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띡 (Batik)은 인도네시아 전통 염색기법으로 인도네시아의 역사이자 세계문화유산입니다.
오랜 옛날부터 인도네시아 쟈바에서 발달해 온 바띡은 주로 왕실에서 쓰였으며
수천개의 문양과 다양한 색으로 만들어내는 바띡은 전통 염색기법으로
지금은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생산되만 옷감이라기 보다는 예술품입니다.
전통기법으로 하는 진짜 바띡은 전부 수작업으로
5 미터의 바띡을 생산해 내기 위해서 8명이 7개월 동안 작업을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실크 바탕에 그려진 기본 문양과 염색도구, 밀랍 등입니다.
전시된 바띡 문양의 옷감.
인도네시아 에서는 공식 석상이나 연회등에서는 모두가 비띡의상을 입는 것이 관례입니다.
전에 인도네시아 대사관에서 후원하는 바띡 패션쑈에 초대 받아 가 본적이 있었습니다.
바띡 패션쑈를 참관하러온 대사관 직원가족들 입니다.
이들은 어디서나 전통의 문양을 지닌 고유의 복장을 자랑스럽게 입고 나섭니다.
정말 화려하고 아름답지요.
패션쑈가 시작됩니다
인도네시아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그들만의 디자인과 그들만의 색채를 세계에 알리고
국가 이미지를 제고하면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인도네시아 전통과 문화를 자랑 합니다.
그리고 바띡의 전통을 산업화해서
세계시장을 향해 진출하고 있습니다.
어떤 디자인 어떤 나라의 옷과도 조화를 이루게 하고
화려한 야회복에서 생활복에 이르기 까지
가장 인도네시아적인 것을 세계화하려 합니다.
모델도 인도네시아 한국인 그리고 백인까지..
바띡 문양이 우리나라 사람에게도 잘 어울릴것 같지 않나요?
바띡으로 한복 패션 쑈도 한일이 있는데 제가 보관중인 자료를 찾기가 어렵네요.
갈채속에 디자이너 와 모델들의 인사가 끝나고
환상적인 바띡의 향연이 막을 내렸습니다.
인도네시아 대사관 직원 및 그 가족들과 함께 인증샷도 하고........
삼뻬이 줌빠 라기~~( 다음에 또 만나요~~)
끝~~~~~~~
첫댓글 멋지다! 딱 한벌만 골라 입고 싶다 아니 스카프 하나라도....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