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서 있으면 무릎이 덜덜 떨리는 추운 날씨에도
비 안와서 다행이지. 눈이 오면 좋겠다며 기대하는 마음 가득 안고 떠나는 대학탐방!
아침 일찍 일어나느라 고생했을텐데
대학탐방에 대한 기대감이 어찌나 강렬한지 자는 사람 하나 없습니다.
수다 하고 노래 부르며 룰루랄라 떠나는 대학탐방이 흥겹고 즐겁습니다.
사상역에 도착해서 팀별로 지하철을 타고 출발합니다.
복된 만남, 두고두고 웃을 추억, 감명, 감사가 함께 하길 기도합니다.
팀별로 미리 잡아놓은 약속따라 교수님 찾아 뵙니다.
대학의 겨울 풍경을 맘껏 누리고 대학의 스승이신 교수님과 깊이있는 만남 이루길 바랍니다.
잘 다니고 있다며 간간히 들려오는 소식에 흐뭇하게 미소 짓고 기도합니다.
가는 발걸음을 지켜주시고 만나는 사람마다 정답고 반가운 감동의 시간 되길..
저녁 늦게 광안리에서 다시 만나니 어찌 그리 반가운지요.
맞잡은 두 손 차가우나 상기된 얼굴과 목소리 표정이 참으로 밝고 화사합니다.
쌤~ 있잖아요. 버스를 잘 못 타가지구요~ 어쩌고 저쩌고 이러쿵 저러쿵
하하 들어도 들어도 재미있는 이야기. 해도 해도 또 하고 싶은 이야기.
바다를 마주한 소녀들
우아~~ 바다다~~ 소리치다 광안리 야경을 바라보며 낭만에 젖습니다.
좋은 것을 보면 사랑하는 사람과 나누고픈 따뜻한 마음을 지닌 소녀들은
바다보고 까르르 웃다가 엄마에게 친구에게 영상 통화 하며 바다 선물 합니다.
마음씨 고운 소녀들 바라보고 있노라니 마음이 벅찹니다.
하나님 이토록 아름다운 소녀들의 삶에 저를 초대하심 고맙습니다.
이들의 삶을 감사와 감동, 웃음과 사랑으로 채워주세요.
바다가 보이는 창가에 앉아 저녁식사 하고 밤 바닷가 모래 위에서 반짝반짝 불꽃 놀이로 환상을 만끽합니다.
선한 이웃 토키와 카페 사장님의 코코아 대접도 참~ 황홀했지요.^^
기꺼이 센터를 숙소로 내어주신 1318해피존꿈앤꾼 손연숙 센터장님.
우리를 반갑게 맞이 하시고 맛난 귤 한 박스까지 선물 하셨지요. 고맙습니다.
둘러 앉아 오늘 만나 뵈었던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각자 오늘의 대학탐방을 통해 배운 것, 느낀 것, 생각한 것을 공유합니다.
모두의 대학탐방을 들으며 가슴이 뭉클하고 고맙습니다.
12월 12일에 처음 모여 한 달 동안 준비 과정을 잘 이뤄서 고맙습니다.
교수님과 연락하고 팀 일정 짜는 일이 만만찮은 일인데 잘 해냈어요.
대학탐방을 하기 때문에 경험하는 모든 일이 삶에 덕이 되길 바랍니다.
우리가 특히 여러분이 힘 모아 준비했고 그것으로 여러분이 다 이루었어요. 참 자랑스럽습니다.
추억이 많아 만남이 많아 긴 하루도 이렇게 저뭅니다.
내일은 또 어떤 만남과 경험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하며..
<오늘의 사진- http://wellbeing123.blog.me/70128894019>
*효정- 우리가 조금 늦었는데 '천천히 오라며' 친절히 기다려주신 사회복지과 교수님 감사하구요.
유아교육과 교수님은 참 멋진 분이셨어요. 친절하시구요. 새로 듣는 내용이 많았어요.
다들 잘 챙겨주셔서 감사하구요. 대학교를 보니 아~ 가고 싶네요.
*임소현- 자기적성에 맞는 일을 하라는 말씀 인상 깊구요.
유아교육과 교수님께서 아이의 존재 자체에 고마워 하라는 말씀이 좋았어요.
한발 더 꿈에 다가가는 계기였어요. 잘 맞이 해주시고 물음에 잘 답해주셔서 감사해요.
직접 탐방해서 좋았고 저희 것을 뭔가 만들었어요.
오늘 대학이라는 곳을 잘 만났고 앞으로의 대학 생활이 기대되요.
*지인- "feel 이라는 것이 있다" 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내가 네일하트에 feel 이 있는가? 이거다! 싶은가? 돌이켜 보게 되었어요.
최정수 교수님께 점심 대접 받은 것도 좋았구요.
약속 시간에 좀 늦어 몸과 마음이 추웠는데 내어주신 녹차에 사르르 녹았어요.
*수진- 전철 잘 못 탄 것이 에피소드구요. 늦어서 연락드리면 "괜찮다"고 따뜻하게 맞이해 주셔서 감사해요.
대학탐방을 신기하고 훌륭하게 봐주셨어요. 유치원 교사는 놀고 먹는게 아님을 알게 되었구요.
부경대 입학처에서 학교를 세세히 잘 설명해주셔서 좋았어요.
*희제- 그림을 그릴 때 스케치가 되어 있는 도화지 보다 하얀 빈 도화지가 창의성과 재능을 발휘하기가
더 수월하다는 말씀이 오래 기억에 남아요. 빵도 주시고 음료도 주시고 다 감사해요.
*현진- 제빵에 대해 더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여러 질문에 답변을 잘 해주셔서 감사해요.
실습실도 참 좋고 예쁘고 멋있어요. 면접 볼 때 긴장하지 말고 편하게 하라는 팁도 주셨어요
*화경- 교수님들께서 도담다담에 대해 물으시고 참 좋다고 칭찬하셨어요.
미용에 관심이 많았는데 관심이 더 많아졌어요. 거창에 있는 교수님들과도 대화해보고 싶어요.
말을 많이 했는데도 귀찮아 하지 않으시고 상세히 답변 해주셔서 감사하구요.
초면인데도 제자처럼 따뜻히 대해주셔서 감사해요.
*이소현- 전화오셔서 '기다릴 수 있다' 배려해주셨어요. 우리들의 활동을 대단하다 칭찬하셨어요.^^
교수님들 참 멋있으시구요. 편안한 분위기였어요.
먼저 이것저것 물어보라고 손 내밀어 주시고 나긋나긋하게 잘 대해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