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석 일상생활 23-14 어버이날이야~~!!
곧 있으면 어버이 날이 다가온다. 신영석 씨는 알고 있다. 4월 말부터 따라다니면 어버이 날에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어보곤 했다. 신영석 씨에게 말했다. "어버이 날이니까 엄마에게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물어봅시다." 신영석 씨의 어머니인 김미용 씨를 만났다. "신영석 씨가 직접 어머니께 물어 봐 줬으면 좋겠어요." 신영석 씨가 머뭇거렸다. 김미용 씨는 무슨 일인지 직감을 했는지 "고기!!"라며 한 쪽 손을 계속 뒤집으며 고기 굽는 흉내를 내셨다. 신영석 씨에게 다시 한번 여쭤 볼 것을 권했다. 몇 번의 설득 끝에 신영석 씨는 "엄마! 뭐 하고 싶어?"라고 했고 김미용 씨는 계속 "고기!!!"라 외쳤다. "알았어요 미용 씨. 고기를 드시고 싶다는 거죠? 그럼 어버이 날에 두 분이 고기를 드실 수 있게 도와 드릴게요~!"
조미회 실장님과 상의했다. 두 분이 고기를 드실 수 있게 돕고 싶은데 여력이 되지 않아 도움을 요청했다. 조미회 실장님께서 그 날 쉬는 날이지만 나와서 돕겠다고 했다. 옆에서 듣고 있던 김익중 실장님이 말했다. 여태껏 신영석 씨가 밖에서 경험하고 음식도 해본 경험이 있는데 두 분만 식당에 가서 드시게 돕는 것은 어떻지 의견을 주셨다. 근처 내수면 두 분이 충분히 이동할 수 있고 혼자서 마트도 다녀오고 계산도 할 줄 아는데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고 하셨다. 그 말도 맞는 말이었다.
잠시 고민했다. 그러다 김미용 씨가 다니는 교회 목사님과 사모님이 생각났다. 신영석 씨도 예전에 다녔고 함께 식사도 한 경험이 있으니 충분히 직원 동행 없이 식사를 하실 수 있고 또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되니 좋을 것 같았다. 신영석 씨와 김미용 씨에게 말했고 두 분 다 좋다고 했다. 조미회 실장님께도 말씀드렸다. 그리고 조미회 실장님께서 사모님께 연락을 드려 볼 수 있는지 도움을 구했다. 조미회 실장님께서 연락을 해보기로 했고 연락 내용을 알려주시기로 하였다.
2023.05.02 화요일 김호준
미용씨가 아들이 고기 사준다고 자랑하더라고요.
어버이 날 자식노릇하려는 영석 씨 최곱니다. - 다온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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