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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완벽을 추구하는 방송인 백지연이 사는 곳. 밖을 향해 훤히 뚫려 하늘과 강과 나무가 한눈에 들어오는 이 집은 언제나 긴장된 생활을 하는 그녀에게 온전한 휴식처가 되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베란다까지 거실을 확장해 통유리창을 통해 바깥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이곳은 아름다운 풍경이 인위적인 그 어떤 인테리어 요소보다 인테리어적인 효과를 낸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해주는 집이기도 하다. |
한강과 하늘, 집 앞의 나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전망 좋은 아파트. 창 밖으로 보이는 바깥 풍경이 그 어떤 가구나 장식 소품보다 뛰어난 인테리어 효과를 낸다. 거실 마루는 아직 어린 백지연 씨의 아들을 염두에 두어 쉽게 상처 나지 않는 실용적인 강화마루로 시공. 거실 한쪽에는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소파를 배치했는데, 벽면과 약간의 거리를 두어 자유로운 느낌을 더했다. 창가에 세워져 있는 커다란 흰색 세라믹 화병은 생활중심 제품으로 매끈한 광택이 모던해 보인다.
거실 소파 맞은편에 설치한 텔레비전 받침대 겸 수납가구. 바닥과 거리를 두고 벽면에 매다는 형식으로 만들어 평범함을 탈피했다. 가구 아래 바닥에는 돌을 깔고 유리를 덮어 젠 스타일의감각을 접목시켰다.
거실과 주방 사이의 공간에는 식탁을 두어 식당으로 꾸몄다. 심플한 집 전체의 분위기에 맞도록 단순한 라인의 직사각형 식탁을 선택했으며 맞은편 벽면에는 그림액자를 걸어 단조로움을 덜었다.
넉넉한 수납 공간이 실용적인 주방. 보이지 않는 한쪽 벽면에는 천장까지 꽉 차게 수납장을 짜 넣어 주방 가구와 가전 제품 등을 완벽하게 정리해 넣었다. 한쪽 코너 가운데에 싱크볼과 수도꼭지를 설치한 색다른 디자인이 눈에 띈다. 주방가구는 에넥스 제품으로 제품명은 스페셜 5002 화이트
별도의 드레스 룸을 꾸미는 대신 커다란 붙박이장으로 많은 의상 수납을 해결했다. 침대만 두기에는 넓은 편인 침실 공간에 붙박이장을 설치해 평범하지만 실용성을 살린 공간. 붙박이장은 붙박이장 전문 업체인 목산실업에서 맞춤 제작한 제품.
출처 - 한화종합화학 코디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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