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
미야코는 많이 피곤했던 모양인지 어제 쓰러질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자고있다.
나카 역시 많이 힘들었을 미야코의 심정을 이해해
지각하는것을 허가해주었다.
그리고 나카나는 오리네를 데리고 학교로 갔다.
" 너도 지혜나 , 슬기처럼 학교에 다니렴 , 그래야 훨씬 인간같으니깐. "
" 저 .. 나카선생님 . 슬기는 아는데 지혜는 누구에요 ?"
" 아맞다. 그그 , 저기 자고있는애 , 본명이 아마 하루야 미야코라고했지 ? "
" 아 . 미야코의 인간계에서의 이름인가요 ? "
" 응 , 넌 뭐가 좋지 ? "
" 흠 ... 글쎼요 , 전 인간계이름을 모르니깐 .. "
그때 뒤에서 슬기가 불쑥 나타난다.
" 이름 정해 ? ?"
" 아 ,슬기구나. 응 , 미야코는 아직도 자 ? "
" 앙 . 아주 .. 행복해 보여 훗 .. "
" 아 ! "
갑자기 나카가 한손은 주먹 , 한손은 보자기로 바꿔
손을 탁 치기 시작했다.
" 나카선생님, 생각났어요 ?? "
" 응 , 이상할지도 모르겠는데 , 진서연 어떠니 ?
이이름말이야 ,링링의 인간계 친구라고 들었단다 . "
" 진...서연 ? 이쁘다 . 1반쌤 ~ 좋은 이름 알고있네요 , "
" 하하. 참 , 근데 슬기야 , 너 산에서부터 여기까지 내려오는데
안힘드냐 ? "
" 네 , 왜요 ? "
" 미야코의 잠재된 마력이 꺠어나면 미야코가. . 약간 맛이 갈지도 몰라.
그때 너가 그앨 지켜야돼 , 딱 일주일만 그 일이 있고나면 .. "
" 마력이 깨어나요 ? 미야코는 아직 물건하나 못들어 올려요 ,
날아다니는 거 밖에 못하는 걸요 ? ?"
" 지금 미리 말해주는거야 , 오리네 .. 너는 알고있겠지 ? "
" 네 ? 아.. 네 , "
" 뭘 ? 1반선생님 , 뭐가요 ? "
" 휴 .. 잘들어라. .. "
.
.
.
.
.
" 우리 천사들이 만년전 전쟁으로 많이 봉인 당한거.. 알고있지 ? "
" 네 , "
목을 위아래로 두번 끄덕이는 슬기 .
그리고 나카의 말에 집중을 한다.
" 그렇지만 우리 천사들의 마력은 어마어마해서 , 봉인이 갑작스레 풀리면
힘을 컨트롤하지 못하고 폭주 .. 하게 되는 경우가 있단다. "
" 네 ... ? 폭주한다구요 ? "
" 응 , 그때 , 폭주한 천사를 잡을수 있는건 그 사람이 선택한 ..
이세상에서 단 2명중의 한명뿐이야 . "
" 2명중에 한명뿐이라뇨 ? "
" 이세상에서 사람들에겐 단 2명의 소중한 사람이 있단다. 하나는 사랑하는 사람 ,
그리고 하나는 제일 친한사람 . 그러니깐 미야코에게 넌 제일 친한사람이 되는거지 "
" 미.. 야코 ? 미야코가 폭주한다는건가요 ? ?"
나카는 말을 잇지 못한다.
" 응 , 폭주하게 될 가능성이 너무 높아. 미야코는 이번에 얼음펜던트를 손에 쥐었다.
그순간 얼음펜던트의 요정이 일시적으로 미야코의 몸에 들어갔었지 ,
하지만 말야 , 미야코의 마력은 아마 얼음펜던트의 힘에 의해 꺠어났을꺼야 .
미야코가 마력이없는데도 날을수있던건 미야코의 마력이 약간 꺠어있었다는 거지 "
" .. . 그럼 제가 막으라는건가요 ? "
" 응 , 너하고 오리네. . 둘이서 말이다. 물론 링링과 나도 합세하겠지만,
오리네 도와줄꺼지 ? 아니 . . 서연아 , ? "
" ... 네 , ! 미야코가 절 얼음궁전에서 저의 마음을 따스하게 해줘서
얼음궁전이 녹아내린것 . .. 미야코는 저의 생명의 은인같은 사람이에요 , "
" 휴 , 그나저나 .. 미야코는 왜 안오냐 ? "
.
.
.
.
.
한편 나카의 집에서 잠을 청하고있던 미야코는
눈을 뜨게 된다.
" 으으음 ,, 잘잤다. .. 얼라 ? 여기 .. 나카네 집인가 ... 흐음 .. "
아무 생각없이 눈을 부비적거리고 있는데
갑자기 벌떡 일어난다
" 꺅 !! 학교를 잊고있었어 !!! "
' 난몰라 ! 왜 다들 날 안깨워준거야 !! 아우 .. '
화장실에서 급하게 세수를 한다음에
교복이 아닌 그냥 평상복으로 학교로 뛰어가는 미야코 .
그리고 1반교실에 들어선다.
" 헉헉.. 선생님 .. 교복은 .. 헥.. 못입. .고왔습.. 니다. 헥헥 ; "
" 그래 , 아 , 맞다. 지혜야, 니 사촌동생은 2반이란다. "
' 엥 ? 사촌동생 ? "
난 사촌동생이 누군지 쉬는시간에 알수있었다.
2반으로 찾아가니 오리네가 날 보았다
" 꺄 ! 지혜야 ! "
라면서 나에게 안기는 오리네.
" 야 . 오리네 왜그래 .. ;; 근데 너도 학교다녀 ? "
" 오리네가 누구야 ? 지혜야 나 진서연이잖아. "
나의 발등을 콱 내려치는 오리네 ,
' 아. . 오리네도 이름을 속이는거구나. . 근데 사촌이라니 .. ;; '
" 앗 그러고보니 .. ."
옆에있던 슬기가 말을 꺼낸다.
" 왜 ? "
" ? .. "
" 우리말야 .. 링링까지 포함해서 .. 4명의 .. 아릿따운 미녀님.. 미녀들이 모였군 ! "
' 재 또 왜저래 ;; '
라고 생각하고있는 나와는 다르게
오리네는 아주 .. 웃기는 생각을했다.
" 몰랐어 ? 나 미녀잖아 !! "
' 나원참 ... ;; '
☆꼬릿말은 최소한의 예의입니다.★
첫댓글 헐!!!!!! 오리네 갑자기 왜 저러지?
폭주 ㅇㅅㅇ / 곧 마력이 되돌아 올듯 ㅎ
전 미야코의 폭주가 보고시퍼요옹 >,.<
므흣흣ㅡ,.ㅡ 디게 재밌네요ㅡ,.ㅡ
헉!!!!!!!!!!!오리네를 갑자기 족치고 싶은 의욕이!!!!!
- 0 - 그럼 왕따는 정화 된건가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