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심 2022년 3월 막수산행 후기
- 북한산 北漢山 –
ㅁ 일 자: 2022. 03. 30 (막水) 10:30~
ㅁ 산 행 지: 북한산(백운대 836mL /위문 737mL /서울 강북, 은평/경기 고양)
ㅁ 모임장소 / 시간: 북한산우이역 2번 출구 /오전 10:30
ㅁ 참 가 자: 14명
A코스 9명 – 민동식, 박영오, 오영호, 임창복, 전영도, 필로메나(김주형), 하정용, 한창희, 홍윤표 등
B코스 5명 – 김기호, 김주형, 신흥윤, 심영보, 윤정건 등
ㅁ 산행 코스
북한산우이역 2출(10:30) → (택시)백운탐방지원센터(도선사입구)(11:00) → 하루재(11:43) → 인수암(11:52) →
백운산장(첫 번째 간식자리)(12:43) → 백운동암문(위문)(백운대 경유)(13:10~13:50) → 두 번째 간식장소(14:30) →
대동사 입구 (14:55) → 보리사(15:16) → 대서문(15:40) →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뒤풀이장소)(15:54~17:00) →
해산(북한산성입구 버스정류장(17:20)
총 산행: 7.7km/약5시간24분(이동 3시간 49분/ 택시 15분/ 휴식 1시간 20분)
B코스는 3호선 구파발역 2출(12:00) 에서 만나
인근 둘레길을 두세 시간 걷고 뒤풀이 장소(15:00~17:00)에서 합류
ㅁ 공심 4월 산행계획
월 | 일 (요일) | 행선지 | 집결지 | 시간 | 산행코스 | 산행대장 | 비고 |
4월 | 10 (2日) | 팔봉산 | 압구정역 현대백화점 주차장 | 07:20 | 기 공지내용 참조 | 총산 | 총산 99회 봄정기 (공심 정기) |
15~16 (3金, 土) | 마이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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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산 | 대간산행 (선택산행) |
24 (4日) | 북한산 12성문 종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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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산 | 총산 종주산행 (선택산행) |
27 (막水) | 경흥길 1코스 사패산길 | 1호선 망월사역 3출 | 10:30 | 망월탐방→안말통제소→사패3루→회룡탐방→석천골지킴터→ 직동테마동원→의정부시청→ 의정부역 | 박영오 | 공심 막수 |
※ 총산 99회 봄정기산행은 공심의 4월 정기산행임.
※ 총산 마이산 산행(100대 명산 산행계획)과 북한산 12성문 종주는 선택산행이지만 적극 추천함.
ㅁ 뒤풀이: 초원식당(북한산성입구)/서울 은평구 대서문길 42-2(주차가능)/ 02-385-5679
ㅁ 경 비: 수입 27만원(회비 2x13+1x1) – 지출 26.8만원 (식비 25+택시비 1.8) +전기잔액 19.2만원 = 현재잔액 19.4만원
ㅁ 산행 낙수
- 9일 전에 春分이 왕림하시어 이 땅의 삼라만상에 새 생명을 불어넣고 있다. 이와 함께 자유민주주의 꽃봉오리도 곧 활짝 피어나리라! 대자연의 봄이 자동적으로 그냥 오게 되고 봄을 느끼지도 못한 채 무감각 상태로 살아온 뭇 생명들이 금년 봄을 느끼는 바는 예년과 사뭇 다름을 느끼리라.
- 2년 동안 변화를 거듭해온 코로나는 이제 우리 가까운 곳까지 진입해 주위에서 확진자를 발견하는 것이 다반사가 되었다. 공심 가족들도 이미 경험했을 걸로 알고 있다. 오후에 비 소식을 인지한 채 공심 친구들의 안전산행을 우려하면서 집을 나선다. 오전에는 햇빛을 함초롬히 받으면서 산행하기 매우 따뜻한 봄날인데, 산에 올라 시야를 기대할 수 없다니 산행의 즐거움이 반감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
- 일주일 전 사전 답사 때까지만 해도 백운대 코스 전반에 흰 눈이 덮여 있었는데 오늘 보니 흰 그림자는 어느 구석에도 안 보인다. 북한산우이역에서 도선사 입구(백운탐방지원센터)까지 걸어가자면 1시간 소요(답사)되는 길을 택시(도선사 셔틀버스 이용 불가)로 오르니 체력과 산행시간이 훨씬 단축된다. 전영도 부회장이 서프라이즈 참석. 꾸준한 산행을 생활화하고 있는 박영오 지역사령관도 나오시고, 오영호는 요즘 혈압 조정 관계로 몸이 약간 불편한데도 산행에 참가했다. 김주형 대형은 필 여사와 잠시 산길 코스를 나누었다가 합류 예정. 최근 들어 힘들어도 꼭 가보고 싶은 산행엔 반드시 참가하는 임창복 교수. 작년에 산행성적이 A+인 하정용과 특히 민동식은 난생 처음 喜壽에 백운대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홍윤표 산행대장 겸 회장은 우이역에서 회원들과 나눌 백운대 정상주를 마련하였다. 요즘 들어 엄청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 바이크세븐틴 액팅 디렉터에 서영회 사무총장 그리고 공심 부회장님! 고맙습니다!
- 산행 전날 갑자기 참가를 알려온 윤정건은 밤사이 컨디션 조절 실패로 B코스에 참여, 심영보는 개인사가 상호 겹쳐서 공심 참석이 저조하지만 공심에 대한 애정은 누구보다 강하다. 김기호 B코스 대장님과 행동을 같이하기로 당일 결정. 김주형의 갈등은 햄릿을 저리 가라! 결국 B코스에 낙점되고 나중에 ‘역시 현명한 결정이었어!’ 라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신흥윤은 일찍이 B코스에 신청하였다. 오늘 산행에 만족하셨다면 고맙겠습니다. 김기호 대장은 공심에 B코스 팀 개발과 열정적으로 참여 분위기를 조성해주고 계시니 항상 고마울 따름. 서영회 회장으로서 산행 뒤풀이를 기다려 정태섭 조문 참가 팀을 꾸려 앞장선다.
- 도우미는 되지 않게 공심 6080대청봉 등정을 목표로 장기 봉사를 자처하고 금년에도 힘에 부칠지도 모르는 산행계획을 짜놓고 동참할 회원들을 기다리곤 한다. 금번 백운대 결정은 민동식에게 약간의 힌트(?)를 얻었다. 그리고 갑자기 산행 취소한 동기회장 박경호의 정상 도전 욕구에 힘을 얻어 계획하였다. 9명이 북한산 종주(백운탐방~백운대~북한산성탐방)를 아무 사고 없이 마칠 수 있었던 것은 행복한 巨事였다. 그러나 뒷담화는 도우미의 귀에 크게 들려와 온통 머리 속을 울려주고 있다. 6080목표를 개인사로 끝낼 것인지 아니면 공심 공동사로 거행할 것인지 기로에 서있다. 하긴 북한산 종주가 설악산 대청봉 오름보다 짧지만 더 위험한 코스였다는 중론에 다소 마음을 놓고 백운대 산행은 이번으로 막을 내리기로 마음 먹을 수 있었다.
- 백운대 정상을 밟은 노학은 홍윤표 대장의 인솔하에 전영도와 민동식, 임창복 그리고 필 여사 다섯 명~ 오늘 따라 어지럼증에 더욱 힘들어 하는 오영호의 늦은 속도를 함께하는 하정용과 박영오 그리고 도우미는 오영호의 산행종주에 힘이 되어주기로 하고 현실에 만족해했다. 정상 정복에 성공한 회원들도 대단하지만, 끝까지 산행을 마칠 수 있었던 오영호의 끈기가 더 대단하지 않았나 하고 도우미는 생각했다. 위문衛門을 통과한 다음의 하산코스는 뷰가 생명인데, 점점 굵어지는 빗줄기에 그 가치가 추락해버렸다. 바닥은 다소 미끄러움을 더해갔다. 누군가의 입에서 원성(?)도 나왔으리라. 중턱에서 두 번째 간식을 마치고 배낭을 정리한 회원들은 뒤풀이 식당에서 만나기로 하고 각자 흩어졌다. 모두 무사히 뒤풀이 장소에 도착했고, 먼저 자리한 B코스 친구들의 환영을 받으며 뒤풀이에 합류할 수 있었다. 감사합니다.
- 평소보다 늦은 시간에 오늘 산행이 모두 마무리 되고 있었다. 안전산행에 힘써주신 모든 회원님들과 홍윤표, 김기호 두 산행대장님 그리고 신령님께 감사 드립니다. 4월 정기산행(팔봉산)과 막수산행 등 향후 산행계획의 디테일을 우리 홈페이지를 통해 항상 살펴보시기 바라며, 늘 공심과 함께 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ㅁ 관련 사진 (촬영: 필로메나, 홍윤표, 한창희(편집))
◀ 만남의 장소 - 북한산 우이역 2번 출구
◀ 들머리 - 백운탐방지원센터 - 도선사 입구
◀ 산행
◀ 하루재
◀ 산행
◀ 백운산장
◀ 위문과 백운대
◀ 하산
◀ 대동사
◀ 보리사
◀ 무량사
◀ 대서문,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 뒤풀이 장소 - 초원식당 - 해산
공심 친구들!
4월10일 정기산행(팔봉산)에서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또 만나요!!
첫댓글 10일 팔봉산 참가신청 의뢰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