 교회를 내가 바라는 대로 똑같이 만들려고 하면 정죄가 시작되고 통제하려 하고 미워하게 되고 냉혹한 마음이 되어 버립니다.
본문 22절의 마지막 말씀이 교회생활을 잘하는 비결입니다.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In whom ye also are builded together for an habitation of God through the Spirit.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는 교회 공동체가 교회생활을 안정되게 합니다.
함께하지 않으려고 자꾸 교회 밖으로 겉돌면 교회는 점점 나에게 이득이 되기보다 해를 주는 곳이 되어버립니다. 교회생활을 잘하는 길은 교회 안으로 들어오려고 애쓰는 것입니다. 그렇게 교회에 오면 올수록 자신에게 미워하고 감사하고 기뻐할 수 있는 일들이 많아지기 시작하고 함께 지어져가는 아름다움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교회 공동체들을 경계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마십시오. 의문을 품지 마십시오. 벽을 쌓아가지 마십시오. 그리고 남의 영성보다 나 자신의 영성에 집중하십시오. 교회생활의 판단은 자신이 하려고 하지 말고 하나님의 능하신 손에 맡기십시오. 그렇게 할 때 장벽은 깨어지고 아픔은 사라지고 흔들림이 멈추는 것입니다.
교회 공동체들을 넘어뜨리는 가장 위험한 유혹은 함께하려는 마음을 흔들어 홀로 있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사람을 떠나고 집을 떠나고 교회를 떠나도록 만들어 결국 하나님을 떠나게 만드는 것입니다. 교회 안으로 깊이 들어오고, 교회를 깊이 사랑하고, 교회 공동체들과 늘 함께하려고 하면 교회는 내게 가장 감사한 교회가 되고 교회 공동체 한 사람 한 사람이 소중하게 되고 동역자와 가정 공동체로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3.영적으로 성숙한 자신을 만드는 것입니다.
본문 22절에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되어가는 그리스도인을 만드는 곳이 교회라고 가르칩니다. 21절에서도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라고 했습니다. 되어간다는 것은 존재형에서 의도형의 그리스도인을 말합니다.
교회는 복음을 전하여 예수님 믿게 하는 것이 1차적 목적입니다. 그러나 예수님 믿게 하는 것이 전부라고 하면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면 끝입니다. 그렇다면 교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어디서든지 예수님을 믿을 수 있게 때문입니다. 그러면 왜 교회를 세우셨습니까? 교회에 와서 ‘교회의 구조’를 배우도록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은 교회를 통해 성전이 되어가고,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어가는 훈련을 하는 것입니다.
교회의 구조를 이해하지 못하면 내 마음대로 에배하고, 하고 싶은 선택을 자신이 취향에 따라하고, 자신의 지식과 생각에 의해서 모든 것을 판단하고 생활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교회가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예배도 사람도 이상하게 보고 교회도 싫어지게 되어 교회를 떠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교회 밖에서 방황을 하고 어느 날 교회 안으로 다시 들어오면 예수님 믿는 것, 구원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교회를 배우며 그때부터 교회가 중요한 것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어떤 그리스도인이 안정된 교회생활을 합니까? 영적으로 성숙한 그리스도인입니다. 영적으로 성숙한 그리스도인은 누구입니까? 성전이 된 그리스도인,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된 그리스도인입니다. 아직도 성전이 되지 않은 그리스도인은 한 쪽으로 치우치고 공동체가 연결되어 있지 않습니다(21절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In whom all the building fitly framed together groweth unto an holy temple in the Lord:). 교회는 나오지만 종교생활을 하는 정도입니다. 그런데 교회와 자꾸 멀어지든지 덜어지면 고통 받는 쪽은 언제나 본인이라는 것입니다. 교회 공동체들과 함께 교회를 세워가지 않고 홀로 있게 되면 믿음은 시들고 뜨거움은 점점 식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생활을 잘하려면 서로가 함께 성전 되어가기 위해 열심을 내야 합니다. 초대교회가 바론 그런 교회였습니다. 모인 그리스도인들이 성전이 된 것입니다(행2:44~46절 44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45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며 46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44And all that believed were together, and had all things common; 45And sold their possessions and goods, and parted them to all men, as every man had need. 46And they, continuing daily with one accord in the temple, and breaking bread from house to house, did eat their meat with gladness and singleness of heart,,히10:25절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Not forsaking the assembling of ourselves together, as the manner of some is; but exhorting one another: and so much the more, as ye see the day approaching.). 그리고 안정된 교회생활을 하는 것은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어디에 계십니까?
시편11:4절에 여호와께서는 그의 성전에 계시고 여호와의 보좌는 하늘에 있음이여 그의 눈이 인생을 통촉하시고 그의 안목이 그들을 감찰하시도다, The LORD is in his holy temple, the LORD's throne is in heaven: his eyes behold, his eyelids try, the children of men.
하박국2:20절에 오직 여호와는 그 성전에 계시니 온 땅은 그 앞에서 잠잠할지니라 하시니라. But the LORD is in his holy temple: let all the earth keep silence before him.
하나님이 성전에 계신다는 것은 하나님의 속성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시기 때문에(시99:9절 너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을 높이고 그 성산에서 예배할지어다 여호와 우리 하나님은 거룩하심이로다. Exalt the LORD our God, and worship at his holy hill; for the LORD our God is holy.) 거룩한 성전에 계십니다. 하나님이 계신 성전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인도를 받고 보호를 받고 축복을 받습니다.
사도 바울은 교회 공동체가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 하나님이 계시는 성전이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오늘 교회 공동체들에게 너무 중요한 메시지입니다. 교회 공동체가 자신의 상태를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를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이 되었는가 아니면 거하시기는커녕 거하지 말아야 할 것이 몰래 자리를 잡고 있지는 않는가? 하나님이 거하실 성전이 되면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시지만 하나님이 떠나시면 교회는 존재하지 못합니다.
요한계시록에 무서운 경고를 받은 에베소교회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Remember therefore from whence thou art fallen, and repent, and do the first works; or else I will come unto thee quickly, and will remove thy candlestick out of his place, except thou repent.(계2:5절) 에베소교회는 처음에는 잘한 교회이었지만 갈수록 나빠진 교회였습니다. 신앙 초기에는 사랑과 구제와 헌신이 있었지만 점점 마음과 멸시와 교만으로 변질된 것을 주께서 아시고 책망을 한 것입니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 회복된 행위로 변하지 않으면 촛대를 옮기신다는 심판입니다.
사랑하는 교회 공동체여러분! 우리교회 공동체는 어떻습니까? 과연 영적으로 성숙한 교회가 되어가고 있습니까? 아직도 미숙한 교회입니까? 교회 공동체여러분의 교회생활은 안정된 교회생활입니까? 아직 불안한 교회생활입니까? 무엇이 확실하고 무엇이 최고의 자랑입니까? 이제부터 교회생활을 잘하려면 성전이 되고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자신을 성숙되게 만들어가야 합니다. 오늘 우리교회 공동체는 교회에 대한 진리의 혁명을 주제로, 지성과 마음에서 몸과 생활로 나타나는 진리의 대변화를 진리의 혁명이라고 의미를 두었습니다. 아직 교회 안에는 지성과 삶의 충돌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말씀이 몸을 통과하지 못하고 말씀의 성육신화, 말씀의 생활화가 약합니다.
교회 밖에 있을 생각을 버리십시오. 교회 공동체에서 떨어지는 순간부터 뜨거움이 식어져가는 것을 명심하십시오. 교회 주변에서 빙빙 돌지 마십시오. 교회 없는 삶을 상상하지 마십시오. 교회에 대한 회의론자가 되지 말고 구경꾼이 되지 마십시오. 이제부터 교회에 대한 적극성을 닺고 교회 안으로 들어와 나의 시각으로 보려고 하지 말고 영적 시각으로 보아야 합니다. 교회 밖으로 나가면 그동안은 받은 모든 은혜들과 말씀들이 사라집니다. 그러나 교회 안으로 들어오면 올수록 새로운 은혜와 말씀들로 충만하게 됩니다. 더 이상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혼란을 느끼며 내가 왜 여기에 있어야 하고, 일을 해야 하는지를 생각하지 말고 하루 빨리 자신의 교회생활을 안정되게 만들기 위해 기도하며 회복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안정된 교회생활이란,
첫째, 터 닦기를 잘하는 것입니다.
둘째, 밖에서 겉돌려는 유혹을 버리는 것입니다.
셋째, 영적으로 성숙한 자신을 만드는 것입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 교회 공동체는 안정된 교회생활이란, 터 닦기를 잘하는 것이고, 밖에서 겉돌려는 유혹을 버리는 것이고, 영적으로 성숙한 자신을 만드는 것으로, 부르심의 기회를 응답하는 교회 공동체가 되시어 교회 공동체의 죄를 회개하고 성령님의 충만으로 변화되어 예수님이 교회 공동체의 주님과 구세주요 그리스도이심을 전하는 교회 공동체가 되시기를 구세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마침기도: 지금은 구세주 예수님 그리스도의 은혜와 성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 하나님의 교통하심이 우리 교회 공동체는 안정된 교회생활이란, 터 닦기를 잘하는 것이고, 밖에서 겉돌려는 유혹을 버리는 것이고, 영적으로 성숙한 자신을 만드는 것으로, 부르심의 기회를 응답하는 교회 공동체가 되시어 교회 공동체의 죄를 회개하고 성령님의 충만으로 변화되어 예수님 그리스도가 교회 공동체의 주님과 구세주요 그리스도이시라는 것을 전파하는 교회 공동체가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구세주 예수님 그리스도의 은혜와 성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 하나님의 교통하심이 교회 공동체와 함께 하시기를 구세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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