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네이버 이미지 놀이터에서 착시현상이 생기는 그림들을 봤습니다.
가끔 보던 그림도 있지만 새로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평행선이지만 사이사이 어긋나 있는 검정과 흰색 때문에 나란해보이지 않습니다.
원에 둘러쌓인 가운데 두 원의 크기가 같지만 주변의 원 때문에 차이나게 보입니다.
오른쪽의 경우 주변의 큰 원에 현혹되어 가운데 원이 상대적으로 왼쪽보다 작은 것 처럼 보입니다.
주변 사람들의 편파적인 평판만 듣고 상대를 평가하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다만 선이 있을 뿐인데 선과 선의 사이에서 원이 느껴집니다.
한 사람은 짧은 선이 여러 개 있을 뿐이라고 하고,
한 사람은 분명 원이 있다고 한다면 누가 옳은가요?
내 눈으로 직접 본 일이라 하더라도
반드시 그러하다고 주장하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착시현상만 있을까요?
잘못 듣는 경우는 없을까요?
상대의 말과는 상관 없이 자신이 미리 생각해 놓은대로 들어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잘못 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신의 생각과는 다르게 말이 나와 버리는 것입니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도 잘못 보고, 잘못 듣고, 잘못 말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을 의심하기 전에
내 눈과 입과 귀와 코와 손발을 먼저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인간은 누구라도 완전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첫댓글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그렇군요.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