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자전속도가 점차 느려지고 있었는데, 1999년부터는 빨라지고 있다고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가 발표했다.
NIST의 시간주파수 연구팀은 지난 1972년부터 1999년까지 지구 자전속도가 매년 대략 0.8초 정도씩 늦어져서 그것을 보상해 왔다. 27년간 지구 표준시계에 추가한 시간은 모두 22초이다. 그러나 지난 5년 동안은 시간 추가가 필요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구 자전속도 측정에 필요한 표준시각은 세슘 원자시계로 정밀하게 측정한다. 세슘원자에서 방출된 빛의 고유진동수가 91억9천2백63만1천7백70번 진동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1초로 정의하고 있다.
시간주파수 부서장인 톰 오브라이언 박사는 "지구 핵의 운동 변화, 해양 조류와 기후의 영향, 지구형태의 변화가 지구자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오랫동안 지구의 자전이 느려지고 있었는데, 1999년 이후 지난 5년간에는 빨라졌다고 지적했다.
지구 주변공간이 뒤틀려져 있다
인공위성 경로추적으로 발견
11년간 인공위성 두 대를 추적하여 관찰한 결과, 매년 약 2m 정도씩 정상경로에서 벗어나는 것을 확인했다. 그 이유는 지구자전으로 지구 주변공간이 뒤틀어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발견은 이태리의 시우폴리니와 미국의 에리코스 파브리스 박사가 공동 연구한 작품이다. 그들은 특별한 고가의 장비를 동원하지 않고도 아이디어로써 이 중요한 업적을 이루었다. 정밀레이저로 두 개의 위성을 11년간 추적 조사하여 위성경로가 조금씩 이동하는 것을 관찰해 왔다.
1918년에 호주 물리학자 요셉 렌즈와 한스 써링은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을 이용해서 지구의 중력과 자전으로 지구주변 공간이 뒤틀어진다고 예측했었다. 지구같이 무거운 물체가 회전할 때 그 주위의 공간을 잡아끄는 현상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
이 현상을 NASA의 마이클 살라몬은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꿀을 수저로 휘저으면 수저 주위의 꿀이 끌려가며 뒤틀리는 것과 유사하다. 지구가 회전하면 그 주위의 시간과 공간이 함께 끌어당겨지며 뒤틀어진다.” 이 현상은 무거운 천체에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가벼운 물체에도 마찬가지로 같은 현상이 일어난다. 그러나 그 효과가 측정하기 힘들 정도로 미미할 뿐이라고 한다.
그렇지만 울퉁불퉁한 지구표면으로 인해 중력이 일정하지 않아 위성궤도가 변할 수 있다고 일부에서는 주장한다. 이 효과를 보정하기 위해서는 지구중력 분포에 대한 정밀자료가 필수인데 초정밀 자이로스코프를 탑재한 중력탐사용 위성이 지난 4월에 발사되어 세밀하게 관측하고 있는 중이다.
이 결과는 블랙홀을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수 있다. 블랙홀은 지구보다 훨씬 무겁기 때문에 공간 뒤틀림효과가 현저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1997년에 블랙홀 주변에서 가스가 회오리치는 것을 목격했으나(사진) 이 엄청난 뒤틀림 현상을 제대로 설명할 수 없었다. 이 블랙홀은 수 백 만년동안 자전축이 변하지 않은 엄청나게 큰 환상적인 “천체 자이로스코프”라고 시우폴리니 교수는 말한다. 이 블랙홀의 가스회오리 현상이 바로 공간뒤틀림 때문이라고 그는 주장한다.
첫댓글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공간은 이해가 가는데 시간이 뒤틀린다니..........? 신기하네요.
증산도내용이 또있네여..ㅡ,ㅡ,
지구가 회전하면 그 주위의 시간과 공간이 함께 끌어당겨지며 뒤틀어진다 .. [뒤틀려져서 빨라지는 거군요 ;;]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복잡하 요
복잡하 요
하지만 세슘원자에서 방출된 빛의 고유진동 속도가 느려졌다고 생각하면..? 어떤게 원인이 될 수 있지?
-_- 그럴순없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