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학생독립운동기념일입니다.
지금으로부터 89년전, 1929년 11월 3일 오늘은 광주학생독립운동이 일어났습니다.
10월 30일 한 열차안에서 싸움이 발단이 되었습니다. 일본인 중학생들이 한국인 여고생을 희롱한 겁니다. 여고생의 사촌동생은 일본인에게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일본인 학생은 거절하며"조센징 주제에"라고 말했습니다.
학생들은 주먹을 휘둘렀고 패싸움은 커졌습니다. 일본인 학생 50명과 조선인 학생 30명의 난투극이었습니다.
그리고 며칠후 11월 3일(음력 10월 3일) 이날은 개천절임에도 일본천황의 탄생을 축하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학생들은 분개하여 항의시위를 벌였습니다.
일본은 광주 시내의 모든 중학교에 휴교령을 내렸고 모두 잡아 구금했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용기는 나비효과처럼 전국으로 퍼져 나갔습니다.
첫시위후 다섯달 동안 전국 320여개 학교에서 5만 4천여명 참가 투옥 580여명 무기정학 2330여명되었습니다.
학생들의 의로운 분노는 민족을 하나로 뭉치게 하였습니다.
1984년 ‘학생의 날’로 부활했고 2006년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이란 본래 이름 되찾았습니다.
▶김구가 평가한 ‘광주학생독립운동’…“침체 독립운동 활성화·재정에 도움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2&aid=0002887386
백범 김구 선생(1876∼1949년) 광주학생독립운동이 3·1운동 이후 10여년 간 침체됐던 독립운동을 다시 활성화시키고 상해임시정부 재정에도 큰 도움을 줬다고 평가한 내용이 담긴 편지가 발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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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독립운동기념일
조조이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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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02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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