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오늘 오후 구청장 만나고자 갔습니다.
그런데 직소민원실이 그 전단계라고 해서
성북구청 6층 박해열 직소민원실장 면담하고 왔습니다.
결론은 실무자와 동일한 의견입니다. (건축과박제준, 지적과박주완)
(민원만 받을뿐 결국 "자문"은 담당직원에게 하나 봅니다.)
담당직원보다 경륜도 많고 경험도 많으실 듯 하여... 아래직원들보다 더 나은.. 그런 자문 구한다고 하니,
"세금내고 신청하세요"
똑같은 결론.
어쩔 수 없네요- 합니다. 하지만
도와드릴 일 있으면 도와드리죠. 라고 합니다.
도와준다 하시니.. 유사사례가 동대문구청에 있으니 알아봐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직접 정보공개청구"해서 알아보랍니다.
그럼 도와준다는 말은 뭔말?
대체 뭘 도와주나...
흠... 꿀꿀한 생각이 안들 수 없었습니다.
구청장 만나고 싶다 - 고 하니 얼굴 찡그리십니다.
조합 비대위 정택일님도 만났다고 하는데.. 그도 어차피 해결 못할 거면서 만나주지는 않았나.
결론은 못만났고, 시간 2시간 또 날아갔습니다.
아! 왕복하는 시간해서 반나절입니다.
첫댓글 어제는 혼자 감사님께서 다녀오셨습니다. 박해열씨는 실실 웃으며 해결되겠죠~ 해결되겠죠~ 하면서 시간 보냈다고 했습니다.
오늘 만나보니 더샵아파트 고민은 전혀 안하고 계셨으며 "말 들어주는 상담센터" 역할이십니다. 말 들어주면 풀리는거.. 뭐 그런거 있잖아요. 그 역할 하고 계신듯.
그런데 다만, 건축과 박제준, 지적과 박주완씨와 동일한 얘기 한마디는 하데요.
입을 맞췄나봐요...
그것이 뭐냐면...
"조합에 소송해서 피해보상 받고 그걸로 내시면 되잖아요..."
.....
음.... 밀려오는 화에 ..
그 정성 가지고 조합이든 조합원들이든 직접 돈이나 받아내지...
"구청 자신들도 왜 하필 등기를 볼모로 잡나..."
정말로 우리들 신세가 서글퍼졌습니다.
등기는, 법적으로 구청 및 포스코에서 준공후 3개월내에 내주게 되어있는 것 아닌가요.
자기들 돈 받는거...자기들이 돈 못받아 놓고 생색은 우리에게 내내.
그리고 설사 손해 배상을 받는다 해도 물질적, 정신적 피해에 대한 돈이 자기들 쌈짓돈인가요.
구청 이 분들 현실 인식을 못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