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헤헤.
-_-
학교 숙제로. 성곡 미술관에 다녀왔습니다. 교수님의 작품이 출품된 전시회가
있거든요. ^^;;
미술관에 가는 건 이번이 총 3번째라, 거기다가 성곡미술관은 처음이라서요.
두근두근했어요. 하긴, 미술관 가는일이 흔한 일은 아니죠.
두근두근한 마음은, 지하철에서 내려서 걸어가는 도중에 싹 사라졌습니다. -_ㅠ
가는 길이, 공사중이라서 거대한 벽을 길가에 쳐놓고, 먼지와 소음이 풀풀 날렸거든요.
거기다가, 찌는듯한 더위..우으우으.
오르막길을 다 올라서, 성곡 미술관의 입구에 다다랐을 때, 방금 전 느꼈던 짜증이
또 싹 사라졌어요. ^^
마치, 도심속에 두둥실 떠 있는, 섬처럼. 성곡미술관은 마치 다른세계같았어요.
정원이, 참 아담하면서도, 이쁘고, 분위기죽이고, ...아우으으으으~!!!!
전시회는, 뭐 역시 그랬지만 잘 모르겠는, 하지만 새롭고 신기하고 즐겁고 상상력을
쓰다듬어주는 작품들이 있었어요.
전시회보다, 성곡 미술관 자체를 추천 하고싶어서 글 적어 봅니다.
미술관이라고 부담스러하지않고, 잠시 휴가온다는 기분으로 한번 가 보시면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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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곡 미술관에 다녀왔어요.
묵직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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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05 20:14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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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맞아요..미술관이라는 부담도 없고 참 좋았었는데...광화문 쪽에서 올라가시면 데이트 코스로도 아주 좋을 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