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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수익 - $55,655,000 (2009년 박스오피스 오프닝 수익 1위) #누적수익 - $55,655,000 (2009년 박스오피스 9위) #3,611개 상영관 / 제작비:$150m / 1주차 -대박이군, 대박이야! 역대 R등급 영화 가운데 최다 상영관을 확보한 상태서 개봉한 것은 '왓치맨'이 이미 개봉 전부터 이 작품에 거는 기대가 컸음을 알 수 있다. 개봉 당일 수익만 $25m가 넘는 수익을 올리며 초특급 흥행을 기록했다. 원작 스토리 작가인 알란 무어의 다른 작품들 프럼 헬 From Hell, 2001, 젠틀맨 리그 The League Of Extraordinary Gentlemen, 2003, 브이 포 벤데타 V For Vendetta, 2005등과 비교해 상대도 되지 않을 정도의 높은 흥행수익을 기록했다.('브이 포 벤데타'의 주간 오프닝 수익과 '왓치맨'의 1일 수익이 비슷할 정도니까 말이다) 지난 2007년 3월 '300'으로 박스오피스에서 일대 변혁을 가져 온 잭 스나이더로서는 '왓치맨'까지 연달아 흥행에 대박을 치면서 새로운 흥행메이커로 떠오른 것은 물론, 그래픽 노블의 최고의 감독으로 올라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미국 현지에서의 평은 관객과 평론가들 모두 호평 일색인데, 시카고 선-타임즈의 로져 에버트는 "이 작품은 한 번 이상 볼 가치가 있는 작품이다', 샌 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믹 라샐의 '잭 스나이더 감독은 최근에 가장 최고의 액션 영화를 보여주기 시작했다', 시애틀 포스트 인테리젼서의 윌리엄 아놀드의 '돈을 제대로 쓴 작품' 등 영화에 대한 평은 전반적으로 호평이 대부분이다. 관객들 역시 이 작품에 대한 만족도가 높으며, 재밌는 것은 이 위대한 작품을 보기 위해서는 원작을 먼저 읽어봐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국내는 미국보다 하루 먼저 개봉했음에도 호평보다는 혹평이 더 많은 상태다. 단순한 수퍼 히어로 영화가 아니었음에도 마치 배트맨이 5명 정도 나오는 것처럼 포장된 마케팅에도 문제가 있었지만, 세계 최초개봉이라는 타이틀에 현혹되 준비 없이 개봉한 것에도 문제가 있지 않았나 싶다. 어쨌든 '왓치맨'은 모든 관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최고의 흥행을 기록했다. |
2위(1) Tyler Perry's Madea Goes To Jail (라이온스게이트) |
3위(4) Taken (폭스) / 08.4.9 국내개봉 |
4위(3) Slumdog Millionaire (폭스 서치라이트) / 09.3.19 국내개봉 |
5위(6) Paul Blart : Mall Cop (소니) / 폴 블라트 : 몰 캅 |
6위(5) He's Just Not That Into You (워너-뉴라인) /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09.2.12 국내개봉 |
#주간수익 - $3,313,000 #누적수익 - $65,680,000 (2009년 박스오피스 6위) #1,959개 상영관 / 제작비:$75m ~ $100m / 5주차 -크리스마스 악몽 Tim Burton's The Nightmare Before Christmas, 1993 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꽤 선전해주었다. 개봉 첫주만 해도 제작비 고스란히 그냥 허공에 뿌려댈 줄 알았는데, 역시 좋은 작품의 생명력은 짧지 않다는 것을 증명해준 작품. |
8위(9) Confessions Of A Shopaholic (BV) / 쇼퍼홀릭 09.3.26 국내개봉 |
9위(2) Jonas Brothers: The 3D Concert Experience (BV) / 조나스 브라더스 - 3D 콘서트 경험 |
#주간수익 - $2,600,000 #누적수익 - $13,360,000 (2009년 박스오피스 22위) #1,798개 상영관 / 제작비:$20m / 3주차 -그저 그런 코미디 영화답게, 그저 그런 수익으로 박스 오피스에 그저 그런 순위에 머물러 있다. 그래도 생각보다는 꽤 버티는 편. |
#next week
The Last House on the Left (유니버셜) 감독 : Dennis Iliadis 출연 : Tony Goldwyn, Monica Potter, Garret Dillahunt, Spencer Treat Clark -유독 이번 상반기에는 호러 영화들이 많이 개봉된다는 느낌이 든다. 하지만, 새롭다기보다는 예전에 만들어진 작품을 계속 리메이크 하는 것이기 때문에 고운 시선을 봐주지는 못하겠다. 어쨌든 다음 주에도 여지없이 또 하나의 공포영화가 개봉 대기 중이다. 역시 여지없이 리메이크 작품이고... 1972년에 만들어진 동명의 작품은 호러의 아이콘인 웨스 크레이븐 감독의 데뷔작이었다. 당시 웨스 크레이븐은 연출과 각본을 담당했고, 제작은 '13일의 금요일'과 '나이트 메어'로 유명한 션 S. 커닝햄이 맡았다. 잉그마르 베르히만의 '처녀의 샘'에서 기본 모티브를 따온 이 작품은 웨스 크레이븐은 전적으로 100% 흉악범죄 복수극으로 만들었다. 탈옥수에게 잔혹하게 강간 살해당한 딸의 복수를 해주는 아버지의 이야기.(리메이크 작품 예고편을 보아하니 아주 그 놈을 제대로 당한다. 부부 모두에게...) 잔혹하고 선정적일수 밖에 없는 운명의 이 작품은 최악의 평가를 듣는 작품인데, 37년 만에 웨스 크레이븐이 제작자로 참여해 새롭게 리메이크 되어 선보일 예정이다. 하드코어 Hardcore, 2004(2007년 국내개봉)를 만들었던 그리스 출신의 데니스 일리아디스 감독의 헐리우드 입봉작이기도 하다. |
Miss March (폭스 서치라이트) 감독 : Trevor Moore 출연 : Trevor Moore, Zach Cregger -2월에 개봉할 것으로 생각하고 이전까지 제목은 Miss February 였던 작품이다. 포스터에서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이 작품은 누가봐도 뻔한 코미디 영화다. 고등학교 시절 불의의 사고로 식물인간이 되어버린 유진. 4년이 지나 깨어나보니 자신의 여자친구가 플레이보이지의 플레이메이트가 되어 있는거 아닌가? 그래서 유진과 그의 절친 터커는 플레이보이 맨션으로 그녀를 만나러 가는데...그 와중에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코미디 영화. 앞으로 치이고 뒤로 치여 과연 이 영화가 박스오피스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런지는 모르겠지만, 흥행에서만큼은 기대를 접는 것이 좋을 것이다. |
Race to Witch Mountain (BV) 감독 : Andy Fickman 출연 : Dwayne Johnson, Carla Gugino, AnnaSophia Robb, Alexander Ludwig -굳이 따지려 들면, 2009년 첫 블록버스터라고 해도 될 만한 작품이다. '왓치맨'은 블록버스터라고 하기에는 너무 기괴한 작품이고, R등급도 아니면서 그냥 아무생각 없이 즐길 수 있는 제작비가 쬐끔 많이 들어간 작품으로 따진다면...이 작품이 2009년 흥행 시장의 첫 주자라고 해도 될 것 같다. 1968년에 발표된 알렉산더 키의 동명의 SF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이 작품은 이미 1975년 동명의 제목으로 월트 디즈니에서 만들었고, 1995년에도 TV 판으로 한 번 더 만들어진 작품. 그리고 2009년 다시 한 번 만들어졌는데...이번에도 월트 디즈니가 배급을 한다. 앤디 픽맨 감독과 더 락은 게임플랜 The Game Plan, 2007로 이미 호흡을 맞춰봤고, 영화 역시 흥행에서 대박을 쳤기에, 본인들이나 배급사에서나 거는 기대가 큰 작품이다. 제일 처음 만들어 진 작품은 총 3편의 시리즈로 이어졌기에, 이번에 리메이큰 이 작품이 성공을 거둔다면 최소 2편, 최대 3편까지는 흥행보증 프랜차이즈가 되지 않을까 싶다. |
첫댓글 저도 원작을 읽어보지 못해서 그런지, 와치맨 보고나서 실망이 컸습니다...솔직히 어디서 액션이 있는건지? 개인적으로 그냥 잔인하고 쓸데없는 영상만 많이 있었던거 같네요...영화에서 할려고 하는 얘기는 많았던거 같은데, 좀 정리가 안된거 같더군요..
왓치맨 원작 결국 전날에 꾸역꾸역 읽고(원작도 지루해서 사놓고 1권만 몇번 보다말다 보다말다 했는데 결국 2권 뚫었습니다. 괴롭더군요 -_- 제 스타일이 아니여서...) 영화보러 갔는데 사람 많더군요. 근데 너무 길어서....3시간 가까이 되는거라...안그래도 피곤한데 봐서 그런지 도중에 잘뻔했습니다. 하지만 잘만든 영화더군요. 왜 국내 평점이 그따구(?)인지는 모르겠고...화끈한 액션을 기대하신 분들이 많아서 그런거 같군요.(도중에 나가는 몇몇분들도 눈에 띄덥니다.) 그리고 이번주에 한국에선 드래곤볼이라는 희대의 괴작(예고편 보면 참...)이 개봉하는데 미국은 안하나보군요....오그라들거 각오하고 보러갑니다 ㅋㅋㅋㅋㅋ
미국에서는 평론가들과 관객들에게 호평 일색인데, 우리나라에서 혹평이 더 많은 것은 아마 원작에 대한 이해 때문일 것 같네요..왓치맨이 미국에서는 코믹스로 굉장히 큰 인기를 끌은 걸로 알고 있는데, 그렇기에 이해도가 당연히 높았을 것이고,,,원작의 그 묵시록적인 분위기를 완벽하지는 않았도 충실히 표현했기에 호평을 한 것 같습니다....반면 우리나라에서는 왓치맨은 이건 또 무슨 맨이야? 이런 정도의 인식이었으니까요...또 하나의 엑스맨으로 알고 간 사람들은 당연히 혹평을 할수 밖에 없었을 듯 합니다.
아직 보진 못했지만 와치맨 제 생각에는 원작을 읽은 사람들을 위한 만화라고 생각되는데 미국에선 그만큼 인지도가 높고 원작을 읽은 사람들이 많으니깐 흥행할수 있지만 우리나라는 와치맨 원작 읽은사람 제 생각에는 많아야 만명?;정도 될듯한데 아무래도 국내흥행은 힘들듯 싶네요. 원작 모르면 내용이해가 거의 안된다는데 아무리 액션영화 기대하지 않고 가도 별로일듯.
왓치맨 저도 보고왔습니다만 원작을 읽은 사람과 읽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정말 극과 극일것 같습니다..저도 나름대로 영화도 많이보고 이곳저곳에 리뷰올리는것을 좋와하지만 어제본것은 후자에 가깝내요..함 원작을 다시보고 감상할 예정입니다.
저 원작 안읽고 영화 봤습니다 솔직하게 말해서 중간에 조금 졸았습니다.
올해 흥행 미스테리 1,2위는..테이큰이랑 몰캅이 될듯// 물론.. 두영화다 팝콘용으로 아주 좋긴 하지만.. 그렇다고 1억5천만불가까이 벌어들일줄은 누가 예상햇을까요?
오히려 영화추세가 참 간결한 영화를 좋와하는것 같습니다..복잡하고 심오한 스토리보다는...경기침체의 영화도 있구요...테이큰 썩 잘만들었다곤 볼 수 없지만 간결하면서 속이 확뚤리는 느낌은 확실히 들더군요....아마 경기영향에 따라 관객들의 선호영화도 달라지는것 같습니다.
기대하는 바가 다르기 때문이겠죠.
슬럼독 밀리어내어가 1억 2천만불이나 들었다는 건가요?? 키드님이 흥행미스터리 1,2위라고 하신 테이큰, 몰캅보다도 더 심하네요. 아무리 아카데미 특수라고 해도 인도 배경의 15m짜리 독립영화가...;;;
아카데미에서 무려 8개나 쓸어갔으니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거겠죠..솔직히 별로 재미는 없더군요.
저도 원작을 제대로 이해했다고는 못해도 정발판을 한번 끝까지 보고 갔는데 원작의 영상화+일부 각색의 관점에선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캐릭터 설정만 따와서 오리지날 스토리로 영화화할 수 있는 녀석이 아니다 보니 원작에 대한 이해가 필수조건이 된거구요.
오히려 잭 스나이더 감독은 국내에서의 이런 반응을 더 반길런지도 모릅니다. 본인 스스로가 블록버스터 컬트 무비를 만들고 싶어하는 분인지라...미국처럼 대박흥행보다는 국내처럼 사람들의 입에서 돌고돌아 결국 놓쳐서는 안될 컬트 영화처럼 보이니까요. ^^
음 어제봤는데 전 나름 볼만했습니다. 원작 딱히 보지는 않았지만 괜찮았어요
미국관객의 스탈을 확실하게는 모르겠지만 과연 왓치맨이 다음주에도 지금과 같은 수익을 올릴 지 궁금하네요. 우리나라 관객들의 평가를 보면 거의다가 실망이 컸다라고 해서...
일단, 개봉첫주 1위라 하더라도 관객들과 평론가들의 평이 나쁘면 급하락은 뻔하디 뻔하죠. 오프닝수익이 4천만 달러가 넘었던 '13일의 금요일'만 봐도 알 수있죠. 근데 '왓치맨'같은 경우는 워낙 현지 평이 좋은지라, 이번주와 같은 수익은 무리라하더라도 급락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50% 수익감소율만 찍어도 선방입니다.) 다음주면 1억달러 돌파할 듯.
국내사람들 반응은 좀 예상을 했지만 미국은 다르겠죠,,솔직히 팀버튼의 배트맨 나올때도 저거 애들보는거다 뭐다 해서 인기 별루 없었어여, 1편도 애들만 잔뜩 있었던 기억이 있고 2편은 아예 망하다시피 했죠 중학생일때 봤는데 초등학생 아는 동생이 중학생이 무슨 그런거 보러 다니냐고 핀잔을 줬다란 그영화는 12세미만 관람불가였는데 말이죠. 원작의 이해가 있는 나라이니 우리나라와는 다르다고 봅니다. 단 아이맥스는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ㅡㅡ;;
저도 와치맨 보고 왔습니다. 원작 안읽고 봤는데요..정말 재밌었습니다. 픽션위에 논픽션을 조화시킨 것에서 큰 재미를 느꼈습니다. (적당히 끼워맞춘게 아니고 조화시켰죠..) 어떤 분이 아는 반큼 보인다고 했는데...뭐 당시 역사에 대해 많이 아는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정말 괜찮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히어로 물은 킬링타임용보다는 다크나잇 같은 고민이 있는 히어로 물을 좋아하는 편이라 정말 괜찮게 봤습니다. 액션도 좋았구요...단지 3시간 가까이 되는 런닝타임이 견디기 힘들다는 분이 많으신거 같은데 전 오히려 더 길게해도 괜찮을 거 같더군요...아무튼 올해들어 본 영화중에 가히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맥스로도 괜찮구요..
제가 호주에 있을 때 시드니에 있는 아이맥스에서 다크나잇을 봤는데요 그때 와치맨을 예고편으로 틀어주더군요...정말 선명한 화질과 화면을 압도하는 개성넘치는 캐릭들의 크기, 생동감 넘치는 액션신...오히려 다크나잇보다는 아이맥스에서 즐길거리가 많다고 생각되더군요.. 아무튼 시간나면 한번 더 보러 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