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4월 2일.. 야구가 개막되는 그 시즌 가장 주목해야 할 만한 점은 무엇일까? 각팀별로 한번 알아보고자 한다
▲ 수원 현대 유니콘스
이번 시즌 부터 팀의 주춧돌이던 심정수와 박진만이 삼성으로 둥지를 틀었다. 매년 용병농사를 잘 거두기로 소문난 현대가 이번시즌 브룸바와 피어리를 대신할 용병으로 데려온 선수들이 전지훈련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래리서튼이 심정수와 브룸바 정도 또 다른 용병이 피어리 정도는 해주리라고 본다. 문제는 확실한 유격수 자리다.
타격이 약해도 수비는 끝내줬던 박진만을 대신해 최고의 수비를 보여줄 유격수가 필요하다. 박진만을 대신할 유격수만 있으면 현대도 연속V3에 도전할 만 하다.
▲ 대구 삼성 라이온즈
이번시즌 그 어느때보다도 강한 타선이다 특히 내야수비라인의 연봉총합이 30억원정도다. 그만큼의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이 되어있다. 금년 삼성에서 첫 시즌을 맞는 심정수와 박진만이 잘 적응하느냐가 금년 시즌 관건 또한 1루수로 전업하는 김한수가 1루에서 잘 해주는냐 그리고 3루를 다른 선수들이 잘 받아주느냐가 시즌 삼성의 행방을 결정할 듯 싶다.
▲ 서울 두산 베어즈
금년 박명환등 팀의 주축 선수들이 병역비리에 연루되어 모두 팀 전력에서 이탈될것 같다. 어느때보다도 팀 전력이 약하고 특히 마운드는 붕괴된 상태 이 때 새로이 영입된 용병 투수가 얼만큼 마운드를 지켜주느냐가 관건이다. 또한 두산은 2군에서 좋은 투수를 잘 찾아내어 1군으로 올려보내어 새로운 영웅을 찾아내야 할것이다.
▲ 광주 기아
타이거즈
지난시즌 부진했던 마해영과 이종범이 자기 이름값을 해주느냐가 관건이다 특히 주장완장까지 떼어난 이종범은 이번시즌이 자존심이 걸린 해이기도 하다. 김희걸이 새로 들어오면서 마무리 경쟁도 볼만한 기아도 마해영과 이종범만 정확히 해주면 역시 우승에도 도전할만하다.
▲ 인천 SK 와이번즈
이번시즌 삼성다음으로 최강의 선수를 영입한 지금 병역비리에 연루된 이진영등의 몫을 새로 영입한 김재현과 박재홍이 어느정도 해주느냐가 이번시즌 팀 성적의 관건이다.
▲ 서울 LG 트윈스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김재현의 자리를 누가 어느정도 매꿔주느냐가 이번시즌 관건이다. 또한 마운드가 약한 LG는 투수들의 활약에 따라서 이번시즌의 성적이 결정될 듯 싶다.
▲ 대전 한화 이글스
선수들이 연령이 다소 높다는 점이 주목할 만 하다. 어떠한 스포츠 보다도 시즌이 긴 야구에서 선수들의 체력관리는 필수다 그만큼 한화는 타팀보다도 더욱 더 철저히 해서 시즌 끝까지 선수들이 체력을 잘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새로이 부임한 감독(갑자기 이름이 기억안 남) 두산도 우승으로 이끌었던 그 감독의 지도력도 지켜볼만한 것중의 하나 이다.
▲ 부산 롯데 자이언츠
가장 인기도 많았던 구단이지만 잇단 성적부진과 꼴찌담담으로 팬들이 많이 사라진만큼 지난 시즌에도 영입했지만 부진한 정수근과 이상목들이 잘 해줘야한다. 또한 지난시즌 막판에 영입되어온 노장진이 뒷문을 얼마나 잘 담당하는지도 자세히 봐야할 부분이다. 또한 약한 타선을 어떻게 최대한 강하게 살려야할지를 아주 잘 생각해봐야한다.
작성자 : dohw 출처 : http://news.naver.com/nboard/read.php?board_id=sports_dis03&nid=19653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