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까지 지속된 국적 제한 때문에 축구계 최고 권위의 개인상인 발롱도르를 받지 못한 선수들을 위해, 발롱도르 수여 주체인 프랑스 풋볼과 FIFA에서 자체적으로 수여한 상입니다.
역대 수상자는 디에고 마라도나, 펠레가 전부입니다. 디에고 마라도나는 1996년에 프랑스 풋볼로부터 상을 지급받았으며 펠레는 2013년 FIFA로부터 상을 지급받았습니다.
펠레의 경우 2013년 FIFA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자체 이벤트가 따로 있었고, 펠레가 명예 발롱도르를 받고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생중계되었습니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의 경우에는 프랑스 풋볼이 주관한 1989년의 투표에서 요한 크루이프와 미셸 플라티니 등을 누르고 유럽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타이틀을 얻었고, 그로 인해 슈퍼 발롱도르라는 특별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이 아르헨티나의 우승으로 막을 내리며 모든 메이저 대회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세우며 8번째 발롱도르 수상이 매우 유력한 것으로 평가되는 리오넬 메시한테 슈퍼 발롱도르가 수여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첫댓글 슈퍼 발롱도르를 메시가 받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게 예상되기도 합니다. 만일 그렇지 않아도 메시가 GOAT임에는 큰 변함이 없기에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슈발 ㄷㄷ
전 슈발보다도 언젠가 리오넬 메시 상 생길 것 같아요. 발롱도르 8회 이상 받으면 주는 상? ㅋㅋ
@Lionel Andrés Messi Cuccittini 저도 그럴거 같아요, 야신상처럼
발롱등 단순 횟수보다도 클럽/국가를 대표해서 정말 위대한 업적을 이룬 헌신한 선수에게만 주는 상? 정도로.. 생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농알못이에용 어떤 상일지는 몰라도 아마도 가장 메시다운 상이지 않을까 싶어요. 위대함과 관련된 상을 말씀하셨는데 그런 것에 가까울 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