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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일차 | ||
제3일 7/9 |
체르마트 |
▶체르마트 – 글레이셔 파라다이스 – 슈바르츠제 – 체르마트 ▷케이블카로 해발 3883m의 글레이셔파라다이스 전망대에 올라 이탈리아쪽 설원과 웅장한 마터호른 봉우리와 멀리 알프스의 최고봉 몽블랑(4810m) 조망 *케이블카 이동 약 50분(2~3회 환승) ▷케이블카로 슈바르츠제(2583m)호수까지 내려온 후 호숫가에서 점심 후 퓨리를 거쳐 체르마트까지 내리막 트레킹 *약 8km, 4시간 *숙박 : Hotel Bristol(3*) |
오늘 3일 차 일정에서 먼저 체르마트-글레이셔 파라다이스-슈바르츠제 호수까지 사진입니다.
오늘은 마터호른을 오른쪽에 두고 초록색으로 그려진 체르마트-글레이셔 파라다이스-슈바르츠제-체르마트 일정입니다.
체르마트 브리스톨호텔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새벽 풍광입니다.
간밤에 중간중간 잠이 깨어 하늘을 바라볼 때마다 구름에 가리워 마터호른이 보이지 않더니...
지금은 마터호른 부근에 짙은 안개는 끼었지만 산등선이에는 햇살이 드리웠어요.
저 햇살이 봉우리 쪽으로 옮겨 가길 바라며..
날은 흐렸지만 다른 분들은 아침 전 체르마트 마을 산책을 나가시고...
저는 카메라 밧데리 충전에 문제가 생겨 방안에서 카메라 하고 함께 놀았습니다.^^
부지런하신 이분들은 벌써 체르마트 마을 산책을 하시고 들어오셔서 제 방 구경을 오셨어요.^^
아고, 그런데 어찌 구름이 걷히는 커녕 마터호른을 다 덮어 버렸어요.....ㅠ
아침 식사가 준비된 호텔 식당입니다.
말끔하니 깨끗합니다.
뷔페 스타일입니다.
여기도 그렇고 다른 곳도 꼭 계란이 나오는데 생계란을 국자에 넣어 각자 익혀서 먹어요.
저 옆에서는 계란 후라이도 직접하고...
스위스 하면 생각나는 요리로 치즈답게 다양한 치즈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방으로 돌아오니....
에효, 지금은 아예 마터호른 윤곽도 보이지 않습니다.,,T.T
브리스톨 호텔 전경입니다.
제 방은 2층 맨 왼쪽 파라솔이 있는 곳 같습니다.^^
체르마트에는 대형 호텔들은 없고, 이 정도면 꽤 큰 규모에 속하는거 같습니다.
이 호텔 지하에 사우나가 유명하다는데, 어제는 피곤해서 다녀오지 못했네요.
경쾌하게 오늘 일정 시작입니다.
이 길을 따라 올라가면 케이블카 정류장이 나옵니다.
마을을 따라 올라가며 각자 개성껏 가꾼 아름다운 정원을 담아 봅니다.
아까보다 파란 하늘은 나왔지만 마터호른은 어디로????
수시로 구름 위치가 바뀌고, 고도에 따라 날씨가 다르니 조금 있다 정상에서 만날 수 있길 바라는 마음 보내며~~~
김 대장님 표 끊는 동안 우리 끼리 인증샷~~~
시계의 나라 스위스라서인지 자주 대형 시계를 볼수 있어요.
오늘 하루 멋진 걸음을 ~~~
짜잔~~~
마터호른 봉우리와 알프스의 최고봉 몽블랑을 조망할 수 있는 '글레이셔 파라다이스' 전망대로 가는 티켓입니다.
여기서 부터 출발해 3개의 케이블카 연결을 통해 전망대에 도착합니다.
출발~~~
아고, 케이블카가 움직이니 사진도 마구 흔들흔들~~~ㅎ
체르마트는 4,000m 이상의 38개 봉우리로 둘러싸여 있다하더니 정말 산맥들 사이에 폭 파묻혀 있네요.
여기저기 빙하가 보이고, 빙하가 녹아 흐르는 폭포들이 계곡을 이룹니다.
아~~저는 고소증이 좀 있답니다.
처음에는 케이블카에서 눈도 뜨기 힘들었지만, 초보 다큐정신을 발휘해 기록 남기기~~^^
위로 올라올수록 빙하가 더 거대하게 보입니다.
김 대장님, 창완군 부자는 오봇하게 두 분이 타셨군요.^^
첫 번째 환승지 도착~
와우 멋지다 하며 사진 찍는데 '그건 별거 아니에요 올라가서 찍으시고 케이블카 타세요'...에고...ㅎ
오마나~~~
정상으로 올라가면 날이 좋아지려나 했더니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잉~~~나뿌~~~
이번에는 단비님하고 둘이 탔는데 어지럽다 어쩌다 하면서 사진은 남기기~~ㅎ
t.t.t....툴.툴.툴.........ㅎ
두번째 갈아타는 곳에 이르니 고도가 높아지며 기온이 뚝 떨어집니다.
높아질수록 맨살을 드러낸 척박한 땅~~
눈이 녹아 만든 작은 호수들이 곳곳에 보이고...
마터호른 익스프레스 케이블카였던거 같은데 굉장히 넓습니다.
파노라마 사진으로 담아보는데...에공 아직 기술이 영 신통치 않습니다.
엘사어머님, 흰머리아찌님 죄송....그러니까 움직이지 마세요~~~ㅎ
다시 비는 그치고 시야가 좋아졌어요.
높은 지대에도 가끔 씩 산장같은 건물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와우~~~이게 빙하래요.
빙하 평면을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기는 처음이에요...
눈 위에 점점이 보이는게 트래킹하는 사람들이래요...오~ 대단해요~~
알프스 연봉의 파노라마입니다.
다해님과 연지님은 오래된 절친이시래요.
멋진 추억 많이 담으시던데 그 순간 포착이 궁금하네요..^^
이것도 빙하인줄 알았는데, 바위였다는~~특이하네요.
어효~ 지금 후기 쓰면서도 가끔이 뜨끔~~
깎아지른 절벽을 휙~ 올라가는 케이블카~
드뎌 글레이셔 파라다이스 전망대 도착~~
해발 3,883m입니다.
날씨가 맑으면 웅장한 마터호른과 이탈리아 쪽 설원, 멀리 있는 알프스의 최고봉 몽블랑까지 조망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정상도 여전히 날이 안좋아 구름 방향이 바뀔 때까지 전망대 안에서 기다리기로 했어요.
마터호른 관련 영상물을 보여주는 시네마 라운지입니다.
이제 전망대 밖으로 도전입니다~~~
티켓을 수시로 확인합니다.
이런 이런 이런~~~~
앞이 하나도 안보입니다.
구름도 끼었을 뿐더러 바람도 세차게 불어 이 분들도 철수하시네요.
날이 얼마나 차가운지 잠시 서 있기가 힘듭니다...
마테호른을 가장 가까이 조망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하는데, 날이 맑았으면 이런 장관을 보셨을 겁니다.^^
오늘은 멀리가 아닌 내 앞의 사람을 잘 바라보는 날로 삼아야 할거 같습니다....
그래도 인증샷은 남겨야지요.
맑은하늘님, 찬별님 설상차 설정 컷~~ㅎ
그냥 내달리면 참 좋겠지요??~~^^
추워도 할건 합니다~~~
월출님 일행 뛰어 올라~~~^^
그리고 바로 전망대 안으로~~~~ㅎ
전망대 안 카페입니다.
간단한 기념품들도 팝니다.
커피, 맥주 다양하게 팝니다.
두 분 미소가 참 아름답습니다~~^^
연지님은 분위기 있게 즐기기~~~
저도 다해님이 준비하신 따끈한 밀크티로 분위기 내어 찍어 보기~
전망은 못 보았지만....
이런 휴식 언제 가져 보겠어요 하는 마음으로 긍정의힘 발휘하기!!~~
저는 옷 좀 든든히 더 챙겨입고 다시 한번 외부 빙하를 밟아보려 나가려 마음 먹었더니
이번에는 눈까지 내립니다. 날씨 한번 버라이어티 합니다...
요 사진은 두 분의 요청 인증샷입니다.
같이 못 오신 어느 분 약 올려주려고(^^) 찍으시는 거래요...
그래도 이 높은 3,883m에서 생각해 주는 마음이 갸륵(??)하지 않나 싶어 사진을 올립니다...^^
여기가 최고 높은 전망대인가 봅니다.
길을 걷는 곳곳에도 이렇게 십자가상이 꽂혀 있던데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어요.
단지 종교적인 의미인지...아니면 나중에 들은 생각인데 어느 누군가의 비석 개념인가 싶기도 하고....
오늘은 종교적 의미로 보고 감사를 하는 마음으로 기쁘게 이 시간을 표현합니다.....
감사의 기도도 드리구요...
저기 보이는 곳에서 엘리베이터를 내려 이 곳으로 계단을 따라 올라왔는데 지금은 눈보라에 바람이 거세지며 폐쇄라고 합니다.
월출님이 얼른 내려오라고 부르시더니 잠시 후 관리 직원이 올라와 다 내몰듯이 내려보내고 문을 잠그더군요.
역시 고도가 4천에 가까우니 날씨 변화가 대단합니다.
맑끔한 조망은 못 보았어도 이 또한 새로운 경험이였으니 즐거웠다 하며 하산합니다.
아무래도 좀 더 기다려도 금방 개일 날씨가 아닌 듯하여 하산하기로 합니다.
그래도 해발 3,883m 였는데 특별히 고산증 호소하는 분 없이 즐겁게 관람을 마칩니다.^^
케이블카를 내려오는 동안은 그나마 밖의 실루엣도 전혀 안 보이네요.
덕분에 제가 좋아하는 물방울도 찬찬히 살펴보는 시간이였습니다......^^
정상에서 좀 내려오니 눈.비는 그치었네요.
창밖으로 빙하가 만드는 물길이 폭포를 이루어 흐르고 호수를 만듭니다.
글레이셔 파라다이스 올라갈 때 케이블카를 바꾸어 탔던 슈바르츠제(Schwarzsee, 2583m)에 내렸습니다.
영업 중인 레스토랑도 있고, 폐업된 민가도 하나 있어 분위기를 돋우네요.
슈바르츠제 호숫가에서 점심 식사 후, 이곳에서 부터 퓨리(Furi, 1867m)를 거쳐 숙소가 있는 체르마트까지 내리막 트래킹을 할 겁니다.
걷는 거리는 약 8km, 예상 소요시간은 점심시간 포함 4시간으로 넉넉히 잡았습니다만
실제 소요시간은 5시간이였으니 얼마나 천천히 걷는지 알만 하시죠?...^^
비가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해 우장을 갖추고 마터호른 쪽을 바라보니 여전히 윗등에 구름이 감쌌습니다.
여기까기 올라왔는데 ....이곳에서 김 대장님 의견에 따라 좀 더 쉬며 구름 이동을 지켜보기로 합니다.
마터호른은 보이지 않지만 함께 하지 못한 가족에게 실시간 상황을 보고(^^~)하고 계시는 흰머리아찌님께서
요 방향으로 컷을 하나 남겨달라고 하시네요. ^^
슈바르츠제 정거장 부근의 빙하 지역과 경관을 둘러보며 구름이 걷히기를 기다려 봅니다.
어느 멋진 나그네의 실루엣인가 했더니 창완군이였더군요.^^
홀로 서 있는 아들 옆에 아버지가 다가가 어깨를 맞대고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바라보는 시선~~~
느낌도...풍경도...참 멋진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이곳에서도 멋진 전망이 조망됩니다.
오른쪽으로는 케이블카에서 내려다 보았던 빙하가 보이고,
왼쪽으로는 연봉에 둘러싸여 자리잡은 체르마트가 저 길 아래 보입니다.
허가된 자유시간~~~~~
인증샷 남기기에 바쁜 시간....ㅎ
부부가 다정히 한 시선으로 마을을 담기도 하고...
멀리서 보면 그저 풀밭으로 보이지만, 다가가 보면 낮게 깔린 꽃밭에 마음을 빼앗기기도 합니다.
이런 꽃밭이랍니다....^^
이번에는 빙하를 배경으로 취재 열기가 대단합니다.
단비님 먼저 찍어드리고,
저도 일행 따라 빙하 쪽으로 이동합니다.
앞으로 여행 기간 동안 이런 빙하를 몇 차례 더 만나겠지만,
첫날 빙하는 첫 만남처럼 신선하고 설레임이 있는거 같습니다.^^
언제나 다정한 커플로 부러움의 눈총을 받는 맑은하늘님, 찬별님입니다.
여행 내 대열의 앞.뒤를 살피며 마음 쓰시고 도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본인이 사진을 찍지만 막상 본인 포즈 취하라니까 쑥스러워하며 어쩔 줄 몰라하는 흰머리아찌님.
오늘도 후미 보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연지님 깜찍 포즈로 먼저 하나 찍고~
꽃밭에 살폿이 앉아 고운 미소로 보내니 와우~~꽃순이십니다~~~ㅎㅎ
친구 다해님과는 오랜 우정이 묻어나는 포즈가 자연스레 나오네요.^^
부럽~~~
서로 담아주고 챙기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같은 느낌을 같이 바라보는 시선은 더 행복하겠지요....
그 부러움을 이 사진에 담아 봅니다.
저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을 먼 곳의 그님을 생각하며.....ㅋ~
웃고 즐기며 한 30분 기다려도 구름이 걷힐 기미가 안보이네요.
오늘 마터호른은 포기하고 다음 일정을 진행하기로 합니다.
"내 마터호른 내 도우~~~".....하하~ 다들 한번 더 웃으며 미련을 날려 보냅니다...^^
다시 정거장 쪽에 모여 트래킹이 시작됩니다.
저 등선 아래로 먼저 내려 갔다 다시 이 자리로 돌아올 겁니다.
왜냐면....가 보시면 압니다~~ㅎㅎ
능선을 향해 가는 길 어느 곳 풀섶에도 야생화는 지천입니다.
작은 꽃을 담기 위한 길위의나님의 열정이 꽃 위로 쏟아져 내립니다~~
완만한 길을 따라 쉬엄쉬엄 가기도 하고...
좀 더 기가 센 길을 선택해 각자 편한 대로, 좋은 대로 걷습니다...
안보이는 마터호른이지만 그 느낌을 남기고...
체르마트의 상징이라는 양이 노니는 곳까지 가 봅니다.
하도 꼼짝 않고 이 모습으로 정지된 것처럼 있어
저는 처음에 조형물이라고 우겼답니다...ㅋ
그리 느리고 순해 보여도 간혹 뒷발에 채이는 사고가 일어난다고 합니다.
길나님 저 언덕 위에서 안전거리 확보하시고 저를 부르시네요. 네, 담았씁니다. ~~~^^
양치는 언덕 반대편으로 눈을 돌리면 언덕 아래 초록빛 슈바르츠제 호수가 있습니다.
날이 맑았으면 마터호른 반영이 비친다고 하는데,
오늘 반영은 주변 구름과 작은예배당 차지가 되었습니다.
저도 두 부자의 얼굴 정면에서 꽝~~ 박고 대장님 따라 호수로 향합니다.^^
참 안온합니다.....
호수로 향하며 지천인 꽃들을 담아 봅니다.
이름은 모르지만 이끼 위에 떨어져 꽃을 피운 '작음'이 앙증스럽고 사랑스럽니다.
아, 어쩌면 이 이끼(?) 자체의 꽃일지도 모르겠네요....??
아직 카메라 조작이 서툴러 아웃포커싱 조차도 말끔하게 처리 못했네요....헤~~^^
호숫가에 어디든 마음 닿는 대로 자리를 잡고 앉아 점심을 즐깁니다.
너무 좋네요~~~^^
저를 알아보시고 손을 들어 반기어 주시는데, 저는 요기까지 밖에 당기지를 못하니...죄송^^
정거장 옆에 레스토랑도 있었지만 호숫가 옆 점심으로 선택했습니다.
간단한 스낵이지만 빙하가 만든 호숫가에서의 점심도 나름 낭만이 될수 있을 거 같아서요...
저는 호수를 바라보고 바위에 걸터 앉아 호수를 스치고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니 정말 낭만이 되었는데 어떠셨어요?...^^
스위스 치즈 두껍게 푹(^^) 찔러 넣은 심플 샌드위치.
빵이 찰져서인지 이거 하나만 먹어도 배부르네요. 과일, 초콜릿은 keep~~^^
멀리서는 작은 성당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예배당이래요.
골고다 언덕이 연상되는.....밖에 있는 십자가의 예수님이 넘 안스러워 보여요.....
이제 점심상 거두고 하산 겸 트래킹을 위해 다시 언덕 위로 올라갑니다.
다음 3일 차 2편 후기에서는 슈바르츠제 정거장이 보이는 저 언덕에서 부터 오후 걷기가 시작됩니다.^^
첫댓글 좀처럼 보여주지않는
마테호른. .
인내심으로 지켜볼 밖에요.
ㅎ
스위스는 개신교 나라인데
십자가상에 예수님이 조각돼있군요.
가톨릭에서나 볼 수 있는. .
그렇지요? 카롤릭은 아닌거 같은데 싶었어요...
그 마테호른이 모습을 안 보여줘서 얼마나 하늘을 자주 바라다 보았는지 몰라요~ㅎ
벌써 그 곳이 그리워지네요. 좋아요. 정말 너무 좋아요. 끝!!
ㅎㅎ......좋아요. 정말 너무 좋아요. 끝!!!!!!!!!
슈바르츠제 호수에서의 점심....캬~~
제가 원하고 바라던 그런 여행이었더랍니다.
이유불문 좋아요, 좋아~~♡
그렇지요? 시간이 좀 더 있어 맥없이 앉아 있어도 좋겠드라구요~
근데 사실 그 일정도 엄청 느린 진행이였는데 거기에 얼마를 더 맥없이 있겠어요~~ㅎ
여행자들을 위한 간이기도소가 낭만적으로 아름답습니다.
경치도 좋지만 사진담는 솜씨도 수준급이네요^^
멋진사진과 그곳 즐거웠던 순간을 공감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네, 달개비님 후기 돌아보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장대한 풍경 속에 곳곳에 아기자기함이 숨어 있는 스위스더군요.^^
슈바르츠제 호수가의 점심 낭만이 묻어나는 선택 너무 멋져 보입니다 저도 그곳에서 맛난 점심 먹고 싶은 충동 납니다 야생화길 도 아름답네요
점심은 간소했지만 느낌은 왕부자였답니다~~ㅎ
야생화는 정말 더 많이~ 휠씬~예뻤는데, 그나마 미진한 실력에 카메라까지 바꾼터라 많이 전달이 많이 부족했습니다.^^
비가 뿌린 새벽~ 환해지기 시작하니~ 주섬주섬 챙겨~ 골목골목 ~이리저리 기웃기웃~ 해외 여행만 오면 더 부지런을 떱니다.
언제 또 와보겠나싶어~ ㅋㅋ
새벽 마다 지치지 않는 이든님 열정 따라 잡느라 가랭이 찢어질뻔한 1인입니다.....ㅋㅋ
와~~~~~~~~~~~~~~~~~~~~~~~
색감이!!!!!
정녕
기호만 나열할 수밖에 없는
풍광들!!!!
별유천지 비인간이
아니라
인간이네요ㅋㅋㅋ
초원에
낮게 바짝 몸낮춘 꽃들도
케이블카
유리창에 맺힌 빗방울도
모두모두
영롱한 보식들이군요!!
저기
저들 속에 있었었어야
했었을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